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인기글 1위 달성! 여러분의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출처-youtube>

<많은 관심과 좋은 의견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보 분야 인기글 1위 전편 링크: https://www.op.gg/forum/view/209224

저티어 구간(브-실 골) 문제점 피드백.

- 본캐 자유랭(실버구간) , 부캐 (실-골 구간) 체험하면서 겪은 문제점.

- 너무 세세한 부분이 아닌 대표적인 문제점들.

- '즐겜러'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 빡겜해도 티어가 오르지 않는 유저분들을 위한 글.

(비격식체 사용.)

1. 픽창에서의 문제점들.

ㄱ. 픽창 채팅한타 열기.

정말 뜬금없는 유형들이지만 실제로 존재한다.

전판에 어떤 일을 겪고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멘탈이 가루가 되다 못해 무중력 상태를 겪고 있다.

픽창에 오자마자 뜬금없이 욕을 날린다.

???: 아 xx, 사람 xx가 없네. 존x 짜증나게

팀원들: (이상함을 감지함.)

???: xx, 사람답게 좀 하자. xx. 아 짜증난다 걍 던질란다.

팀원들: (???)

여기서 악과 맞서 싸우는 팀원 유형도 있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어르고 달래는 유형도 있다.

근데 멘탈이 이쯤까지 박살났으면 그냥 게임을 좀 꺼라 .. 프로 준비하는 것도 아니고 

누가 게임 끈다고 해도 뭐라고 할 사람 아무도 없다.

스스로 오기가 생겨서 게임을 더 돌렸으면 더 열심히 할 생각을 해라.

애꿏은 팀원에게 화풀이 할 생각 하지말고.

ㄴ.  팀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최선의 픽.

자신이 걸린 라인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챔피언이 몇 가지 있다면

팀원과 상대방의 조합을 보고 합리적인 최선의 픽을 한다면 승리가 더 가까워 진다.

근데 여기서 문제점이 '그냥 잘 하는거 해라' 라고 말하는 점이다.

물론 숙련도가 높은 챔피언은 승률을 높히는데 중요한 요소이지만

잘 하는 것만 골라서 픽했더니 조합이 야스오-마이-제드-베인-블츠 가 나왔다고 생각해보자.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스스로가 팀과 상대방에 잘 맞게 픽을 하는 것도 중요하고

두 번째로 팀원이 원하는 픽이 있다면 스스로 근거와 이미지 트레이닝을 거친 후

미리 인 게임에서의 상황을 그려보고 괜찮을 것 같다면 팀원의 의견을 수용해주자.

물론 이 경우, 그 챔피언에 대한 숙련도가 필요한 부분이다.

ㄷ. 하고 싶은 챔피언이 있다면 미리 올려두자.

픽창에 오고나서 웹툰을 본다던지, 카톡을 한다던지, 딴 짓을 하다가 

아무것도 올려놓지 않고서 우리팀이 자신이 속으로 원했던 챔프를 밴했다고

"아 xx . ???왜 밴함?" 

이러지좀 말자. 픽창에서의 밴픽과 챔피언 픽도 인게임 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다.

첨부터 끝 까지 집중하자.

ㄹ. 흡연충이 되지 말자.

필자도 흡연자이지만 게임이 시작하기 전 확실하게 빨리 피고 오거나

애매하다 싶으면 아예 피질 않는다.(특히 pc방에서)

초반 인베가 올지도 모르고, 게임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 담배 피는 동안 대충 계산한다 치더라도

틀린 경우가 많지 않았는가?

열심히 해도 이길까,말까 인데 좀 집중했으면 좋겠다.

2. 게임내에서 문제점들.

ㄱ. 솔킬에 목숨걸지 말자.

킬은 라인전 승패를 판가름하는 가장 최종 목적이지만 

라인전을 진행하다가 괜히 욕심내서까지 킬각을 볼 필요는 없다.

롤은 안죽는게 제일 중요한 게임이다.

물론 아예 안죽는건 당연히 불가능하니 그 확률을 조금이라도 낮추자는 거다.

프로 경기를 보면 첫 킬과 데스가 길면 20분정도에 처음 나오는 경우도 있다.

그 만큼 죽지 않으면서 최상의 효율을 뽑아내는 라인전이 중요하다는 증거이다.

솔랭은 팀원과의 소통이 어려우니 특히 더 맵을 주시하고

아군의 핑을 주시해야 한다.

ㄴ. 핑와의 중요성을 간과한다.

저티어 유저들은 핑와를 사는 빈도가 티어가 내려갈 수록 낮아진다.

핑와는 정말정말 중요하다. 물론 라인전을 하기위해 하위템들을 더 챙기기가 욕심이 나겠지만

핑와는 그 하위템보다 더한 효율과 가성비를 보여주는 템이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롤은 안 죽는게 가장 중요하다.

핑와를 이미 쓴 상태라서 시야를 확보하기가 어렵다면 정글러에게 시야를 먹어달라고 부탁을 한다.

정글러도 시야를 먹어줄 수가 없고, 역갱조차 봐주지 못하는 위치에 있는 상태라면

무조건 상대 정글러가 맵에 보일때 까지 사려야 한다.

저티어 유저들은 라인전이 강력한 챔프를 골라놓고

그 강함에 취해서 상대 정글의 위치따윈 관심이 별로 없다.

하지만 이 경우에 라인전이 강한 챔프든 약한 챔프든 무조건 사려야 한다.

ㄷ. 다이브 할 줄 모르면 하지 말자.

프로 경기에서 자주 보이는 화려한 저렙 다이브.

당신도 하고 싶은가?

할 줄 모르면 하질 말아라.

프로 게임에서는 확실한 콜과 함께 타워 어그로를 분배해가며 정확한 딜 계산으로

상대방을 잡아내는 저렙 다이브를 한다.

그 슈퍼 플레이 장면을 생각한다면 거기서 멈춰라.

괜히 더블킬 내주고 서로 뭐하니 어쩌니 정치질 할 거라면 그냥 못잡은건 아까운 정도로

다음번에 확실한 킬을 노리도록 한다.

참고로 타워가 껴있거나 미니언이 많을 때 챔피언만 타격할 수 있는 키는 ' ` ' 이다.

제발 꾹 누르고 챔피언 떄리자. 1대 치면 죽을 챔피언 2대 정도 타워 때리다가 타워에 맞아죽지 말고.

ㄹ. 챔프와 맞는 룬과 특성과 템좀 끼자.

이건 전편에서도 언급했지만 제발 자신이 쓰는 챔프에게 맞는 룬,특,아이템을 끼도록 하자.

되도 않는 뉴메타랍시고 뻘짓거리 하지 말고 템트리나 룬,특성 잘 모르겠다면

각종 커뮤니티 참고해라. 요즘 공략들 워낙 잘 나와서 보고 배울 수 있다.

ㅁ. 굳이 스스로 똥 챔피언을 픽하진 말자.

챔피언을 픽하는 건 개인의 자유라서 깊이는 관여하진 않겠지만,

적어도 너무나 개똥인 챔피언들은 좀 하지 말자.

또 스스로 셀프 카운터 픽좀 고르지 말아라.

효율이 개똥인 챔피언들에 대해서 본인의 경험으로 대충 몇개 정도 나열을 해보겠다. 

아래 챔피언들을 보고 정상 픽인데? 라고 생각이 든 다면

당신이 티어를 못 올리는 이유는 따로 있는게 아닐지도 모른다.

ex. 말파이트→정글,서폿X, 차라리 탑O

     다이애나→ 정글X. 미드O, 차라리 탑O

     럭스→ 쓰지 않는게 좋다.

     리븐→ 제발 이거들고 미드좀 가지마라.

     노틸러스→ 탑,서폿O 정글 제발 X 등등 .....

셀프 카운터 고르는 경우

ex. 상대방 케이틀린 선픽 → 당신 베인 후픽.

    상대방 베인 선픽 → 당신 이즈리얼 후픽. (이즈는 그냥 하지마.)

    상대방 피오라 선픽 → 어정쩡한 탱커.

    상대방 정글 잭스 선픽 → 당신 마이 후픽.

    상대방 미드 피즈 선픽 → 당신 빅토르 후픽 등등....

ㅂ. 정치,싸움 할거면 채팅 아예 치지 마라.

제목이 곧 내용이다.

팀 좀 못한다고 욕하고 싸우고 정치할거면 채팅 치지말고

차라리 서렌 투표나 해라.

ㅅ. 라인전 이겼으면 그에 따른 이득을 좀 취해라.

전편에서도 언급했지만 당신이 라인전이기고 우리팀이 라인전이 졌다.

당신이 말도 안되게 잘컸지만 결국 게임은 졌다.

당신이 내리는 결론 = 나는 잘하지만 팀원이 못해서 못 올라간다. 이거 어떻게 하죠?

티어를 올리고 싶으면 라인전을 이기는데서 그치는게 아니라

라인전을 이겼으면 그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이득을 좀 취해라.

라인전을 이겼다는 건 그만큼 라인 주도권이 있다는 것이고,

로밍을 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는 것이다.

미드인데 라인전을 이겼다? 각을 보다가 계속해서 로밍을 다녀라.

(라인이 박히지 않게 라인을 밀어놓고)

타워를 먼저 밀었다? 자기 라인에서 죽치지 말고 라인 스왑을 하던,

오브젝트를 챙기던 이득좀 취해라.

당신이 여태까지 이긴 라인전은 자신의 강력함을 과시하며 

오랜만에 느끼는 희열감을 천천히 오래 맛 보려 했을 뿐.

'게임'을 이기기 위한 라인전 승리라고는 볼 수 없다.

꼭 실천해 보아라.

3. 게임 외적인 피드백.

간단하게 나열하겠다.

ㄱ. 그 날따라 게임이 안풀리고 연패를 한다면 

=게임좀 꺼라. 괜히 오기 부리면서 부서진 멘탈로 객기 부리지 말고.

승만튀(승리만 하고 튀기) 는 티어를 올리는데 좋은 편법이다.

ㄴ. 자신이 주로 쓰는 모스트 챔피언이 있다면

= 유튜브를 통해 고티어 BJ나 천상계 유저, 혹은 프로게이머의 리플레이를 한 번 시청해보아라.

자신이 쓰는 챔피언을 고티어 유저들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상황에 따라 어떤 템트리를 가는지

한타 포지션은 어떻게 잡는지, 라인전은 어떻게 하는지 봐두어라.

또 나랑 어떤 점이 명확하게 다른지 확인하라.

그리고 비슷하게 해보려고 노력해봐라. 조금씩 실력이 오를 것이다.

게임을 하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남의 플레이도 보는 것이다.

ㄷ. 공략글을 봤다면 

그냥 보는것에 그치지 말고, 계속해서 나보다 조금이라도 티어가 높은 유저의 말을 들어 보아라.

브=실=골=플, 다=마=챌 이라고 생각하는가?

큰 오산이다. 나보다 조금이라도 티어가 높은 사람들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다.

자신의 실력이 이 티어라고 합리화하면서 쓸데 없는 자존심으로 남의 의견을 무시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보고 배우려고 해라. 

그리고 공략글로 부족한 점에 대해서 피드백 했다면 스스로 세뇌시킨다 싶을 정도로

새로운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해라.

인터넷 강의를 보고 나서 개인이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그 강의는 무슨 소용이겠는가?

ㄹ. 기존에 있던 자신을 벗어나 보는 것도 중요하다.

계속 같은 라인 , 같은 챔피언 , 같은 템트리 , 같은 룬,특성이 아닌 

새로운 것을 조금씩은 연습해보라.

위 에서 언급한 뉴메타랍시고 하는 뻘짓거리가 아니라 

영상 시청을 통한 사전 학습을 베이스로 하고

공략글을 통한 기본 정보를 토대로 하며

노말 게임에서 자주 연습해서 익숙해지게 하는 것을 얘기한다.

오히려 다른 라인이나 챔프를 연습하다가 더 잘맞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스스로 한계를 정하지 마라.

나는 이 라인밖에 못가. 나는 이 챔프밖에 못해 등등

랭크가 다가 아니다. 노말 게임이 중요도가 낮은 그냥 즐겜용도가 아니다.

부담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챔프를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승/패를 신경쓰지 말고 자신이 사용하고자 하는 챔피언의 선행학습이라 생각해라.

공격적인 말투처럼 들리셨다면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너무 세세한 부분은 적지 못했고

본캐 자유랭과 부캐 솔랭을 하면서 겪은 본인과 저티어 유저들의 문제점에 대해서 적었습니다.

다른 질문 사항이나 의견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댓글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인정할 부분은 하고, 아닌 부분은 아닌 것 같다고 얘기하면서

건강한 소통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연세대 망치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