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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정이 무서울때 레드를 포기한 정글 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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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정을 당하는 쪽이므로 이건 블루 스타트를 하는 위쪽 팀의 전략에 해당된다

리신과 엘리스 샤코 등 카정에 강력한 챔프들은 보통 두 가지를 택한다

1. 확실하게 레드만 먹고 카정
2. 상대가 정글링이 느린걸 알기에 레드 늑대 블루를 먹고 카정

이 두 가지 카정법은 결국 아래쪽 캠프를 안 먹고 온다는것

안정적인 성장이 필요한 캐리형 정글러들과 초반 정글링이 느린 초식형 정글러들은 초반 카정에 취약한 편이다

그래서 생각한 레드를 포기한 정글 동선

우리 블루쪽 캠프를 다 먹고(보통 블루 두꺼비 늑대를 먹고 열매로 이동)

이때쯤이면 바위게가 한바퀴를 돌고 올때쯤이라 강에 도착하면 마추질 수 있다 바위게도 냠냠하고

상대 정글에 가서 칼날부리가 있으면 카정의 가능성이 높다

그럼 우리는 칼날부리를 냠냠한다

그리고 역시 열매로 이동해서 골렘을 냠냠한다

(왜냐하면 보통 우리 골렘도 카정당하기때문)

만약 칼날부리가 없다면 상대는 카정보다 3랩갱을 노리고 있으므로 우리팀 탑에게 주의 핑을 찍어주자

칼날부리가 없더라고 골렘은 먹는게 좋다!
(적 정글의 동선이 레드 칼날부리 블루 카정일수도 있으므로)

칼날부리가 없을 때 골렘을 먹고 가도 우리 레드가 있는게 보통

즉 카정을 안 올 경우 초식, 캐리형 정글러들이 적 정글에서 하나 두개를 더 먹게 되므로 블루가 나오기전에 6랩을 정글링만으로도 가능하게 해준다

카정을 당하더라도 상대방의 한쪽 캠프를 리셋 시켰고 바텀 바위게로 시야도 조금 확보하므로 초반을 풀어나가는데 별 문제가 없다

단점은 역시 레드가 없으면 말고 있으면 좋고 식의 동선이라 레드에 대한 아쉬움이랄까...그리고 생각외로 한 번 카정을 하면 우리 레드 정글에 탑과 함께 들어와서 와드를 하는 경우가 다반사

핑와를 꼭 사자

그리고 잘못하면 탑이 미친듯이 말릴 수 있다

특히 상대 탑이 제이스면 안쓰는게 좋다

그러니 탑에게 미리미리 주의 핑과 체팅을 통해 긍정 롤 세상을 만들자

여기까지인데...

각자 생각하는게 다른지라 뭐 어떨지 모르겠지만 요즘 리신 엘리스 렉사이 렝가만 픽하면 카정을 못해 안달난 녀석들이 많아 캐리형 정글 유저로서 만든 동선입니다

비판은 받되 일방적인 비난은 무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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