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린다미어는 체력관리가 매우 수월하다.
하지만 이 체력관리는 평타를 칠 수 있는 환경에서만 해당된다.
탑에 가게되면 트린다미어의 라인전 능력은 최악이다.
아트록스는 E스킬로 미니언과 적을 원거리에서 먹을 수 있고
레넥톤과 야스오는 E스킬을 통해 여러번 이동하면서 적을 압박 수월한 파밍이 가능하다.
하지만 트린은 저 모든게 안된다.
유일한 방법은 걍 저랩에 개돌에서 치명타의 신이 웃어주길 바라며 개패듯 상대 챔을 팬 후,
E - 점멸 - 평 - 점화 로 킬을 딴 후,
허겁지겁 파밍하는게 다다.
트린의 스펠은 점멸점화가 고정일 수 밖에 없고, 이는 탑 라이너가 텔을 들지 못한다는 소리다.
티모같은 경우는 버섯과 원거리평타를 이용해 적 탑을 서서히 압박한 후,
진지를 구축해서 상대 정글의 갱을 차단하는 식으로 운영을 하는데 이럴 경우 갱을 당하거나 견재받을 경우가 적다.
하지만 트린다미어는 텔이 없기 때문에 봇싸움에 합류를 못하고
갱을 당하거나 견재받아서 딸피가 되서 집에 가게되면, 복귀텔을 쓸 수 없어서 미니언 손해를 보게 되기 쉽다.
차라리 정글을 가서 저랩 갱은 역갱만 봐주고, 평화롭게 정글 파밍을 해서 템을 빠르게 뽑은 후
빈 라인에 달려가 타워 미는 식의 운영을 해주는게 훨씬 좋을 듯 하다.
사실 트린 안하는게 최고다
트린 치명타에 중독되어 20판 돌리고 온 뒤 쓴 후기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