필자는 전시즌 다이아 4로 마무리를 지은 다딱이다.
부캐를 솔로로 플레 상위권 올리는데까지 고승률이 유지되었기에, 내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가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라 믿어서 이렇게 글을 남긴다.
각설하고 바로 본론 시작할텐데,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챔피언을 다루는 방법이나 디테일한 운영 방식 같은 정보가 아니다.
오직 ‘랭크 승리’를 위한 마음 가짐, 준비 해야할 것들에 대한 것이니 ‘나는 개쩌는데 우리팀은 못하네’ 같은 부류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지 않을까 싶다.
1. 우리팀 전적 검색을 하라.
겜이 잡히면 확인 누르고 바로 우리팀을 스캔한다.
스캔을 했는데 아래과 같은 유저들이 있다면 이기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닷지를 놓는게 낫다.
-주 포지션이 2명 이상 이탈해 있는 경우
-4~5연패 이상 유저가 있는 경우 (맨탈이 깨져있을 가능성 높음)
-픽창부터 게임 이외의 쓸대없는 잡담을 하는 유저가 있는 경우 (게임 시작후 분쟁을 일으킴)
-20전 이상 승률 40%이하의 챔피언을 꺼내거나 해 보지도 않은 챔피언을 하는 경우
닷지하는 이유는 위와 같은 사람들이 높은 확률로 승리에는 관여 하지 않을 것이다. 잘해봤자 1인분인 사람들이다.
2. 게임이 시작된 후에는 상대팀 전적 검색을 하라.
상대팀 전적 검색하는 것은 갱가는 라인 점멸 있냐고 물어보는 것 만큼 중요하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이 전적 검색한 정보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보여주겠다.
일딴 적팀을 확인 했다면 요주의 인물들을 포착했을 것인데
만약 빡고수가 있다면 고수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곳에선 무리하지 않으면 되고,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금이빨까지 모조리 씹어먹는다는 느낌으로 플레이하면 된다.
이 사람만 미친개처럼 물어 뜯다보면 앞써 1번 팁에서 강조했던 유저들이 알아서 팀 폭파를 일으킨다.
단, 내 라인의 상대방이 못하는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을 찢지 못한다면 이길 자격 없다.
3. mute all
올차단해라. 너의 칭찬 한마디도 게임 승리에는 하등 도움이 안된다.
‘우리팀 오더는 봐야하지 않나요?’
’저는 채팅보기만 해요. 절때 채팅치진 않아요’
오더는 핑으로도 충분하고 스펠 체크 채팅은 다이아 중하위권까지도 거의 없다.
차단의 또다른 장점은 맨탈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인데
롤은 익명성이 보장된 사람이 하는 게임인 이상 다툼이 있기 마련이다.
설령 본인이 싸우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우리팀 다툼은 거슬릴 수 밖에 없다.
’저는 그래도 보기만 하는데요?’
게임에 집중안하고 채팅에 집중하는 시간 조차도 아깝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기고 싶으면 올차단이다.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반응 좋으면 노하우 몇가지 더 추가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