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구간에 있을 사람이 아니라고 믿고, 그럴 실력이라면 맘대로 하셈.
근데 무난하게 이구간 사람이라면 되새기면서 플레이하면 똥 안싸는 팁임.
큐 : 조합. 롤은 조합싸움이 반이상 먹고감. 우리는 한타믿고가죠 이러는거 제발 한번더 생각하셈. 조합은 우리 5명 조합만 보는게 아니라 상대 맞라이너와의 조합도 포함인거. 라인전에서 다터지면 제대로 된 한타 한번 못해보고 빠른 서렌 ㄱㄱ 이러는게 태반임.
게임 시작 : 인베 성공 혹은 방어성공 - 상대에게 그만큼 시간로스와 경치 및 골드손실을 안겨주면 더 좋음. 다만 인베성공이 절대 겜 승리를 보장하지않음. 결국 뒤로가면 갈수록 비빔면되는 판국에 인베 꽁킬로 스노우볼 잘 굴리기란 쉽지않음. 보통 정글이 인베에서 킬먹으면 그래서 좋음. 상대보다 빠른 정글링, 빠른 라인개입, 빠른 성장을 통해 여기저기 들쑤시기 더 쉬워짐.
제발 그러니까 담배피는놈들 좀 생각좀 하고 큐돌려. 그냥 피고와서 큐를 돌려 제발. 시작했는데 템안사고 멍때리다 뒤늦게와서
허겁지겁 오는애들 너무싫음.
초반 : 상성 생각하면서 '성장' 하기. 상대보다 cs 잘먹고 있고 레벨 앞서가는걸 먼저 생각하자.
성장은 상대를 줘 패면서 킬따면서 크는게 있고, 조용히 cs 잘먹으면서 안죽으면서 성장하는게 있음.
요샌 하도 죽탕메타라 (특히바텀) 뭐만 하면 붙잡고 쳐 싸워대는데, 그것도 상대 라이너와 상성을 생각하고 해야함.
초반에 아모고토모타죠 조합이라면 정말 닥치고 성장하는데 주력해야함. 그냥 저쪽에서 시비걸거같으면 제발 사리셈. 내가 초반에 안일하게 굴면
그만큼 재들한테 이득인거고, 큰그림 이제부터 그리는거임. 내가 베인골랐다 쳐도 무난하게 서로 파밍만 하면서 안싸우고 크면
다급한건 저쪽임. 다른 라이너는 그걸 혼자하면 되는데 바텀같은경우엔 서폿하고 의사소통을 미리 해야함. 파밍위주로 간다던가
상대가 들어오는걸 받아치는거만 한다던가. 그리고 정글의 개입을 통해 게임을 터트릴수 있는 최적의 시간대임. 역으로 그만큼 조심해야할 시간임.
알면서도 당하는 갱킹, 생각하면서 조심조심 플레이하면 내가 이득.
중반 : 상대 무난히 큰 애 견제하고 조심하기.
어느정도 타워 하나두개씩 밀리고 다른라인으로 개입이 막 시작되는 시점.
보통 게임이 정말 전라인이 우세한거 아닌이상 어느 한라인정도는 열세에 있을거임. 그럼 그쪽 라이너가 잘 크고 있다는거고.
거기서부터 시작임. 그놈의 성장을 지체시켜서 못큰 우리 라이너가 클 시간을 벌어줘야 함. 만약 거기서 무난히 놀고있던 상대한테 깝죽대다
킬주면 진짜 스노우볼 시작인거임. 시야먹으면서 그놈 성장 최대한 지체시켜서 우리가 '불리' 했던 점을 없애는게 목표임.
아 물론 팀에 대리기사 있으면 개한테 몰빵하셈. 그리고 오브젝트 오더는 가능하면 정글이 콜하셈. 빼라면 제발 빼.
욕도 제일 많이먹는 포지션이지만 롤에서 정글만큼 중요한 역할이 없음. 제발 정글한테좀 잘해줘라.
후반 : 던지지 말기
이제 어느정도 다 컸음. 5코어~풀템 정도 구간. 이젠 누구하나죽으면 겜 끝날수도 있음.
여기서 이기려면 이거 하나만 지키면 된다. '혼자다니지마라'.
피시방에서 5명다 쭈르륵 앉아서 바로바로 커뮤니케이션 되는거아닌이상
혼자 돌아다니는거 = 오줌마려우니까 게임 빨리 끝내야지 헤헤
다른건 몰라도 이거 하나만 지키면 겜 안끝난다. 서포터들 시야박으러 출장가는거 보이면 위험핑 찍던지 같이가던지 해줘.
알리같은거 아닌이상 잘못물리면 살아서 못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