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브/실론즈 관전글을 작성하고 혼자 읽어보니 뭐 어쩌라고 ? 브/실론즈가 게임에 이해도가 좀 떨어지는건 세상사람들 다 아는데 구지 그딴글을
싸질러놀 필요가 없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내가 가장 많이가고 또 자신있어하는 라인 바텀에 대한 공략을 써보고자 함
뭐 겁나 게임에 대한 이해나 피지컬이 좋은편은 아니여서 최소한에 공략만 씀 (아마 다른 글에서 봣던 내용일수도..)
1. 바텀라인이 어려운 이유
1) 라이너가 2명 (원딜/서폿)으로 이뤄진다
→ 혼자 미드 서도 가끔보는 정글 탑 욕을 겁나 오지게 하는데 둘이 붙어잇으면 이건 말 다함
(원딜과 서폿이 안맞으면 한명이 월등히 잘하지 않는 이상 이길수가 없음.. 또 툭하면 3vs3 / 4vs4 상황이 잦음
탑이야 뭐 상대 바텀라인이 엄청 여유롭지 않은 이상 정글 미드 개입으로 3vs3 은 열림, 미드도 정글 서폿 탑 개임으로 4vs4도 열림
근데 바텀은 탑(텔레포트) 미드(로밍) 정글(갱킹) 기본 2명 으로 5vs5가 정말 잦음.. 거기다 라인이 용앞이라 소규모 한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데 원딜은 한타 참여하고 CS파밍하고 또 한타가고 또 용가고 이런임. 즉 고정적인 동선을 가질수 없음)
2) 원딜/서폿은 누커가 아니다.
→ 한국 종특일수도 있는데 우리는 한방에 쳐죽이는걸 원함,
( 간혹 착각하시는분들이 있는데 원딜이 10킬을 먹어도 물몸이고 어느정도 템 안올라오는 이상 한방에 못죽임, 서폿은 뭐....
다시 말하면 원딜은 킬을 먹고 캐리하는 룰이 아니라 지속적인 CS수급으로 후반을 보는 룰임)
3) OP챔/카운터픽이 없다.
→ 미드 경우 AP 나오면 카사딘 해야지! 뭐 이런 카운터 픽 혹은 OP챔이라는게 존재 하지만 원딜은 솔직히 거기서 거기임
( 평타기반 / 스킬기반 이냐에서 챔피언이 구별되고 사거리/공속으로 또 나뉘긴 하지만 위에서 말한것 처럼 원딜이 킬먹고 캐리하는 챔이 아님,
그말은 원딜이 빛을보는 시점은 게임 30분이 지난 후 부터임. 물론 30분 이후 트위치 등 한타에서 빛을 발하는 챔이 있긴 한데
그럼 케이틀린은 ? 애쉬는 ? 돌려말하자면 원딜은 평타를 기반으로 딜을 넣기때문에 모든챔이 거기서 거기임
이렇게 말하면 베인 vs 케이틀린은 ?! 라고 하실분이 계시겟지만 베인 카운터가 케틀인 이유는 사거리때문임.. 다른 이유가 하등 없음..)
2. 픽/벤
1) 위에서 말한것 처럼 간혹 라이엇이 미친척하지 않는 이상 원딜은 벤을 안해도됨 (Ex) 7월 시비르)
→ 원딜 벤을 할바엔 브루져를 벤하는게 무조건 이득임.. 뭐 뜬금포로 케이틀린 벤할꺼 ????
대회에서는 왜 원딜벤이 가끔 나오냐면 자기들이 짜온 컨셉(운영)에 방해가 되는 챔을 벤하는 개념이라 논외로 봐도 됨
2) 픽은 상대가 아니라 우리 서폿을 보고 가자
→ 마찬가지로 위에서 말한것처럼 어느정도의 카운터 개념은 존재하나 사실 미비함.. 그렇다고 하하 난 베인 장인 베인 해야지!!!
가 아니라 우리편 서폿을 보고 거기에 맞는 픽을 가는게 무조건 좋음
3. 라인전
1) 피지컬 ? 카이팅 ? 필요없음
→ 아니 이건 진짜로 할말많은게 매드무비 보고와서 되도않는 카이팅 따라하고 뭐 앞점멸에 가관도 아님
제일 제일 중요한건 카이팅은 개나 주고 우리 미드/탑이 뭐하는지 , 라인상황은 어떤지 또 우리 정글은 뭘 먹고있는지가 가장 중요함
이게 가장 안되는 부분인데 일반을 하거나 브/실/골 랭을 관전하면 이런 상황 신경 안씀 .. 그냥 각 보이면 들어가는데 그렇게 죽는거임
Ex.1) 원딜 : 적(평타 2~3대?) / 나 (만피)
서폿 : 적 (만피) / 나 (만피)
미드 : 적 (만피) / 우리(만피) : CS가 우리 포탑에 쳐맞고있음
탑 : 적 (만피) / 우리(만피) : 둘다 텔온
정글 : 적 (만피) / 우리(만피) : 우리정글 지금 집가고 상대정글 안보임
이런 경우는 내가 침만 뱉어도 죽일수 있어도 들어가면 안됨 (여기서 많은 분들이 왜 저걸 들어가??? 당연히 안들어가지 이럴테지만
겁나 쳐 들어옴)
※ 원딜은 절대 뒤지면 안됨 (킬을 못따도 안뒤지겟다는 생각으로 또 CS10개 놓쳐도 안뒤지겟다는 생각으로 해야함)
※ 적 정글이 뭘하는지 죄다 알면 그건 뭐 핵임...예상하는거임 미드에서 위쪽정글로 들어갓다 ? 그럼 아 늑대/두꺼비 먹고 미드 /탑 갱보겟구나
이정도는 예상해줘야함 (되도 않는 카이팅 연습하지말고 이걸 연습해도 티어 쭉 오름)
2) 우리 서폿 실력 확인
→ 우리 서폿이 못하면 내가 뭔 지랄을 해도 못이김... 서폿이 싸울때 안싸울때 구분 못하고 시야 안먹고 안맞아주면 그냥 뒤에서 사리면 됨
서폿이 못해서 죽는건 당연한건데 거기에 말려서 같이 죽으면 그때부터 라인 터지는거.. 누차 말하지만 원딜은 안뒤지기만 해도 후반가면 쎔
상대정글/미드 안보인지 좀 됫는데 우리 블리츠가 그랩땡기겟다고 점멸써서 땡겻다 ? 그럼 난 집가는걸 추천함
4. 중반(한타 구도)
1) 마찬가지로 카이팅 개나주고 포지션만 잘잡아라
→ 원딜이 종나 잘컷다고 앞에서 깔짝거리면 뒤지는건 시간문제임....마치 원딜은 미끼같은 존재임.. 뒤에서 꼬리 흔들면서 하하 쳐봐 쳐봐!
이러나 원딜 잡겟다고 들어오는 브루져를 팀이 까주면 그때 뒷포지션잡고 싸우는챔임 괜히 원거리 딜러가 아님
2) 카이팅! 카이팅! 카이팅!
→ 원딜에 꽃인 카이팅인데... 카이팅을 한다는건 내가 한타 포지션을 뭐같이 잡앗다던가 / 우리팀이 다뒈져서 물렷다거나 / CS먹으러 시야 없는데
들어갓던가임 그러니깐 즉 안좋은 상황을 뒤집는게 카이팅인데 사실 포지션말 잘잡으면 그냥 서서 때려도됨
이건 나중에 아 이쯤하면 난 원딜좀 한다 싶을때는 자연스럽게 되니깐 너무 조급해 않아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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