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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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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버메타의 선두주자

신발 300원에 초시계는 쓰고 팔아도 120원. 10분에 확정적으로 420원을 벌 수 있습니다. (초시계는 +알파의 가능성이 존재함)

이는 최소 퍼블 이상 혹은 1킬+1웨이브의 이득과 비슷합니다.

 

근데 이 두 룬은 각각 6분, 10분까지 룬의 효과가 없는 것과 같아서

다른 지배, 결의, 마법, 정밀보다 초반 게임 장악력이 떨어집니다. (라인유지력, 시야장악, 딜링의 측면 모두)

 

핵심룬으로 드나 보조룬으로 드나 후달리는 건 마찬가지라

어느 정도 라인 유지가 되는 챔프는 '봉인 풀린 주문서'를 들어 6분까지는 "텔레포트"를 활용해 라인 복귀를 빨리하고 최대한 '선 푸쉬'.

10분까지는 초시계에 손가락 올려두고 존버하면서

상대 라이너와 cs 격차를, 나아가 가장 중요한 레벨 격차를 벌리지 않는 선에서 420원 스노우볼을 10분으로 가져갑니다.

'도벽'의 경우 자주 발동시킬 수 있는 특정 챔프들이 들어

나오는 아이템으로 반반가면서 여유가 되는대로 템을 파는 등 다른 식으로 손해를 안 보려 노력합니다.

물론 두 특성 모두 들고 반반가면 좋고 라인전을 이기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6분 전에 그러기 쉽지 않은 특성들입니다.

'빙결강화'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존버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해당이 되지 않는다면 차선으로 라인 푸쉬나 유지력이 좋은 챔프에게 다른 핵심룬을 들게하고 보조룬에 영감을 들게 하는 것이지요.

여기서 프리시즌부터 8.1패치, 8.2패치 나아가 8.3패치까지 딱히 수정되는 사항이 없다면 이번 시즌 내내 나올만한 챔프들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영감 룬의 초시계와 신발을 찍지 않았다면 10분까지 상대 라이너에게서 420원의 이득을 봐야 반반을 가져가는 것이고

그냥 느낌상 반반갔다면 10분을 기준으로 -420원 손해입니다. 상대 초시계까지 못 뺀 상태면 -900원 손해입니다. (작은 스노우볼)

ㄴ여기에 대해 300원 이득이 아니냐고 묻는 계신 분들이 계신데 사용하지 않고 업그레이드하면 300원이 맞습니다. 그러나 수호천사나 존야를 가지 않는 챔프가 1회 생존용(쓰고버리는 용)으로 중후반까지 초시계를 들고 있을 경우 상점에서 초시계를 구매해서 인벤에 둔 것과 같은 이득이기 때문에 600원으로 계산했습니다. 업그레이드템인 수호천사나 가고일, 존야를 모든 라이너가 가진 않으니(특히 바텀) 다섯 포지션 모두 염두에 두고 600원으로 보았습니다. 5코어 이상의 풀템이 아니라면 한타에서 수호천사보다는 4코어+초시계의 액티브효과가 훨씬 더 좋기도 하구요.

10분 언저리에 나오는 1티어 신발만으로 이동속도가 어느 정도 확보되기 때문에 2티어 신발 올릴 돈을 코어템에 먼저 투자해

상대보다 1100골드 먼저 코어아이템을 뽑을 수 있습니다. (큰 스노우볼)

따라서 긴가민가할 땐, 반반갈 거 같을 땐 최소한 손해를 안 보기 위해 어거지로 초시계 신발을 찍어야합니다.

그게 아니면 콩콩이+결의 나르 같은 걸로 영혼 탈곡+타워 철거를 한다든가.

 

 

*정보획득 : 8.1패치 이후 프로관전+룬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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