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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와 정글러로 한 시즌을 보낸 유저의 부캐 키우기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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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추나 어그로가 많아 본캐닉은 비공개할게요(높지도 않고...)

본캐 : 다2 서식

현재 부캐(라기보단 친구계정 노는것)를 테스트 삼아 하루 5게임씩 6월부터 브5에서 시작.

 

서포터와 정글러는 유사점이 굉장히 많습니다.

먼저 첫번째 두 포지션의 공통 팁은 "정치질" 피하기.(ㅋㅋㅋ)

웃기는 소리 같지만 정말 중요합니다. 가장 정치질에 희생양이 많이 되는 포지션이므로..(그래서 듀오를 추천합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두번째 공통 팁.

시!야!확!보!

이니시도 아니고 탱킹도 아니고 갱킹도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건 시야확보.

브론즈에서 올리다보니 99% 정글러는 색맹이 많은 듯

캐리형 정글러든 뭐든 그냥 녹색 "추격자의 나이프" 가서 적 정글 와딩해주고 시야 보여주면 게임 50% 승률 보장.

그런데 이런 얘기하면 "브실골은 아군이 와드 해줘도 맵리를 못함" 요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호지니"방송 보세요. 방송하면서 채팅유저들 소통 하면서도 항상 "여기 적정글, 여기 누구, 여기 누구" 하면서 다 찍어줍니다.

강타는 몹만 잘 먹음 되요. 뭐하러 딜까지 하려고 하나요.(필요 없단건 아니지만 녹색이 좋습니다.)

아군이 맵리 못하면 핑 찍어주고 채팅도 짧게 해주면 됩니다. 와딩이 시야확보가 아니라 "와드 핑" 이것이 시야확보죠.

서포터가 시야석을 안가는 경우도 허다한데 이노무동네는 설명 필요합니까?

전 상대 서포터 시야석 안가면 아군한테 챗으로 이야기합니다. 상대 서폿 시야석 없고 상대 장신구 전부 와드 장신구라고.

우리 아군중 잘 큰 애들 지우는 장신구 바꿔달라고 하고 같이 지우면서 시야먹으면 겜 끝.

왜냐 상대는 점점 시야석 안간 서포터한테 뭐라할거고 싸울거고 그럼 터질테니까 ㅋ(시야먹고 몇번만 잘라 먹어보세요 ^^)

 

세번째 "킬 관여율"

이 두 포지션은 갱킹/로밍/합류에 힘을 쏟아야죠.

"저기 가야되나.. 먹던거 먹고 가야지.. 우리 원딜 혼자두면 안돼.." 등등등

그런데 이런 고민하지말고 겜할때 내가 킬관여를 높여야겠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합류만 해줘도 승률 50%.

그런데 이것을 무조건으로 한다 라는 전제에는 두번째 팁"시야확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더 선행되어야 하는 조건은 "맵리딩". 이것도 좋은 팁이지만 당연하기도 하고 두번째 팁과 겹쳐서 따로 설명 ㄴㄴ

되든 안되는 일단 경로 확인해서 뛰어주고 합류해주고 도저히 살리지도 싸워 이기지도 못할 각이면 빼면 됩니다.

정글러나 서포터에게 이 세번째 팁을 강요하는 이유는 하위구간에서 보니까 [라인클리어, 라인관리] 를 하고 있다는 거죠.

시야먹고 맵 보고 핑 찍어주고 라이너들이 CS먹고 클수있게 또는 오브젝트 챙길수있게, 싸움을 열거나 막을 수 있게 해줘야 하는데

라인 밀린다고 가서 정글/서폿이 CS먹고 있으면 아무것도 안되죠.

킬관여가 높아지면 정글/서폿 템은 자연스레 쭉쭉 나옵니다.(적 와드만 잘 지워도 제어와드 값은 꾸준히 나옵니다)

 

네번째 "멘탈관리"

일단 먼저 본인 멘탈이 약하면 어느 포지션을 가도 점수 못올립니다.

예를들어 플레구간에 서식하는 유저분들중에 다이아를 한번도 못가본 유저들은 피지컬, 게임이용시간 등의 차이가 있는 것.

멘탈은 문제없어요. 플레를 갔다는건 그런겁니다.

브론즈는 간단히 말해 실버보다 멘탈이 약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즌이 7번째이고 저는 시즌2 부터 게임을 시작. 지금은 30대후반.

그런데 다이아에서 비비고 있을수있는 이유는(물론 비슷한 티어의 게임친구가 있어 듀오를 하는 점 인정하지만) 멘탈관리 입니다.

체력도 피지컬도 떨어지는걸 느껴서 2연패 하면 겜 꺼요. ㅋㅋ

그리고 피지컬도 체력도 안되지만 게임내에서 부지런해요.

그리고 아군들 멘탈을 케어하죠. [[ㅅㅅ, 개굳] 요정도 칭찬만 꾸준히 해줘보세요.

아군이 싸운다. 일단 싸우는 얘기 들어보고 불만 해결 및 채팅 차단.

(eX. 킬 못먹은 원딜이 징징징 : 붙어줘서 킬 먹여주기)

그리고 상대 도발. 아군 사기 증진 위해서 차단하고 채팅으로 열심히 노력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차단하고 같이 싸우지만 않아도 게임이 버텨지긴 하니까 그게 젤 중요하고 정글/서폿은 어떻게든 상황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오니까 핑으로 소통하고 한두번만 그 기회를 잡아서 아군에게 이득을 주면 내 오더에 자연스레 오게되고 절반정도 싸움을 막을수

있어요.

그리고 이건 하위 구간 팁입니다.(플레만 가도 싸움을 하긴 하는데 게임을 던지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점수 한점이 중요하니까)

싸우더라고 그건 말싸움이고 게임은 제대로 하는 곳이 상위 티어.

그걸 게임 플레이로 표현(?) 해버리는게 브.실~골(골드까지 낍시다...ㅈㅅ;;)

 

그 밖에 서폿과 정글이 오더도 해야하고 이니시도 열어야하고 할거 많죠.

그런데 이 안에 다 들어가요.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의미로.

어릴때부터 장기를 주로 두곤 했는데 장기 말 각자마다 할 일이 있죠.

LOL에서 마치 공격력(주문력)이 높아서 킬을 많이 먹는 포지션이 되어야 주인공이고 캐리라고 생각하는 건 당연합니다.

근데 그 의미를 바꾸는건 본인이죠. 적어도 정글/서폿 유저라면 캐리의 의미를 다르게 생각하고 움직이시길 권합니다.

 

허접한 팁일지도 다 아는 팁일지도

하지만 게임에서 전부 잘 안하는 팁일거 같아 끄적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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