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769

순수 서폿 유저가 적어주는 서폿에 대한 글

조회수 28,078댓글 125추천 55

6시즌 부터 롤 시작하고 후반 부때  랭겜 시작해서 6 7 8 다 플레 찍고 있는 플딱 서폿 유저다 질문은 받지만 귀찮아서 자주 안 볼거다

내 게임 아이디와 여기 아이디를 동일하게 했으니 검색해보면 서폿 유저인지는 알 수 있다

(자유 글에 올렸다가 정보 인거같아서 다시 올림)

 

보통 브실골에서 서폿 하면 올라가기 힘든 이유 

1 원딜의 성향 파악 하기가 잘 안된다 (물론 이건 고티어도 마찬가지다)

딜교를 할때 원딜을 유심히 지켜봐라 한두번 해보면 느껴진다 우리 원딜이 말죽거리잔혹사의 권상우 같은 존나 버티기 하다 치는 놈인가 아니면

나루토 같이 앞뒤 안보고 쳐달려 나가는 놈인가 이거만 파악해도 원딜은 저 뒤에서 cs 먹고 있는데 혼자 들어갔다가 피눈물 흘리며

우리 원딜 뭐함 ? 하며 물음표 핑 존나 치게 되는 상황은 안나온다. 아니면 들어가기전에 미리 자신이 이니쉬할 적 챔피언을 핑으로 표시 하던가

채팅으로 각 좋으면 언제든 들어갈테니 호응 잘 해주세요 라는 식으로 적어놔라  같이 죽을 지 언정 혼자는 죽지 않는다 ^^

하지만 이즈 앞 비전 뒤 플 하고 죽는 것과 같은 개 십 노 답 원딜 애들을 만나면 그냥 로밍 다니는게 답이다 그건 답이 없다.

그리고 라인전에서 2:2로 싸우는데 힐 써주면 적 다잡으면서 살고. 힐 못 쓰면 둘다 죽는 타이밍에 힐 못 쓰는 그런 원딜들 생각보다 많다

다야랑 해도 그런 애들 있다 그런 원딜이랑 하면 싸움을 걸지말고 파밍만 하던가 로밍을 가도록 하자 

 

2 서폿 유저와 비 서폿 유저

서폿은 생각보다 훨 어렵다 그리고 짜증난다

예전에는 그냥 게임 자체를 별로 안해봤거나 피지컬이 부족한데 랭겜은 돌리고 싶어서 서폿으로 버스타고 티어 올리기가 많았기 때문에 

서폿은 버스타는 구역이다 라는 인식이 생겼는데 7시즌이나 8시즌 넘어오면서 서폿으로 버스 타려고.  해보지도 않은 서포터 하다가 

온몸의 구멍에서 피를 흘려본 애들도 많이 있을 것 이다. 안 해본 사람들이 서폿 간다고 꿀챔으로 몇판은 이길지언정 계속 해먹을수 없다

더군다나 서폿 수준은 상대 서폿이 가장 잘 안다 상대 서폿이 잘하고 노련한 서폿 유저라면 108 견제에 체력 다 빠지고 가슴속의 불길이 치어올라

덤볐다가 뒤지는 일이 생긴다 서폿이 게임을 못해서 가는 곳이 아니란것만 알아두면 된다

그리고 서폿 하면 가장 적응 못 하는 점이 딜러가 죽을 상황이면 대신 몸대서 죽어주기 이거에서 가장 많이 막힌다 

게임은 즐거우려고 하는건데 멍청하게 물려서 죽어가는 놈 대신 죽어주면 재밌을까 ?  재미없다. 이기기 위해 대신 죽어주는거다 

당연하게 생각하는 놈들은 그냥 버려라 게임 져도 그런 놈들은 버려도 된다 ㅎㅎ 

 

3. ★★시야먹기★★

장군님 나오셨다  충성 소리 안내냐 !  일단 가장 중요한 시야먹기에서 울다지쳐 잠 못드는 초보 서폿들이 많을건데 솔직히 보면 죽는 이유가 있다.

대다수의 초보 서폿들은 와드를 최대 사거리로 깔지 않는다 더군다나 그냥 쑥 걸어가서 툭 놓고 간다 

뭔 소리냐면 적이 숨어있었다면 그냥 죽는다는 소리다 

시야 먹을때는 항상 적이 집에 갔냐 안 갔냐.  이미 올 시간이 됬는데 보이냐 안 보이냐를 지도를 보며 확인을 한 뒤  어릴때 재미로 하던 

벨 튀 할때 처럼 신속하게 깔고 튀어야 한다.  특히 적도 안 보이고 있는지 없는지 확신도 없는데 혼자 시야 깔거라고 쑥 들어가서 시야 깔다간

와드 하나 깔고 게임 진다. 내가 바드로 그렇게 시야 먹어도 은근 자주 죽었다  다른 챔프는 그냥 죽는다는 소리다 

특히 불리할때는 무조건 시야는 욕심내서 까는게 아니라 땅따먹기 식으로 바로 앞 부터 천천히 깔면서 나가야 한다 

보통 서폿을 좀 하다보면 와드를 깔때 자기가 자주 죽은 곳 혹은 딱 봐도 지금 가면 4명한테 오지게 쳐맞다 죽을것

같은 위험 구역이 있다 그럴땐 그냥 거기다 깔지 마라 거기를 볼 수있게 그 주변부 안전한 곳에 깔고 빠져라 . 

게임 하다보면 적이 훨씬 유리한데 바론쪽 시야는 없고 적들이다 안 보여서 어쩔 수 없이 바론 시야를 먹으러 가야할때면 존나 무빙치며 가라

안 그러면 부쉬에서 납치 당해서  바론 + 서폿 까지 먹는 개이득을 적에게 선사하여 팀원에게 욕도 처 먹고 게임을 지게 된다 

아예 우리 정글이 죽거나 거리가 너무 멀어서 스틸 자체를 못 할 경우는 그냥 그 주변부만 와드 깔고 빼야 된다 어차피 못 뺏는거에

나까지 죽으면 바로 게임 진다

 

4. 원딜지키기

원딜 지키기를 서폿이 해야 된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맞는 소리다 다만 지키면서 상황에 따라 행동이 달라야한다

팀원 조합이 탱커가 많고 cc기가 많고 하면 편하게 혼자 원딜만 지켜도 상관없는데 

탱은 몇명 되지만 나혼자 cc가 있을경우 탱커보다 뒤면서 원딜보다 조금 앞에 쯤의 포지션을 잡으며 cc기를 걸어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게임 하다보면 원하는대로 탱커 해주고 cc 좋은 애들 해주는 놈들이 별로 없다.

특히 브실골에서 야스오 마이 리븐 피오라 이런거 많이 하기 때문에 혼자 존나 멋진척하며 들어가서 병신처럼 죽어서 4:5가 형성이된다 

솔직히 브실골과 플 을 나누는 기준이 이거라고 생각한다 되도않는 챔프해서 혼자 매드 무비 찍으려다 죽는애들이 많다는 것

맵리가 안된다는 것 조합을 전혀 안보고 딜러만 하려는 점. 실력적인거 보다 이게 가장 크다고 본다.

cc도 나혼자고 탱커도 나혼자인 초유의 좆같은 상황을 만난다면 솔직히 픽 창에서 닷지를 추천하지만 

승급전이라 닷지를 할 수도 없을 경우에는 울면서 게임 해라  만약 팀원이 전부 라인전을 이긴다면 최대한 게임을 빨리 끝내야 한다 

무리해서 킬 먹으러 들어가는 애들 머리 끄댕이 잡아 살리는 셈 치며 핑 치고 채팅하고 집에 놀러온 4~5살 조카와 게임 한다고 생각하고 이해심을

가져야 한다 똑같은 똥들이 서로 싸워도 말리고 어르고 달래줘라 똥꼬쇼 해야 이긴다.  서폿의 역할 중 저런 어르고 달래기도 큰 역할을 한다  .

던지려던애 달래고 풀어줘서 게임 하게 만든다면 그만큼의 이득이 어디있겠는가 .  서폿은 노련함과 멘탈력의 싸움이다

 

5.서폿의 한계를 이해해야된다

나는 사람들 한테 물어보면 99퍼센트가 버스 챔프라 대답하는 그 문제의 소라카로 6시즌 때 첫 플레를 찍었다 

그때 당시에는 향로도 피흡이 없었고 구원도 6시즌 거의 막바지에 나왔고 적도 무조건 다 자이라.블리츠.브랜드 이딴거만 나오는 시기였다 

그럼에도 6 시즌때 소라카로 400판을 하며 3.59승점과 60퍼의 승률로 마감을 하며 첫 플레를 찍었었다  그때가 롤 1년차. 

상식적으로 240판 동안 버스를 탈 수 있을까 ?  랭겜 돌리면 10판 중에 한판만 버스타도 존나 감동 먹을텐데 그게 가능할까 ?

말은 정말 쉽다 갱 안당해주고 스킬 안 맞고 나만 때리면 이긴다 ^^ 너무 쉬워서 챌린저 갈 것 같다

사람들이 참 웃긴게 있는데 버스 챔이면 버스타는 거 같아서 안하고 존나 쉽고 1:1 좋은 챔프는 에이 저거로 라인전 못 이기면 사람이냐 라는

식으로 말하지만 막상 해보라고 하면 안한다. 쉽고 좋다 라는 장점도 있지만 그 만큼 캐리력도 없고 챔프의 한계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장단점이 너무 명확하다 마치 치킨을 먹으면 내 혀는 즐겁지만.  살이 매우 찌며 돈이 줄어든다 라는 매우 슬픈 매커니즘에 빠지는 것 처럼

쉽게 말하면  사용하기 쉽다는 것은 상대하기 쉽다는 말도 된다 이건 롤 하면서 느낀 가장 큰 팩트이다 

챔프의 한계가 정해져 있지 않은 고 성능 챔프를 보면 보통은 1렙 2렙 3렙 4렙 5렙 지다가 6렙 이후 부터 이긴다

그 후 여포가 된다 갱을 당해서 죽어도 이기는 시간만 늦춰지지 결국 이긴다 손이 더 좋으면 더 빨리 이긴다.

챔프의 한계가 정해진 쉽고 단조로운 챔프들은 1렙 2렙 3렙 4렙 5렙 이기다 6렙 부터 진다 뽁뽁이 터지듯 뽁 뽁 터져나간다

갱 당하면 더 빨리진다 답이 없다.  손도 안좋으면 3렙 전에 진다 

내가 왜 갑자기 이런 소리를 하냐면은 서폿은 극마딜 서폿. 브랜드 . 자이라 등등 이런 애들을 제외하면 보통은

챔프가 다 달라도 서폿은 챔프의 한계를 정해놓고 게임을 하게 된다. 특히 탱커 역할을 해야 하는 친구들 

쉬운 예로 알리 레오나 갈리오 등등 이런 애들로 서폿을 하면 무조건적으로 탱커를 해야 하며 딜러를 지키기 위해 지키는 탬을 가야하기에

캐리력과는 무관하지만 한계가 정해진다  게임을 너무 터트려서 렙차 템차로 그냥 때려잡는것은 보통의 상황과 맞지 않으니 제외 하고

보통은 1~5렙 까진 1:1 원딜을 이길 순 있겠지만 아이템을 탱템만 가야 하기에 6렙 이후부터는 1:1로 이길 수가 없다

그래서 서폿을 하면 그 역할로 인해 챔프의 한계를 정해 버린다 원래 탑이나 미드 정글 하던 식으로 게임을 하면

버텨주질 못 한다 템도 늦게 나오고 탱도 더 안되며 렙도 딸린다 그러므로 서폿 역할의 한계를 알고 게임을 해야한다 

무턱대고 혼자 싸우면 조진다는 얘기다  이니쉬를 귀신같이 걸 수 있을때는 내가 죽으며 팀원을 이기게 할 수 있지만 보통의 1:1은 특이한 상황이

아닌 이상 이길 수 없다 덤비지 말자  물론 위에 적었듯이 극마딜 서폿. 브랜드 . 자이라 등등 같은 극 마딜 서폿은 제외 한다

 

6. 챔프 폭이 넓어야 한다

다른 라인도 마찬가지지만 서폿은 특히 그렇다 상성을 가져가면 슈퍼 플레이 안해도 이기기 쉽다 

예를 들어 상대가 블리츠라면 카운터로 모르가나(칠흑의 방패) . 갈리오(대신 끌려가서 싸움 열려도 이길 수 있는 광역도발. 궁극기의 사기성)와 같이

상대 서폿을 일단 카운터 치고 들어가야 상대 서폿을 무시하고 적 원딜 견제를 2:1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1:1 보다 훨 유리한 상황이 나온다

글을 적는 나로써도 원딜이 못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대비 하고 한타를 중시 여기다보니 딜과 탱을 같이 할 수 있는 탱 바드를 시즌7 때 많이 했고

성공적으로 사용 했지만 8시즌은 슈퍼플레이를 많이 해도 이기기 힘들어서 챔프를 바꿨다. 그리고 성공적으로 랭겜을 돌리고 있다.

보통 챔프는 메타에 잘 맞는 챔프 2~3개에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챔프 2~3개 정도만 있어도 그 시즌 랭겜은 충분히 해먹는다

챔프 폭이 더 넓으면 효과적으로 사용 할 수 있기때문에 어느 한 라인을 잡고 계속 그것만 돌릴거면 그 라인에 쓸 수 있는 챔프는 다 해보는게 맞다

그래야 상대 하는 법도 알고 내가 쓸수도 있으니 라인전이 훨 쉬워진다 이건 모든 라인 동일

그리고  서폿은 재미가 없다.  극 하드 캐리가 아닌 이상 크게 티가 나지 않으며 칭찬 받기도 힘들다. 싸우다 보면

내가 물리지 않아도 딜러 대신 죽어야 하며 시야 먹다가도 자주 죽고 대부분의 이니쉬도 도맡아 하기 때문에 앵간한 라이너 보다 할 것이 많고 

죽을 상황이 너무 많이 나오는거에 비해 재미도 없고 kda 관리도 힘들다.  과연 하는 사람이 많을까 ? 

롤은 즐기기만 할 수 없는 5:5 게임 이기 때문에 특히 서폿 유저로 계속 할것이라면 

게임을 자체를 이기는 것에 보람과 재미를 느끼거나 내 도움으로 인해 이겼다는 자존감을 키워야 상대적 상실감이 덜 할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