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정글러만을 위한 글이 아니며 라이너와 정글러 모두가 실천하면 좋은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여러 곳에서 보고 들은 것, 게임하면서 느낀 것을 적었고, 잘못된 내용이 있을 수 있을 수 있으므로 만약 있다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필자는 다이아 하위티어에 속해있으며 주 라인은 정글이 아닙니다.
+ 추가의견도 환영합니다.
게임 시작 전
정글러들은 게임시작하면서 우리팀 상대팀 라이너보고 초반 설계를 해야한다. 쉽게말해 라이너 챔피언 상성보고 초반에 어떻게 움직일지 생각하라는 것. 주요 버프만 먹고 갱을 갈지, 카정을 갈지, 빠르게 성장할건지 정도는 생각하고 시작해야 좋다.
초반
정글러는 처음에 인베가거나 방어할 것이 아니면 부쉬에 서있지말고 반대쪽 강가에 와드박고와도 좋다. 1분 10초 즈음에 움직여도 늦지않는다.
첫 리쉬할 때, 챔피언에 따라 다르지만 정글 몹 체력 300 정도에서 라인으로 출발하면 된다. 또한 체력이 많이 남았어도 1분 40초에는 라인으로 출발해야한다.
서포터가 맞아주는 것도 한대면 충분하다. 정글러가 조금씩 빠지면서 먹으면 체력 소모 300~400 정도로 맞을만 한 정도. 원딜이 기민한발놀림 룬을 사용중이면 한대 맞아주는것도 좋다.
아군 정글러가 초반에 약하고 상대 정글러가 강하면 아군 라이너가 반대쪽 정글캠프나 강가쪽에 와드 해주면 좋다. 첫번째나 두번째 라인을 빨리 밀어여유가 있다면 라인 바로 옆 부쉬보다 강가쪽으로 조금 더 나가서 와드해주면 매우 도움된다.
정글러는 초반 갱킹에서 각나오면 점멸을 과감하게 사용해야 한다. 초반에 갱킹으로 킬을 따 내면 스노우볼 굴리기에 좋다.
정글러는 첫 귀환 이후에는 제어와드를 사서 미드 쪽 강가의 시야를 잡아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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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글러에게 가장 중요한 초반에는 정글루트, 갱킹루트, 와드하나, 무빙한번으로도 게임이 기울 수 있습니다. 항상 신중하게 행동하세요.
라인전
일반적으로 정글러가 3~4렙 타이밍에 갱 올 확률이 높다. 자신이 초반에 약한 챔프면 적 정글러와 마주쳐 위치를 파악해도 좋고, 강하다면 역갱이나 정글러 기습, 카정을 해도 좋다.
상대 칼날부리쪽이나 푸른파수꾼쪽 갈래길에 와드를 하거나 바위게를 먹으면 상대방의 갱킹 루트에 제약을 걸 수 있어서 정글러 위치파악에 많은 도움이 된다.
라이너들은 상대 라이너 스펠 여부 확인하고 정글러에게 알려주면 갱킹 여부, 루트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정글 먹기전에 가까운 라인에 갱킹 방지 와드가 없다면 와드해주고 정글먹으러 가라. 적 정글이 라인에 도착한거 보고 출발하면 늦는다.
정글 먹다가 와드에 적 정글러 보였을 때 한두대 남은 상황이 아니라면 정글 먹던거 버리고 바로 달려가라. 자신이 정글 100원버는 사이에 상대는 300+150+라인,경험치 이득을 본다.
일반적으로 갱 성공하면 같이 라인 밀어주면 좋다. 라이너도 정글러가 몇개 먹어도 신경쓸 필요 없다.
아군 라이너가 피가 적은 상태로 타워끼고 라인 받아 먹고 있으면 갱이 아니라 그냥 가서 상대 라이너 밀어내고 같이 라인 밀고 귀환할 수 있게 도와주자.
상대 정글러 위치보면서 반대쪽 적 정글 들어가서 카정, 와딩 해야한다. 선택이 아니라 필수사항.
미드라이너 상황을 보고 블루를 줘야한다. 당장 먹으러 올 수 없다면 다른 캠프부터 사냥하고 블루를 줄 수 있도록하고, 가능하면 미드라이너가 스킬을 한번 돌리면 죽는 체력 만들고 0~2초정도 맞으며 기다리는게 가장 좋다.
바텀에는 미드라이너의 로밍과 함께 4인갱, 또는 탑라이너 순간이동까지 활용하여 5인갱을 가도 좋다. 바텀에서의 큰 이득은 첫 포탑, 드래곤과 바로 연결 될 수 있다.
빅웨이브를 만들어 밀고있으면 다이브하러 가고, 반대라면 커버하러 가야한다. 특히 탑.
+ 라인전 구도에서 시야장악은 주로 정글러의 몫입니다.
후반
서포터랑 함께 시야먹으러 다녀라. 특히 물리면 죽는 서포터면 무조건 같이 다녀야한다.
오브젝트에 집작하면 안된다. 상대가 용, 바론을 치고있다고 무조건 가는게 아니라 상대방 인원 수, 체력 (혹은 스펠여부: 강타와 주요 딜러의 점멸) 그리고 아군의 인원,위치정도는 보고 한타를 걸지, 스틸시도만 할 지, 포기하고 다른 쪽에서 이득을 볼 지 결정해야한다. 참고로 극 후반에는 버프보다 챔피언 하나가 더 중요할 때가 많다.
한쪽 정글 시야는 어느정도 먹어줘야한다. 유리하면 상대정글, 불리하면 아군정글. 중요한 오브젝트와 가까운 쪽을 추천.
귀환시마다 제어와드를 사서 시야장악을 해야한다. 특히 주요 오브젝트 타이밍에는 제어와드를 여러개 구입하여 꼼꼼하게 시야를 잡아야한다.
주요 오브젝트에서 멀리 가지마라. 가면 뺏긴다고 생각하고 가서 이득을 볼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
챔피언에 따라 다르지만 원딜근처에 있는 것이 좋다. 후반엔 대부분 원딜을 많이 노리고 가까운 곳에 있어야 대처하기 좋다.
+ 특정 캐리형 챔피언이 아니라면 후반은 정글러가 주역이 아닙니다. 팀원들을 위해 움직이세요.
해당 글의 많은 항목들이 각 라이너 모두가 각자 역할을 할 수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실제 게임에서는 상황에 맞게 취사선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