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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포터의 룬특성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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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전시즌을 골드로 마무리했습니다. 한 시즌에 게임을 100판 정도하게 되는 거 같은데 전전시즌엔 플레였는데 이번엔 골드에서 멈추게 되었습니다. 거르셔도 좋고 혹시 시간이 되는 분은 심심풀이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경험보다는 최근 대회, 인게임 솔로/2인 최상위 랭크 유저들의 관전, 프로 게이머들의 스트리밍에서 모든 정보를 얻습니다.

게임에선 단지 실험할 뿐...

 

1. 룬특성

 

탱포터들은 기본적으로 '결의'의 '여진'이나 '수호자'를 들고 보조 특성에서 '지배', '영감', '마법'을 찍습니다.

 

핵심룬 - 여진과 수호자

라인전에서 쇼부를 본다, 싸움이 좋다하면 '여진', 그게 잘 안 될 거 같다 원딜을 지키자 '수호자'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다 아시는 내용)

알리, 레오나, 쉔포터 등 돌진해서 상대를 돌진해서 무는 특정 챔프를 제외하고는 수호자가 무난합니다.

그러나 상대가 '여진' 룬을 든 탱포터일 경우 바텀 2:2에서는 반드시 집니다. 가위바위보처럼..

우리 원딜이 물리면 전장이탈 or 방마저가 올라간 상대 서포터를 때려야 하며, 서포터가 물려도 여진이 터진 상대 서포터 체력이 달지 않습니다.

수호자보다 여진 쿨이 두배가량 짧아 (각각 45초 25초로 알고 있습니다) 이후 라인전도 암울해집니다.

브라움을 가장 많이 다루고 잘 다룬다고 생각하는 skt t1 effort 선수의 게임을 보면 아무리 수호자 브라움이라도 여진 서포터에게 먼저 물리면 딜교를 불리하게 당하거나 스펠을 빼는 상황이 나옵니다. 정글이 풀어주지 않으면 다음 여진 쿨에는 반드시 데스를 기록합니다.

그랩류 서포터 사이에선 이런 경향이 더 심한데 내가 수호자 블츠든 수호자 쓰레쉬든 먼저 그랩을 맞춰도, 우리 원딜이 뒤늦게 점멸로 들어온 여진 서포터에게 그랩을 맞으면 지는 상황이 자주 나옵니다. 수호자가 필요한 순간에 정확하게 터지기 힘든 룬이라는 특성 때문에..

여진 쉔의 경우 1레벨에 도발을 긁히게 되면 우리 원딜이 스펠이 집에 가거나 스펠을 빼야합니다.

여진의 단점 또한 명확합니다. 우리 원딜이 유틸, 짤폿에게 뚜드려 맞거나 내 스킬 사거리 밖에서 딜교를 당할 경우 일방적으로 할 일이 없어지게 됩니다. 갱호응을 하는 상황, 그리고 정글러의 갱을 기다리는 상황에서의 수호자룬의 유지력은 사기기 때문에 쇼부를 못 봐두면(하다못해 스펠이나 체력이라도 안 빼두면) 정글러가 와서 반드시 손해를 보게 됩니다.

 

결의 보조룬들

첫줄, 정글이 판치는 이 협곡에서 라인전을 터치지 않을 거라면 무난하게 '생명의 샘'이 좋습니다. 정글러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게임 운영이 타이트해질수록 철거가 좋습니다.(마따 선수는 대부분 '철거') 바텀보단 바텀 라인전이 끝난 상황에서 미드나 탑에 봇듀가 가서 타워를 깨줄 때 '생명의 샘' 이상의 효율이 나옵니다. 그러나 선템으로 고대유물방패를 가지만 투코어로 거의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를 가는 탱포터 특성 상 체력템 뚤뚤 두르는 탑챔프의 철거와 철거 데미지 차이가 있다는 점. 원딜 평타 4~5대 정도의 데미지로 그렇게 엄청난 차이를 보이진 않는다는 점. '불굴의 의지'는 자기가 어그로 핑퐁을 해주어야하는 서포터의 경우 특히 좋습니다. (갈리오, 트런들, 탐켄치, 브라움 등) 상대에 C.C.가 많아 아무 스킬도 못 쓰고 터질 거 같을 때는 반드시 들어야합니다.

두 번째 줄에선 견제가 심하지 않을 경우엔 '강철 피부', ap견제가 심하면 '거울 갑옷'

세 번째 줄에선 우리 원딜에게 실드를 줄 수 있거나 원딜 서폿이 고대유물방패를 들거라면 '소생'을, 그게 아니라면 '재생의 바람'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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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룬 - 지배 (비추)

극한의 1~2렙 쇼부를 본다 : 비열한 한방에 좀비와드

무난하게 시야를 장악한다 : 좀비와드에 끈질긴 사냥꾼

좀비와드를 통한 시야 장악에 유리합니다. 쇼부를 볼때 데미지를 30~40가량 더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비열한 한방' 두번 정도)

그러나 보통 와드막타를 정글러나 원딜에게 양보하는 경우가 많고, 시야또한 우리 라이너의 라인전 우위를 바탕으로 정글러와 같이 뚫으러 가기 때문에 다른 특성에 비해 그렇게 엄청난 효율을 자랑하진 않습니다. -> 와드 제거에 한대만 관여해도 좀비와드가 생성된다고 합니다! 찍는 서포터를 못봐서 눈여겨 보질 않았네요..

레오나, 쉔 정도가 찍을 수 있지만 7일간 이 보조룬을 든 최상위티어 탱포터는 거의 없었습니다. 마타선수도 한달 전부턴 더이상 이 룬을 찍지 않습니다..

 

보조룬 - 영감 (변수)

브라움이나 탐켄치 같이 쇼부보다는 우리 원딜을 지키는 쪽으로 라인전을 풀어나갈 경우 천상의 신체와 비스킷or신발or외상을 찍습니다. (변수줄이기)

쉔이나 레오나, 알리 같이 부쉬플레이나 거리를 좁혀서 쇼부를 봐야할 경우 마법공학 점멸과 신발or외상을 찍습니다. (변수창출)

다만 변수 창출에 실패하거나 역으로 터질 경우 '지배'나 '마법'에 비해 시간이 흐를수록 쓸모가 적어집니다.

 

보조룬 - 마법 (추천)

거의 모든 탱포터들에게 잘 맞는 특성입니다. 룬이 개편되기전에 탱포터의 룬이 어땠나 생각해보면..

보통 왕룬에 이속룬을 2~3개 들고(3.0%~4.5%),  파랑에 마저와 함께 마나 회복 or mp 증가 룬(블리츠)을 들었습니다.

그 룬이 마법의 '마나 순환 팔찌'와 '기민함'으로 왔습니다.

쓰레쉬나 블리츠 같이 스킬 하나의 마나 소모량이 많은 서포터일수록 좋습니다. 위급한 순간에 C.C. 하나를 더 넣어줄 수도 있고

맞추기 어려운 그랩각에서 한번씩 실험적으로 던져 볼 수 있습니다. (전프로 laco의 룬 참조)

라칸처럼 이동기가 좋아서 이속이 딱히 필요없고 동시에 궁극기 의존도가 높은 서포터의 경우,

오른처럼 스킬 하나의 마나소모량이 적은 서포터의 경우 궁극의 모자와 깨달음을 조합하셔도 좋습니다.

탱포터는 3코어 나와도 쿨감이 30프로기 때문에..

마법공학 점멸이나 천상의 신체가 아니라면 보조룬으로 '마법'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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