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배치 6승 3패 전시즌 개인랭 골드찍고 강등된 실1
자유랭 골5찍은 서폿유저다.
구구절절 심해의 문제는 이미 다른 정보글에서도 썩어문드러질 정도로 많이 보았으니, 본론부터 가자면
브실골 서폿캐리는 매우매우매우 힘들다.
이유인 즉슨,
서포터의 종류는 세 가지
1.브라움,알리스타 등 탱커류 서포터
2. 브랜드,말자하,자이라 등 딜러형 ap서포터
3.블츠,쓰레쉬, 노틸러스 등 이니시형 준탱커 서포터
당연한 말이지만 조합따라 가야하는데
보통은 서포터하면 1 3번을 많이 택한다.
1번은 캐리가 절대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탱커는 게임에 승리권한이 없다는 말은 이미 통용되어 온 씁쓸한 속담이다. 프로경기에서도 미드나원딜에게 라인을 얼려 cs를 몰아주는 것 역시
'딜러'가 무조건적으로 게임을 휘어잡는 라인이기 때문이다.
"어, 그러면 딜포터로 캐리하면 되잖아요?"
개.소.리
서포터는 cs를 섭취할 수 없는 직업군이다.
최근에는 원딜 타곤산으로 골드 수급량이 체감상 조금 증가하긴 했지만,
동일한 ap딜러로 보자면 라인전은 압살할지 모르더라도
딜포터<<<<<<<<<미드
라는 사실은 불변의 진리이다.
그렇다면 블레쉬로 짤라먹는 것이 최선인가요?
안타깝게도 최선이다.
서폿캐리의 비중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챔피언의 공통점은
아무리 라인전을 말리고 템선택이 말려도 시야석하나만 가도 1인분은 하는,
더불어 상대방이 아무리 내가 못커도 나의 존재감이 느껴지는 챔피언을 하면 된다.
필자의 서폿 최애캐는 블리츠크랭크,질리언이다.
특히나 질리언은 라인전에서 피똥을 싸지 않는 한
똥을 쌀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블리츠크랭크는 시야장악 이후 그랩을 통한 짤라먹기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고
질리언은 궁극기로 인한 아군 딜러 부활 및 광역 스턴, 99% 이속증가와 감소까지
특히 상대 잘큰 나서스나 사이온을 정말 고자새끼로 만들 수 있는 뚜벅이들의 카운터 no.1이다.
서폿으로 캐리를 하고 싶다면
블츠 질리언을 연습하자.
당신이 아무리 시야장악을 해도
아무리 적의 동선을 달달 꿰고 있어도
무기력하게 보고 있었던 과거.
이제는 '서포터'의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내주는 '명예로운 소환사'가 되어보자.
p.s: 앙뉴여신 <- 이 친구와 현재 듀랭을 돌리는데 라인전 승률 80%이상 게임 승률 70%이상이다.
자신과 잘 맞는 실력 좋은 원딜과 듀오를 하는 것 역시 큰 도움이 되니 많이 듀랭을 애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