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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에서 바뀐 클라 내 챔피언 배경 이야기(4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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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스타
알리스타는 무시무시한 명성을 자랑하는 막강한 전사로, 녹서스 제국의 손에 살해된 자신의 부족민의 복수를 꿈꾸고 있다. 알리스타는 비록 노예로 잡혀 검투사로 싸워야 했지만, 꺾을 수 없는 의지가 있어 마음 깊은 곳까지 짐승으로 변하지는 않을 수 있었다. 이제 노예로서의 구속에서 자유를 되찾은 알리스타는 짓밟히고 힘없는 이들을 위해 싸운다. 알리스타에게 분노란 뿔이나 발굽, 주먹보다도 강력한 무기이다.
 
가렌
가렌은 불굴의 선봉대의 일원으로 자랑스럽고 고귀하게 싸우는 전사이다. 가렌은 동료들에게 인망이 높고 적에게도 존경받지만, 그것이 데마시아와 데마시아의 이상을 수호하는 임무를 맡은 크라운가드 가문의 자손이기 때문은 아니다. 마법 저항력을 갖춘 방어구와 날카로운 대검으로 무장한 가렌은 전장에서 마법사에 맞서 정당한 검으로 진정한 칼바람을 일으킬 준비가 되어 있다.
 
그레이브즈
말콤 그레이브즈는 명성이 자자한 용병, 도박사, 도적으로, 그가 한 번이라도 발을 들였던 모든 도시와 제국에서 수배령이 떨어져 있을 정도다. 그레이브즈는 성미가 불 같지만, 범죄의 명예에 엄격한 면이 있어 자신의 이중 총열 산탄총 '운명'으로 마무리를 하는 경우가 잦다. 최근에는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함께 바람 잘 날 없던 파트너 관계를 다시 맺고, 범죄의 냄새가 나는 빌지워터의 그늘진 곳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시 한 번 주름잡고 있다.
 
헤카림
헤카림은 반인반수 유령으로, 산 자들의 영혼을 끝없이 추적하는 저주를 받았다. 축복의 빛 군도에 그림자가 드리울 때, 긍지 높은 기사 헤카림은 자신의 기사단과 그 말들과 함께 대몰락의 파괴적 기운으로 인해 최후를 맞았다. 이제 헤카림은 검은 안개가 룬테라에 깔릴 때마다 파괴를 위한 돌격을 이끌며 적을 학살하고 무장된 말발굽으로 짓밟는 쾌락을 즐긴다.
 
카사딘
세상의 가장 어두운 곳을 불타는 검으로 뚫어 헤쳐 나가는 카사딘은 자신에게 남은 날이 많지 않음을 알고 있다. 한 때 악명 높은 모험가로 알려졌던 카사딘은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이름을 감추고 슈리마의 유목 부족 사이에서 가족을 일구며 지냈다. 자신의 딸을 공허에 빼앗기기 전까지는, 카사딘은 딸을 구해오겠다고 맹세하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여러 신비로운 유물과 금지된 기술을 조합했다. 카사딘의 예방책은 충분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준비한 장치가 이제 서서히 카사딘의 몸을 갉아먹는 부패를 느리게 해 주고 있다. 하지만 카사딘은 기꺼이 그 대가를 치를 것이다. 딸을 구할 수 있기만 하다면.
 
카직스
공허는 성장하고, 공허는 적응한다. 무수히 많은 공허 태생 생명체 중 이러한 사실을 카직스보다 더 명백히 보여 주는 생명체는 없다. 공포스러운 돌연변이 생명체 카직스의 심장부는 진화로 성장하며, 살아남아 더 강한 상대를 사냥하기 위핸 존재로 자리 잡았다. 카직스의 심장부는 진화하려고 할 때마다 먹이에 대응하고 처치하기 위한 새롭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성장했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이 없던 짐승이었던 카직스의 지능은 그 형태만큼이나 진화했다. 이제 카직스는 사냥 계획을 세우고, 희생양에게 불러 일으킨 공포라는 본능을 자신의 무기로 사용한다.
 
루시안
한 때 빛의 감시자였던 루시안은 죽지 못한 영혼인 언데드를 지칠줄 모르고 추적해 고대의 마력이 깃든 한 쌍의 총으로 섬멸하는 죽음의 사냥꾼이다. 죽은 아내의 복수심에 사로잡힌 루시안은 아내의 영혼을 사로잡고 있는 악령인 쓰레쉬가 파괴되기 전까지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자비 없고 외골수인 루시안은 복수의 길을 가로막는 그 어떤 것도 용서하지 않는다. 누구든, 어떤 것이든 루시안을 막으려는 멍청한 짓을 한다면 마법의 총의 압도적인 포화에 맞아 나가 떨어질 것이다.
 
럭스
럭산나 크라운가드는 마법 능력을 공포와 의심을 담은 편협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데마시아 출신이다. 자유자재로 빛을 다루는 능력을 지닌 럭스는 자신의 능력이 발견되어 추방될 것을 두려워하며 자랐으며, 자신의 능력을 비밀리에 감추어 자신의 가문의 고귀한 지위를 지키려고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럭스가 가지고 있는 낙관주의와 인내력 덕분에 자신만의 고유한 재능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이제 럭스는 조국을 위해 그 능력을 은밀하게 사용한다.
 
마스터 이
마스터 이는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도록 육체를 단련하고 정신을 수양했다. 최후의 수단으로 무력을 사용할 것을 결심하기는 했지만, 마스터 이는 품위 있고 빠른 검 놀림으로 자신의 결단을 언제나 빠르게 수행했다. 아이오니아의 우주류 검술의 살아있는 마지막 전승자인 마스터 이는 자신의 '통찰의 칠안경'과 함께 제자가 되려는 후보자 중 가장 적합한 자를 꼼꼼히 조사하는 등 고향의 유산을 이어가는 데에 일생을 바쳤다.
 
나미
바다의 바스타야 종족으로 어리고 고집 센 나미는 타곤 인과의 고대의 약속이 깨지자, 마라이 종족 처음으로 파도를 떠나 마른 땅으로 모험을 떠났다. 다른 방도가 없었던 나미는 자신의 종족의 안전을 지켜줄 성스러운 의식을 완수할 임무를 스스로 떠안았다. 새로운 시대의 혼란 속에서 나미는 바다의 힘을 소환하는 파도 소환사의 지팡이를 들고 용기와 결단력으로 불확실한 미래를 마주한다.
 
노틸러스
빌지워터에서 바다에 고수레를 바치는 뱃사람이라면 모두 아는 이야기가 있다. 시간이 시작되기 전부터 노틸러스는 푸른 불꽃 제도 해안의 어두운 해역을 방황하며 무례한 선원을 죽음으로 끌어당긴다. 방어구를 갖춰 입은 노틸러스의 공격에는 예고가 없으며, 거침없는 발소리가 바닷물을 소용돌이치게 하는가 싶으면 노틸러스가 거대한 닻을 위로 치켜들어 배의 돛대와 용골을 한꺼번에 박살낸다. 그리고서 노틸러스는 파도 아래에서 표류물을 끌어당겨 수염달린 여신의 분노를 달래는 것이다.
 
누누
누누와 월럼프는 프렐요드의 언덕을 즐겁게 뛰노는 둘도 없는 단짝 친구이지만, 많은 여행자는 어떤 남자 아이가 겁도 없이 설인의 등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았다고 말할 것이다. 누누가 월럼프의 짐승 같은 흉포함을 길들였을 지 몰라도, 월럼프의 분노는 엄청난 굶주림 탓에 계속 남아있다. 어떤 이는 누누와 월럼프를 갈라놓으려고 했지만, 어떤 결속보다도 강한 우정을 자랑하는 둘은 함께 거친 모험의 길을 재촉한다.
 
오리아나
오리아나는 한 때 살아있는 육신을 가진 호기심 많은 소녀였지만, 이제는 전체가 시계태엽 장치로 만들어진 놀라운 기술의 산물이다. 오리아나는 자운 남부지방에서 사고를 당한 후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고, 다쳐서 움직일 수 없는 신체의 부분 부분이 정교한 인공 신체로 교체되었다. 오리아나는 자신을 보호하는 친구 역할을 해 주는 강력한 황동 구체와 함께, 이제 필트오버를 비롯해 온 세상에 있는 불가사의를 자유롭게 탐험한다.
 
뽀삐
룬테라에 용맹한 챔피언이 많지만 뽀삐만큼 끈질긴 챔피언은 찾기 어렵다. 제 키의 두 배는 되는 망치 오를론을 들고 다니는 뽀삐는 오랫동안 망치의 정당한 주인이자 전설의 주인공인 데마시아의 영웅을 찾아 비밀스럽게 헤매고 있다. 그 때까지 뽀삐는 충실히 전투로 돌격해 망치를 크게 휘둘러 왕국의 적을 모두 날려 버린다.
 
퀸은 데마시아의 정예 기동대원으로, 적의 영토 한복판에 잠입해 위험한 임무를 수행한다. 깨뜨릴 수 없는 결속력을 자랑하는 퀸과 퀸의 전설적인 매 발러는, 적이 자신과 싸우는 상대가 데마시아 최고의 영웅 하나가 아니라 둘이라는 사실을 미처 알기도 전에 처치 해버린다. 날렵하고 상황에 따라 곡예와도 같은 움직임을 보여 주는 퀸과 발러는, 퀸이 석궁으로 적을 조준하는 동안 발러가 잽싸게 도망치는 적을 공중에서 추적하며 전장에서 공포의 콤비를 이루고 있다.
 
리븐
한 때 녹서스의 전투 지도자였던 리븐은 과거 자신이 점령하려고 했던 땅의 추방자이다. 리븐은 굳은 신념과 잔혹한 전투 효율성으로 빠르게 진급해 전설적인 룬 검을 하사받았지만, 아이오니아 전선에서 녹서스에 대한 리븐의 믿음은 흔들렸고 결국 깨지고야 만다. 녹서스 제국과의 모든 연을 끊어낸 리븐은 이제 부서진 검을 들고 용서할 수 없는 과거의 속죄를 위한 여행을 시작한다.
 
럼블
럼블은 성질 급한 젊은 발명가이다. 럼블은 오로지 자신의 두 손과 고철 더미를 사용해 전기 작살과 방화기를 장착한 거대 기계 로봇을 거침없이 제작했다. 다른 이들이 고철로 만든 럼블의 작품을 비웃고 조롱할지라도 럼블은 신경 쓰지 않는다. 결국 화염방사기를 가진 사람은 자신이니까.
 
세주아니
세주아니는 프렐요드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부족 중 하나로 꼽히는 얼음발톱 부족의 잔혹하고 무자비한 냉기의 화신이자 전쟁지도자이다. 세주아니의 부족은 생존을 위해 자연과 끊임 없이 절박한 싸움을 했고, 혹독한 겨울에서 살아남기 위해 녹서스, 데마시아, 아바로사를 침공해야 했다. 세주아니는 가장 위험한 공격의 선봉에서 앞장서서 멧돼지 브리슬의 안장에 타고 얼음 정수의 철퇴를 휘둘러 적을 얼리고 깨뜨린다.
 
샤코
오래 전에 외로운 왕자를 위한 장난감으로 만들어진 샤코는 이제 살육과 참사를 즐기는 마법 깃든 인형이다. 흑마법으로 인한 타락과 사랑하는 이의 상실로 인해, 한 때 친절했던 인형은 오로지 불쌍한 영혼에 고통을 주는 것에서만 기쁨을 느끼게 되었다. 샤코는 장난감과 단순한 속임수를 사용해 치명적인 효과를 주며, 유혈낭자한 '유희'의 결과를 아주 재밌어 한다. 한밤 중에 음산한 웃음소리를 듣는다면 아마 악마 어릿광대의 다음 장난감으로 찍혔는지도 모른다.
 
쉔은 킨코우로 알려진 아이오니아 비밀결사단의 수장으로, 황혼의 눈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쉔은 감정, 편견, 아집으로부터 자유로운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며, 영적 세계와 현실 세계 사이에서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공명정대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걸어 간다. 두 세계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임무를 받은 쉔은 그 균형을 위협하는 자에게 강철검을 휘두르고 신비한 기운을 사용한다.
 
쉬바나
쉬바나는 심장 안에서 룬 조각이 불타는 마법이 깃든 생명체이다. 종종 인간 형태로 있기도 하지만, 쉬바나의 진정한 모습은 불타는 숨결로 적을 잿더미로 만드는 무시무시한 용이다. 자르반 4세가 목숨을 구해준 뒤로, 쉬바나는 이제 자르반 4세의 친위대가 되어 자신과 거리를 두는 데마시아인 사이에서 어려워하며 그 일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지드
신지드는 자운에서 견줄 데 없이 뛰어난 지성을 가진 화학자로, 지식의 한계를 돌파하는 데에 자신의 삶을 바쳤지만, 그 대가는 엄청났다. 바로 정신이 나가 버린 것이다. 신지드는 광기를 얻는 방법이라도 알아낸 것일까? 신지드의 혼합물은 실패하는 법이 거의 없지만, 많은 이들이 보기에 신지드는 이미 인간성을 모두 잃고, 그저 나타나기만 하면 고통과 공포의 독극물 자취를 남기는 인물일 뿐이다.
 
사이온
사이온은 지난 시대의 전쟁 영웅으로, 데마시아 왕을 맨손으로 목졸라 살해해 녹서스에서 존경을 받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잊혀진 사이온은 죽은 상태에서도 녹서스 제국에 충성을 다하기 위해 부활했다. 사이온은 무차별적 학살로 충성도와 상관없이 앞을 가로막는 모든 이를 처치했다. 이제 사이온에게는 예전의 인간성이 더 이상 남아있지 않은 것이다. 그렇긴 하지만, 부패한 육체에 고정된 거친 방어구를 걸친 사이온은 계속해서 고삐 풀린 말처럼 제멋대로 전장으로 돌격하며 진정한 자신을 기억해 내기 위해 강력한 도끼를 휘두른다.
 
소나
소나는 현악기 에트왈의 데마시아 최고 거장으로, 오로지 우아한 화음과 심금을 울리는 아리아로만 말한다. 소나는 그 특유의 고상한 태도 때문에 상류층의 사랑을 차지했지만 소나의 마법과도 같은 선율이 실제로 데마시아의 금기 중 하나인 마법의 일종이라고 의심하는 이들도 있었다. 소나는 낯선 이들에게는 침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가까운 지인들은 그녀를 이해하고 있다. 소나는 아군의 상처를 어루만지기 위해서 뿐 아니라 방심하고 있는 적을 공격하기 위해서 현을 튕겨 화음을 낸다.
 
소라카
타곤 산 너머 천상계의 방랑자 소라카는 필멸자들을 그들 자신의 폭력적 본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불멸을 포기했다. 소라카는 만나는 모든 이에게 동정심과 자비의 마음을 심어주려고 노력한다. 심지어 자신을 해치려는 이들마저 소라카는 치유의 손길을 뻗는다. 이 세상의 혼란함을 지켜본 소라카는 아직 룬테라의 사람들에게 끌어낼 수 있는 잠재력이 남았다고 믿는다.
 
스웨인
스웨인은 녹서스의 사령관으로, 오로지 힘만을 숭상하는 확장주의 국가의 앞을 내다보는 통치자이다. 스웨인은 아이오니아 전쟁에서 넘어져 다리를 절게 되었지만, 무자비한 결단력으로 녹서스 제국의 통치권을 거머쥐었다. 이제 스웨인은 자신만이 볼 수 있는 다가오는 어둠에 맞서 전투지휘관들을 전선에 내보낸다. 희생과 비밀의 소용돌이 속에서 가장 큰 비밀은 진정한 적이 내부에 있다는 것이다.
 
탐 켄치
역사 속에서 여러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악마 탐 켄치는 룬테라의 불길을 따라 이동하며 끝없는 식욕을 다른 이들의 고통으로 세운다. 탐 켄치를 매우 매력적이고 자신만만한 존재로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탐 켄치는 방심한 먹잇감을 찾아 현실 세계를 활보하는 방랑자일 뿐이다. 탐 켄치의 채찍 같은 혓바닥은 수십 걸음 떨어진 중무장한 전사도 기절시킬 수 있으며, 탐 켄치의 꾸르륵 대는 뱃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다시 돌아올 희망이 거의 없는 심연에 떨어지는 것과도 같다.
 
탈리야
슈리마의 떠돌이 마법사 탈리야는 10대의 호기심과 어른으로서의 책임 사이에서 괴로워한다. 탈리야는 자신 안에서 커져 가는 힘의 본질을 깨닫기 위해 발로나 전역을 누빈 끝에, 최근에는 자신의 부족을 보호하기 위해 돌아왔다. 탈리야의 여린 마음을 약점으로 착각한 사람들은 호되게 대가를 치렀다. 탈리야의 천진난만한 모습 뒤에는 신도 움직이는 불굴의 의지와 대지도 흔드는 강인한 정신이 있기 때문이다.
 
탈론
탈론은 음지에서 암약하며 불의의 일격을 가하거나 이상한 낌새가 보이기도 전에 도망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무자비한 자객이다. 탈론은 녹서스의 잔인한 거리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고, 적을 처치하고, 도둑질을 하며 위험한 존재로 명성을 높였다. 악명 높은 뒤 쿠토 가문에 발탁된 탈론은 이제 녹서스 제국의 명을 받들어 적의 지휘관, 선장, 영웅을 비롯해 자신이 모시는 주인의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멍청한 녹서스인까지 종횡무진 암살하고 있다.
 
쓰레쉬
가학적이고 교활한 쓰레쉬는 높은 야망으로 끊임없이 활동하는 그림자 군도의 악령이다. 한 때 수많은 신비로운 비밀의 관리인이었던 쓰레쉬는 살아나 죽음보다 더 거대한 힘을 추구했고, 이제는 살아있는 이들을 자신만의 기발한 방법으로 고문하여 오랫동안 엄청난 고통으로 서서히 망가뜨린다. 쓰레쉬의 손아귀에 붙잡혔다면 죽음으로도 벗어날 수 없다. 쓰레쉬가 랜턴에 영혼을 가두어 다니며 영원히 끝나지 않는 고통을 가하기 때문이다.
 
트리스타나
다른 많은은 요들이 발견, 발명, 또는 그저 장난에 기력을 쏟지만, 트리스타나는 언제나 위대한 전사가 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꿈을 꿨다. 트리스타나는 룬테라, 룬테라의 파벌, 그리고 전쟁 이야기를 즐겨 들었고, 요들도 얼마든지 전설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트리스타나는 이제 세계에 첫 발을 내딛으며, 튼튼한 대포 '부머'를 들고 변함없는 용기와 낙관적 성격으로 전장에 뛰어 든다.
 
트런들
트런들은 몸집이 크고 교활한데다 잔인한 면모를 두루 갖춘 트롤로, 일단 트런들이 몽둥이를 들면 굴복시키지 못할 상대는 없다. 심지어 프렐요드 전역을 통들어서 말이다. 영역 본능이 매우 강한 트런들은 자신의 영토에 발을 디딘 멍청한 자들을 쫓아가서, 거대한 얼음 정수의 몽둥이를 들고 적을 뼛속까지 얼린 채 서서히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껄껄 웃는다.
 
트린다미어
걷잡을 수 없는 분노와 증오의 힘을 원동력으로 삼는 트린다미어는 한 때 프렐요드를 돌아다니며 북방의 위대한 전사들에게 공개적으로 도전하며 앞으로 닥칠 암울한 미래를 대비했다. 분노의 야만전사 트린다미어는 부족을 말살시킨 원수에게 복수할 날만을 고대하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아바로사의 전쟁지도자 애쉬의 동료가 되어 아바로사 부족민들과 함께 살게 되었다. 트린다미어의 초인적인 힘과 전설적인 불굴의 용기에 힘입어, 트린다미어 자신과 새로운 아군인 아바로사 부족은 극도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셀 수 없이 많은 승리를 거두었다.
 
트위치
자운에서 전염병을 옮기는 쥐로 태어난 트위치는 열정적인 오물 전문가로, 앞발을 더럽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트위치는 필트오버의 부유층을 향해 화학물질로 강화한 석궁을 겨누며, 지상의 인간들의 더러움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기로 다짐했다. 지하동굴에 웅크리고 있을 때를 제외하면 늘 비밀스럽게 교활한 움직임을 일삼는 트위치는 버려진 보물을 찾아 쓰레기 더미를 뒤지고 있다. 곰팡이 슨 샌드위치라도 찾을 수 있을까 하며.
 
바루스
바루스는 고대 종족 다르킨 중 한 명으로, 적이 거의 미쳐 버릴 정도로 고통을 준 뒤에야 화살을 날려 숨통을 끊는 것을 즐기는 치명적인 암살자이다. 바루스는 다르킨 전쟁이 끝날 때 감옥에 갇혔지만 몇 세기 후 아이오니아 사냥꾼 두 명이 무심코 바루스를 풀어주게 된다. 이 때 사냥꾼들은 바루스의 정수가 담긴 활을 들어 저주를 받게 되고 바루스는 이들의 몸을 빌어 다시 살아나 도망쳤다. 바루스는 이제 잔인한 복수를 위해 자신을 가둔 자를 찾아 다니지만, 내면에 있는 필멸자의 영혼이 바루스에게 끈질기게 저항한다.
 
베인
샤우나 베인은 데마시아의 치명적이고 무자비한 몬스터 사냥꾼으로, 자신의 가족을 살해한 악마를 찾아내 처치하는 데에 일생을 바쳤다. 손목에 장착한 석궁과 끝없는 복수심으로 무장한 베인은 이제 그림자 속에서 질풍처럼 은화살을 날려 흑마법사 또는 흑마법의 피조물을 사냥할 때에만 진정한 기쁨을 느낀다.
 
베이가
베이가는 열정적인 흑마법의 대가로, 필멸자가 감히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힘을 손에 넣었다. 밴들 시티에 사는 자유로운 영혼인 베이가는 수 천 년 동안 감춰져 왔던 신비로운 문헌을 연구하며 요들 마법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염원했다. 끝없는 호기심으로 우주의 수수께끼를 고집스럽게 탐구하는 베이가를 얕잡아 보는 자들도 많지만, 베이가는 스스로를 궁극의 악이라 굳게 믿는다. 베이가의 내면에서 솟아나는 궁금증은 스스로를 더욱 더 깊은 수수께끼로 빠져들게 한다.
 
벨코즈
벨코즈가 룬테라에 나타난 첫 번째 공허 생명체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벨코즈만큼 잔혹하고 계산적인 지성체는 이제껏 존재하지 않았다. 다른 공허 생명체가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을 닥치는대로 집어삼키고 부패시키는 것과는 달리, 벨코즈는 공허가 이용할 수 있는 약점을 찾아 현실 세계와 그곳에 사는 호전적인 낯선 자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연구한다. 하지만 벨코즈는 수동적인 관찰자와는 거리가 멀어서, 치명적인 플라즈마 광선을 발사하거나 세상의 구성 자체를 분열시키는 방식으로 위협에 반격한다.
 
빅토르
새로운 기술 시대를 여는 빅토르는 인류의 발전에 인생을 바쳤다. 빅토르는 자운인의 지성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는 이상주의자로, 인류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은 눈부신 기술의 진화를 받아들이는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강철과 과학으로 강화된 신체로 무장한 빅토르는 지칠 줄 모르고 밝은 미래를 추구한다.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르는 필멸자의 피를 갈구하고 탐닉하는 인물로, 녹서스 제국의 건국 초기 이래로 녹서스의 여러 사건에 영향을 끼쳤다. 자신의 수명을 비정상적으로 늘린 블라디미르는 피를 제어하는 능력을 이용해 다른 이들의 정신과 육체를 제 것인 것처럼 쉽게 통제한다. 블라디미르는 녹서스 귀족의 화려한 살롱에서는 피를 제어하는 능력으로 소수에게 광적인 인기를 얻었지만, 어두운 뒷골목에서는 적의 피를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말려 버린다.
 
볼리베어
천 번 찔린 곰이라 불리는 번개의 반신 볼리베어는 프렐요드의 전쟁전문가이다. 수 천 년에 걸쳐 혹한의 겨울에 끊임없이 지속된 지독한 전쟁을 거친 볼리베어는 진정한 불굴의 위력을 갖게 되었다. 볼리베어는 산 꼭대기에서 번개 화살을 집어던지는데, 광폭한 눈보라가 잠잠해졌다고 해도 안심하지 말라. 대신 볼리베어가 한 번 더 공격할 기회를 얻은 셈이니. 겁없이 볼리베어를 직접 보려 한다면 용맹한 어사인 전사로 이루어진 부대에 입대하면 된다. 어사인 부대는 볼리베어의 흉포한 발톱의 희생자가 되지는 않을 테니까.
 
신 짜오
신 짜오는 나라를 다스리는 라이트실드 왕조에 충성을 바치는 결의에 가득 찬 전사이다. 신 짜오는 한 때 녹서스의 검투사로 싸우는 형벌에 처해져 셀 수 없이 많은 시합에서 살아남았지만 데마시아 군이 신 짜오를 해방시켜 준 후, 용감한 해방군인 데마시아 군에 목숨을 다해 충성하기로 맹세했다. 손에 익은 삼조창으로 무장한 신 짜오는 이제 자신을 받아들여 준 데마시아 왕국을 위해 어떤 적이 어떠한 상황에서 달려든다 해도 담대하게 맞선다.
 
야스오
불굴의 의지를 지닌 야스오는 민첩한 몸놀림으로 바람을 자유자재로 휘둘러 적을 쓰러뜨린다. 야스오는 젊었던 시절 자부심이 너무 강한 탓에 많은 것을 잃었다. 자신의 지위, 스승, 급기야는 친형까지. 누명으로 명예가 땅에 떨어져 범죄자처럼 뒤를 쫓기는 야스오는 과거를 속죄하기 위해 바람이 검을 인도하는 대로 조국 땅을 배회한다.
 
제드
제드는 극도로 무자비하고 인정사정 없는 인물로, 녹서스 침공군을 몰아내기 위해 아이오니아의 무술 전통으로 무장할 의도로 설립한 그림자단의 수장이다. 아이오니아 전쟁 중, 절박한 상황에 빠진 제드는 그 강력함 만큼이나 위험하고 사용자를 타락시키는 급단의 그림자 비급의 봉인을 해제하기에 이르렀다. 제드는 자신의 국가와 자신의 질서에 위협이 될 만한 것을 모조리 파괴하기 위해 모든 금단의 비술에 통달했다.
 
직스
거대한 폭탄을 사랑하는 직스는 폭탄만큼이나 급한 성미를 지닌 요들이다. 한 필트오버 출신 발명가의 조수였던 직스는 똑같은 일상에 지루함을 느끼고 징크스라는 파란 머리의 미친 폭파범과 친구가 되었다. 어느 날 필트오버에서 요란스러운 밤을 보낸 직스는 징크스의 충고를 따라 자운으로 갔다. 이제 자운에서 직스는 뭐든 닥치는 대로 끝없이 폭발시키며 일반 시민뿐 아니라 화학자까지 겁에 질리게 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매진하며 더욱 자유롭게 활개치고 있다.
 
질리언
한 때 강력한 이케시아의 마법사였던 질리언은 자신의 고국이 공허에 파괴되는 것을 목격한 후 시간의 흐름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질리언은 처참한 상실감에 슬퍼할 틈도 없이 미래의 모든 경우의 수를 예측하기 위한 시간 마법의 주문을 외웠다. 이제 사실상 불멸의 몸이 된 질리언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표류하며 주변 시간의 흐름을 구부리거나 왜곡하여 시간을 되감아 이케시아를 멸망하기 전으로 돌려 놓을 시점을 찾아 모든 시간대에서 망연히 부유한다.
 
자이라
고대의 어떤 마법 대재앙에서 태어난 자이라는 자연의 분노가 형상화된 생명체로,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새로운 생명을 피워 올리는 고혹적인 모습을 가진 인간과 식물의 혼종이다. 자이라는 발로란의 수많은 필멸자를 자신의 씨앗에서 태어난 후손의 먹잇감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여기며, 치명적인 가시를 날려 필멸자를 사냥하는 데에 거리낌이 없다. 자이라는 진정한 목적은 밝히지 않은 채 세상을 떠돌며 식육 식물 군락을 만들어 그곳의 다른 모든 생명체를 휘감아 처치하려는 태고적부터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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