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글 쓰기에 앞서
높은 티어는 아니지만 제 주관적인 생각을 한번 적어봅니다
여러 챔프를 하면서 브실에서 못벗어나면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지금은 골3인데 mmr은 골1 플5 사이쯤이 되는거같네요
롤이라는 게임이 재밌기도 재밌고 챔프가 참 많다보니까 이것저것 많이해봤던거같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말하는 팀운, 손가락 차이, 상황 판단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다보니
하면 할수록 ' 아 나는 정말 못하는구나' '난 왜이렇게 손가락이 썩었지?' '판단을 어떻게 해야할까'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요번시즌 때도 게임판수가 엄청 많은거에 비해 서서히 올라가는 편이지만
브3 배치를 받고 골 3까지 올라오는것을 생각해봤을때는
제 나름대로의 생각이 '마오카이'라는 챔프가 괜찮다는 것을 느끼고 요샌 이것만 하고있습니다
탱만가면서 게임하는 내내 ' 음 kda가 괜찮은 편이라도 딜이 안나와서 결국 난 버스만 받는거 아닐까'
이런생각도 해봤지만 제일 우선적으로 물론 이기는 게임은 당연하지만 지는게임에서도 적 '정글러' 보다는 딜이 나오는편이더군요
그리고 대부분 우리팀 딜러진 보다 딜 측면에서 많이 넣는편인거같습니다 (탱만 가더라도)
사실 위에 보시면 모스트 1이 captain teemo 인데 제가 손가락이 썩어서 이 챔프는 재밌긴 하지만 라인전이 끝나고 나서의
운영법이나 한타 기여도에 대해선 참 부족한 편이 많더라구요 (티모스킨 5개 있음 깝 ㄴㄴ 물론 오메가 분대도)
그래서 하루는 정보창에 들어가서 롤 챔피언들의 특성과 내용들을 한번씩 읽어봤습니다
'어떤 챔프를 해야 더 이상 팀원들에게 mom boom 님 집에 우환있음? your mom 맥도날드캐찹도둑s 이런 소리를 듣지않을까'
저는 그냥 제 자신이 못하는걸 알기에
'음 차라리 내가 캐리를 못할꺼면 우리팀원들이 캐리할 수 있게 스턴기 같은 챔프를 하면 딜을 넣어주지않을까?'
이런생각을 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선택한것이 '마오카이'
아직 미숙하지만 필자가 다루면서 마오카이에 대해 생각해보면
마오카이는 탑 보단 정글 마오카이가 저한텐 더 맞는거 같았습니다
우선 선칼날 부리를 했을때 풀숲에서 e 묘묙을 3개 깔아 터트리며 우리팀에게 리쉬 받지 않아도 되는 장점 (봇에서도 눈치껏 이득볼수있는거같음)
작은거 먹으면 2렙이 빨리 찍혀서 다음 정글몹 먹기에도 수월하더라구요 그리고 패시브가 스킬을 쓰며 패시브쿨감에 피흡이 되는 터라
피관리에도 괜찮은장점이있는거 같고 레벨링이 그다지 느린편도 아닌거같았습니다
그리고 q 같은 스킬 경우에도 갱킹 갔을때 2:2 싸움에서 적팀 이속 저하도 가능하며 반대로 우리팀 아군이 피가 별로 없을때 살려주는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생각이 들기때문에 좋은편이며
특히 w 적을 묶는 스킬은 상황 판단만 나름 잘한다면 정말 유용하게 쓰였던거같습니다
손가락이 워낙 썩었다고 생각들기때문에 럭스 q 처럼 상대방 스턴을 못맞출바에는 차라리 확정 스턴인 w를 가진 마오카이를 했습니다
또 r 궁극기는 상황에 따라 잘쓰면 여러챔프들을 동시에 속박할수있으니 참 좋더라구요
그리고 게임을 하면서 정글을 했을때 팀원들이
'저기 저희팀에 탱커가 없는거같은데 딱딱한거 좀 해주면안되요 ? 그럼 딜 넣을 자신있는데'
이런 얘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그래 팀원을 한번 믿어보자'
이런 이유도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롤 게임에서 확률 싸움이 중요한것 같아 보이는거 같습니다
어떤 티어든 무조건적으로 스킬을 피하거나 잘 맞추는 사람이 있겠지만 그것 또한 확률에 따라 틀리기때문에
저는 마오카이 정글을 하면서 스턴기나 이속 저하가 있는 챔프 라인 위주로 갱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제가 갱을 가며 비워둔 다른라인에는 왠지 적정글러가 올거같은 동선에는 조심해달라고 말을 전하고 출발을 했구요
(위험핑 100번 찍으면 팀원들이 기분 나빠하는거같아서 채팅으로 " 님 다른 라인이득보고 바로 뛰어갈께요 기다려주세요")
이렇게 말하니 "ㅇㅇ 기다릴께 마오찡" 이런 고마운 말들을 많이 해주더라구요
op.gg 글들을 많이 보면서 고티어 정글러분들께서 쓰셨던 글들을 유심히 읽어보며 배워야겠다 생각을 하다보니
게임을 할때 인게임 정보를 들어가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kda가 높고 승률이 높은 라인 위주, kda는 낮지만 승률이 높은 위주 (적 정글러 개입이 많아 안풀렸지만 피지컬은 좋다라는 판단에 의해)
도움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간접적으로 감사하단말을 전하며)
그리고 제일 중요한게 '와드' 인거 같습니다
항상 이득보면 고티어 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핑와를 2개씩은 샀던거같습니다
아무래도 마오카이가 흔히 말하는 뚜벅이 챔프다 보니 보이지 않는 시야에서 적팀에게 혼날 수 있는 경우를 위해
의심가는 부쉬에는 e 를 먼저 던져놓고 갱갈땐 항상 분홍와드를 설치 후에 출발했습니다
또 적팀 챔프들이 주요 스킬들이 빠졌을 때 갱을 가는것이 더 효율적인거같아서 분홍와드를 설치하고 시야를 확보 하더라도 기다리는편이였구요
뭐...글을 써보질 않아서 재미없는점 죄송하구 제 생각을 여기까지 적어보았습니다
요새 티어가 조금씩 올라가다보니 저랑 비슷하거나 저보다 조금 낮으신분들은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글이기에
고티어분들은 그냥 귀엽게 봐주셨으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싸우지않고 좋은 그림 만들어가는 재밌는 롤 유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captain teemo 정찰대의 묘묙을 깔보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