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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바람의 검객 야스오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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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오는 아이오니아에서 전설적인 검술인 바람의 검술을 완벽히 습득하고 구사했는데 이는 그 시대의 어떤 검객도 결코 습득하지 못한 아주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때문에 아이오니아 시민들은 야스오가 분명 장래에 위대한 검성으로 거듭나며, 나중에 커서 아이오니아를 지켜줄 영웅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운명은 녹서스와의 전쟁에서 뒤바꼈습니다. 야스오는 녹서스로 부터 아이오니아의 원로를 호위하는 호위무사였습니다. 그는 계속되는 전쟁 속에서 아이오니아의 군사들이 밀리자 원로를 호위하지 않고 직접 전장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역시나 그의 바람의 검술은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았고 녹서스의 병사들을 거의 무찔러, 녹서스 군을 후퇴 시키게 됩니다.

 그런데 야스오가 지켜야 하던 원로가 야스오가 전장에 있을 때 적에게 암살을 당했습니다.

야스오는 자신의 죄 값을 치루기 위해 자수를 했습니다.

 하지만, 충격적이게도 야스오는 직무유기가 아니라 반역죄라는 죄명으로 아이오니아의 지하감옥에 투옥당합니다. 그는 자신이 암살한게 아니라며 해명했지만 사람들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억울했습니다. 자신이 저지르지도 않은 죄를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지하 감옥에서 탈출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탈옥을 하던 중 그는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자신의 동료였던 검사들과 검을 겨누게 됩니다.

 자신의 앞길을 막아 어쩔 수 없던 일이였습니다. 이 일은 결국 아이오니아를 적으로 만드는 행위가 되었고 그 날 이후 야스오는 아이오니아로부터 쫓기는 도망자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는 반역죄의 누명을 벗기 위해 아이오니아의 원로를 암살한 진범을 찾아 나섭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야스오는 낯익은 얼굴의 사내를 만납니다.

 그는 바로, 그의 형 "요네"였습니다.

 야스오는 갈등했습니다. "나는 원로를 죽인 범인이 아니다. 누명을 쓴 거다."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들은 적이자 피도 눈물도 없어야 하는 무사였습니다. 결국 그들은 아무 말 없이 검을 뽑아 들었고 싸우게 됩니다.

 결국, 그의 형 요네는 야스오의 바람의 검술에 단검에 베였고 야스오는 자신이 장로를 죽인 범인이 아니라고 형에게 호소 합니다. 하지만, 요네는 동생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원로는 바람의 검술에 의해 암살 당했다. 바람의 검술을 다룰 수 있는 자는 너 뿐이다. 거짓말 하지말거라."  "형, 나는 반역자가 아니야 내가 죽이지 않았어 ㅠㅠ" 하지만 그의 형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야스오는 아이오니아의 군사들이 오고있는 것을 눈치채고 형 요네를 묻은 뒤, 다시 돌아오겠다고 맹세를 하고 원로를 암살한 자를 찾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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