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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바탕으로 써 보는 정글 챔프 특징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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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브실골 구간에서 정글을 많이 했었는데 골1부터는 원딜, 탑으로 라인을 바꿨으나 그 때 당시 브실골에서 잘 먹히던 정글챔프를 추천 해 볼까 합니다.

 

샤코

기본적으로 은신을 이용해서 갱을 다닙니다. 그래서 티어가 낮을수록 와드를 안 박는 특성 상 샤코는 꽤나 잘 먹힙니다. 그리고 모르시는 분들이 꽤나 계신데, 샤코 은신은 기본적으로 핑와로 탐지가 안됩니다.  암살능력이 굉장히 뛰어난 챔프이고 한타 중 궁을 이용해서 어그로 빼기 유용한 챔프입니다.

갱과 한타 때 팁을 드리자면 우선 갱을 갈 때 상대가 라인을 상당히 푸쉬하고 있다면 Q를 쓰지 않고 그냥 걸어 가셔서 때리면 상대가 플을 쓰게 될 겁니다.

그 때 Q로 쫓아서 때려주면 별도의 도주기를 보유하지 않은 챔프의 경우 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갱을 갔을 때 상대방 도주 경로에 W를 깔아 줍시다. 그러면  상대의 도주경로는 한정되게 됩니다. 그리고 아다리가 잘 맞으면 상대가 플을 썼는데 그 자리에 박스가 발동되어 공포가 걸리게 됩니다.

한타에서는 W를 가급적 아군 쪽에다 깔아줘서 적 암살자들이 들어올 때 공포에 걸려 딜로스를 유발하게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만 한타 때 샤코는 눈치를 잘 보고 들어가야 합니다. 카직스와 같이 적을 따면 E로 빠져나오는게 샤코는 불가능하기에 한타 때 타이밍에 맞춰 적의 후미를 쳐 교란시키는게 샤코의 플레이 방법입니다. 

 

렉사이 

렉사이가 알게 모르게 은근 꿀챔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제가 생각하기에 렉사이는 3렙 정글싸움에서 이길 챔프가 없다 생각합니다.

가령 정글 동선을 레드 - 칼날부리 - 블루 - 바위게 이런 식의 루트를 간다 치면 바위게에서 적 정글과 맞닥뜨릴 가능성이 꽤 있습니다.

그 때 자신의 피가 없고 상대 피가 많은게 아니라면 쫄지 말고 싸우시면 됩니다. 자르반이건 리신이건 뭐건 피가 비슷하다면 3렙 렉사이 이길 챔프 없습니다. E가 우선 분노 꽉 채우고 때릴 시 트루딜로 박히고 W에어본에 Q공속 증가까지 붙어 있어서 3렙 때 강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렉사이는 갱루트가 꽤나 다양합니다.

보통은 이런 갱루트를 전 선호합니다. 탑은 바텀과 마찬가지라 딱히 올리진 않겠습니다.

이거말고도 다양한 갱루트가 있다는 것이 렉사이의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상대에게 갱을 가서 상대가 플을 쓴다면 그냥 플 똑같이 써서 에어본 띄우고 조패면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예전엔 광역 에어본이었으나 이제는 단일 에어본이라 괜히 미니언 띄우면 괜히 머쓱해지기 때문에 상대 챔피언을 우클릭 해주시면 상대 챔프를 띄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궁은 기본적으로 막타로 떄리시는게 좋습니다. 궁을 써서 적진 깊숙히 들어갔는데 상대를 못 죽이면 그거보다 안타까운 상황이 없겠죠?

 

케인 

케인의 특징이라 한다면 당연히 변신이겠는데요 이 변신을 상황별로 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군에 탱커가 없거나 적에 탱커가 많다? - 다르킨 

아군에 탱커가 적당히 있거나 적에 탱커가 없다? - 그림자 암살자 

이런 식으로 유동적인 변신을 통해 상황에 맞출 수 있는게 케인의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이거 모르시는 분들은 거의 없겠지만 혹시나 해서 팁 하나 드리자면 케인의 변신은 여태 때린 챔프의 종류가 아니고 마지막에 때린 챔피언의 종류에 따라 변신이 결정됩니다.

가령 여태 원거리 딜러만 패다가 마지막에 근거리 딜러 패면 다르킨으로 변신이 되는거죠.

 

다르킨과 그암의 특징으로 말씀 드리자면 

다르킨은 템이 어느정도 나왔을 때 미친 생존력과 W를 이용한 광역 에어본을 막 쓰면서 후방을 박살낼 수 있는 전형적인 탱커 + 딜러형입니다.

그림자 암살자는 낫 든 마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순간 폭딜이 가히 압도적입니다. 다만 W를 못 맞출경우 엄청난 딜로스가 생기기 때문에 W를 무조건 맞춰주셔야 합니다. WQ드락사르 평이면 어징간한 딜러는 죽거나 그로기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건 나름 케인 갱 꿀팁인데 저렇게 드래곤 OR 바론 둥지에서 E를 써서 저 경로로 갱을 타면 와드에 걸리는 일 없이 100퍼센트 갱 적중 가능합니다.

상대가 만약 라인이 밀려져 있다면 저런 식으로 탑이나 바텀 갱을 찔러주면 와드가 박혀 있건 말건 100퍼센트 갱 성공이 가능한 나름 꿀루트이니 참고 바랍니다.

 

자르반 

자르반이야 지금 써도 좋습니다. 

비록 제가 자르반을 많이 써보진 않았어도 정글 할 때면 자르반을 정말 많이 만나봤습니다.

자르반의 특징이라 하면 EQ를 이용한 훌륭한 진입과 더불어 R을 이용해 적의 진영을 흐트리는데 능합니다.

딜 역시 감전을 들고 때리면 엄청나게 잘박힙니다.

잘크기만 하면 EQ드락사르 평으로 원딜 녹이는게 가능하죠. 

단점 역시 딱히 없습니다. 정글링이 느린것도 아니고 갱이면 갱 한타면 한타 다 좋습니다. 위에 써 놓은 샤코같이 유통기한이 있는 챔프도 아니고요.

 

람머스 

람머스는 상대 팀의 AD가 많을수록 빛을 발하는 챔픈데 초반에는 긴 도발시간을 이용 해 갱을 다니다가 후반에는 긴 도발시간을 이용해 아군 딜러를 지켜주거나 혹은 상대 딜러를 무는게 가능합니다. 

그리고 람머스가 6렙 이후 갱을 성공하여 적 라이너를 집으로 보내거나 잡았다면 궁을 이용해서 빠른 타워 철거까지 가능합니다. 정말 다재다능한 챔피언이고 난이도도 쉬워서 아래 티어 분들도 사용하시기 편한 챔픕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상대가 AP가 많다면 빛을 보기 어려운 챔픕니다 람머스는 일단 반강제적으로 가시갑옷을 올리는데 적에게 AP가 많다면 가시갑옷은 사실상 무의미하니까요 

 

쉬바나 

룬 패치 이후 갑자기 확 떠버린 챔프입니다.

이 친구가 갑자기 뜬 이유는 집공과의 엄청난 시너지 때문인데요 Q가 평타 2번으로 판정 돼서 집공을 2스택 쌓아 버립니다. 즉 평Q로 집공을 터뜨릴 수 있고 기본적으로 딜이 엄청나게 쌥니다 3렙 때 제 기준 렉사이가 최강이라면 

피갈퀴손만 뜬다면 정글러 중 단연 최강이라 생각합니다. W로 지속적인 추노와 딜이 가능하고 E를 이용해 적에게 추가적인 딜을 계속 박음과 동시에 빠른 공속으로 Q쿨을 빠르게 초기화 해서 엄청난 딜을 박아버릴 수 있습니다.

솔용 역시 상당히 편하고 한타 때 잘큰 쉬바나의 존재감은 정말이지 끝장납니다. 한타 도중 킬 먹고 무럭무럭 큰 쉬바나가 뒤에서 궁쓰고 달려들면 백포지션 잡고 있는 뚜벅이 원딜이나 딜러들은 그 자리에서 녹아 버립니다.

쉬바나 역시 별다른 단점이 없습니다. 궁 찍기 전에 뚜벅이라지만 W를 이용해 추노가 가능하기에 완전한 뚜벅이는 아니라 상당히 성능적으로 훌륭합니다.

 

리신

보통 주라인이 정글이라면 리신은 다 쓸 줄 안다고 봐야 될 정도로 정글러들이 좋아하는 챔픕니다. 특히나 리신을 정말 숙달되게 한 플레이어라면 말도 안되는 배달이 가능하죠 

적 앞으로 와드 W를 타서 궁점멸로 날리는 리신을 보면 괜시리 이 판은 조졌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피지컬에 영향을 꽤나 받는 챔피언입니다.

초반에 리신 딜은 말도 안되게 잘 박히는 편이고 갱 가서 Q를 아끼는 플레이를 한다면 상대 플을 썻음에도 맞춰서 킬을 딸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이브에도 굉장히 훌륭한 성능을 발휘하는데요

적 뒤쪽에 와드W로 타고 넘어가서 궁으로 아군 쪽에 날려보내면 다이브 킬 역시 굉장히 편합니다.

다만 피지컬이 부족하면 초반에는 어떻게 어떻게 킬 따고 크는게 가능하지만 후반에는 그게 안됩니다.

리신이 한타 때 할 역할은 꽤나 많은 거 같지만 판단이 안서면 궁을 이상하게 써버리고 골치 아픈 상황이 연출됩니다. 리신이 한타 때 할 행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1.들어오는 적을 R로 차서 날려보냄으로서 아군 딜러 지키기

2.적의 후방을 찔러 딜러를 아군쪽으로 차서 날려줌으로서 이니쉬가 가능하고 적 딜러를 짜르고 시작하는게 가능 

3.들어오는 탱커를 발로 찬 다음 당구로 연계해서 한타 때 묵직한 딜을 박는게 가능 

리신 궁은 날려보낸 적의 체력이 많을수록 당구 성공시 적이 받는 피해가 큽니다. 가장 이상적인 플레이는 초가스와 같이 탱커들이 들어올 때 궁으로 날려서 당구만 성공시켜도 한타 때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숙련도가 꽤나 필요한 정글이기 때문에 충분한 연습이 필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레이브즈 

그레이브즈 역시 예전같진 않지만 여전히 성능 상 괜찮은 편입니다.

순간딜이 정말 강력하고 W를 이용한 슬로우와 뚜벅이도 아니고 마무리에 좋은 R을 가지고 있습니다.

난이도 역시 엄청나게 어렵지도 않고 정글링이 엄청 빠릅니다. 그래서 카정을 지속적으로 들어가 적 정글을 빠르게 빼먹고 아군 정글까지 빠르게 먹다 보면 어느세 상대 정글과 2~3렙차 정도는 금방 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글에서의 1대1 싸움이 엄청나게 강한편은 아니지만 또 약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쉬바나, 렉사이, 카직스 같이 정글 싸움에 강력한 챔프들 아니라면 앵간하면 다 이깁니다.

그레이브즈는 딱히 쓸게 없네요 그냥 원딜 하는 거처럼 거리 벌리고 한타 때 딜박아주시면 됩니다. 

 

 

이 밖에 카직스, 세주아니도 있지만 전 이 챔프들은 잘 쓰지도 못하기 때문에 굳이 쓰진 않겠습니다. 다만 저 챔프들의 성능 역시 우수하기에 써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이상 플레기가 써 본 정글챔 팁&특징이었습니다. 장문 읽어 주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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