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게임을 보는 눈이나 인식이 다를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틀렸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가차없이 태클걸어주셔도 좋습니다
제 분석이 무조건적으로 맞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한번 지나가는식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만 무분별한 비난은 삼가해주세요
위 경기는 어제 있었던 SKT(이하 스크)와 롱주의 2세트 경기입니다.
제이스/바루스 밴을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포킹조합을 애초에 배제하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쉔을 밴하는데 쉔이 픽되는 경우에는 카밀의 카운터치는 용
도로 가장많이 픽된 챔피언입니다. 여기서 스크가 카밀을 가져갈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롱주에서는 밴이 안된다면 무조건적으로 픽되는 렝가를 가져갑니다. 나머지 1개의 선택권으로 살아있는 원딜 애쉬/진을 가져갈것입니다.
롱주에서는 진을 가져갔고 렝가는 진/애쉬 두 챔피언 모두 시너지가 잘 맞지만 애쉬보다는 진을 선택합니다.
롱주의 원딜 정글픽이 나옴으로써 스크는 렝가를 상대로 정글주도권을 뺏기지 않는 카직스를 가져가고 나머지 남아있는 애쉬를 가져갈것이라고 예상했
지만 렝가/진으로 인한 이니시에서 애쉬는 생존하기 힘들것 같다는 판단하에 이즈리얼을 가져갑니다.
스크의 탑 정글 원딜이 나왔기 때문에 롱주에서는 탑을 픽할것으로 예상되는데 카밀을 상대로 라인주도권을 뺏기지 않는 레넥톤을 픽해서 주도권 싸움
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픽을 보입니다.
롱주에서는 레넥톤/진/렝가로 인한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가고 주도권을 잡겠다는 픽을 했기 때문에 미드 라인전 강캐 카시오페아와 비교적 라인전이 약
한 이즈리얼과 함께 버티는 조합을 막기위해서 나미를 밴합니다.
스크는 미드에서라도 라인주도권을 뺏기면 게임이 끌려다닐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아우렐리온 솔을 밴합니다.
롱주의 나머지 하나의 픽은 자이라를 가져가는데 여기서 바텀의 라인전을 완전히 압박해버리겠다 라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크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버티는 픽을 가져가야하는데 남은 픽은 카르마밖에 없기때문에 카르마를 가져갑니다.
그리고 카시오페아가 이미 밴이 됐기 때문에 어느조합에도 괜찮은 코르키를 가져갑니다.
롱주는 렝가와 시너지가 좋은 질리언을 가져가고 텔레포트를 활용한 로밍으로 이득을 챙기겠다는 생각인것 같습니다.
이 내용은 분명 이론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피지컬은 생각하지 않은 상태에서 적었습니다.
게임안에서의 내용은 변수가 너무 많기때문에 제 머리로는 이정도가 한계인것 같네요 정리안된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