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여
제목 그대로 직관 팁을 알려드릴게여
집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우주최강으로 개꿀잼이니까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직관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롤챔스는 상암 OGN e 스타디움 , 강남 넥슨 아레나 이 두 곳에서 합니다.
상암 OGN e 스타디움 은 수요일,목요일,토요일
강남 넥슨 아레나 는 화요일,일요일
개인적으로 상암이 관람하기엔 훨씬 편한 것 같아요. 더 넓거든여. 시설도 더 좋아요.
강남은 선수부스와 관람객 자리가 엄청 가깝습니다. 리얼루다가 가까워요. 그리고 교통편이 강남인 만큼 훨씬 편리해요. 갓강남
여튼 이제 티켓팅 방법을 알려드릴게여
핸드폰 어플과 인터넷으로 예매 할 수 있는데 손이 빠르신 분들이나 티켓팅을 여러 번 해보신 분들은 인터넷이 훨 편하실거에요.
저는 인터넷으로 하면 손이 벌벌 떨리는 것 같아서 어플을 애용합니다. 그래서 이 글도 어플추천
티켓링크 어플을 깔아줍니다. (회원가입은 필수)
그럼 검색란 밑에 e스포츠라고 쓰여진 부분이 있지요 들어갑니다.
우리가 볼 건 롤이니까 롤을 누르시면
이렇게 여러 경기가 뜹니다.
(화~목요일 경기는 전 주 월요일 오후 5시부터 경기별 30분 간격으로 오픈,
토~일요일 경기는 전 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경기별 30분 간격으로 오픈)
여러 경기들 중에서 본인이 관람하고 싶은 경기를 누르면
장소와 시간 정보가 뜹니다.
잘 확인하시고 예매하기를 누르면,
잔여 좌석들이 나와여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상암의 경우 좌석이 이렇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좌석이 A석(일반석 4000원) 이고, 초록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좌석은 B석(시야방해석 2000원) 입니다.
건물 구조상 시야가 가려지는 부분은 있기 마련인데 그닥 보기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
15층과 16층은 건물의 층 수를 이야기 하는 거고 15층을 1층, 16층을 2층으로 생각하시면 편할거에요.
스크린이 엄청 커서 어느 좌석에서든 보기는 편한데 1층 B열에 앉았다가 목 아파 뒤지는 줄 알았어요.
장비 왔다갔다 거리는 것도 신경쓰이고, E열부터가 괜찮을 듯
물론 선수분들은 잘 보이니까 개인의 취향대로 그리고 티켓팅의 운대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슴다.
1층 라구역 제일 왼쪽 자리에도 앉았는데 잘 보였어요.
2층은 무서워서 못앉아봤어요 겁이 많아서
강남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뭔가 되게 작은 것 같죠.
선수부스랑 가, 나 구역 사이가 엄청 좁아요. 진짜 좁음. 매 경기 끝날 때면 선수들이 그 앞을 지나가는데 진짜 눈 앞에서 지나감
여튼 강남의 경우는 Gold석 4000원, Silver석 2000원, Bronze석 1000원
이렇게 되어있어요.
골드석 중간 ~ 뒷 좌석이 보기 레알 개꿀
나머지는 안앉아봐서 모르겠는데 후기 보면 브론즈석이 괜히 브론즈 석이 아니래요. (실버 몇 자리 포함)
그냥 기둥을 잘 피하시면 될 거 같아요. 자리가 값어치를 하는건 맞습니다.
이렇게 맘에 드는, 운이 따라준 자리를 골랐으면 결제를 하시면 됩니다.
결제 방법은 페이코랑 네이버 페이가 있으니까 둘 중 편하신 걸로 하시면 될 듯해요.
그리고 현장 발권이니까 현장에 가시면 상암의 경우 일층 로비에 티켓 발권기가 있으니까 거기서 예매 번호랑 생년월일 치면 티켓이 쟈라락 나옵니다.
상암의 경우 티켓은 이렇게 생겼어여. 경기 시간 지나도 입장은 가능한데 시간을 잘 지키는게 좋겠죠?
왔다 갔다 할 때 티켓 필요하다고 직원이 입장할 때 말해줬는데 저는 경기 내내 자리에 앉아있어서 모르겠어요 그래도 들고 다니세여.
강남의 경우는 현장에서 발권이 가능하면 잔여 좌석같은게 나와 있슴다. 그래도 안전빵으로 미리 예매 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듯
예매 내역을 보여주면 거기서 티켓을 보여주는데 손목 띠로 나왔어요. 경기 한 시간 전부터 발급 가능해요.
두 곳 모두 치어풀이라고 응원보드(종이) 나눠주니까 쓰실 분들은 쓰고 열심히 흔드셔서 방송 출연하시면 돼요.
직관의 꽃은 현장감과 팬미라고 하던데 저는 skt 경기를 주로 봐서 다른 팀은 잘 모르겠는데 아마 응원하시는 팀마다 팬미팅 규칙? 이런게 따로 있을거에요.
skt와 kt의 경우 이겨도 팬미 안하는 날이 있는데 skt는 팬미 있는 날에도 경기를 지면 팬미가 취소됩니다.
kt도 날이 따로 정해져 있지만 그 날에 지더라도 간단한 인사는 하고 갑니다. 공식 sns에 올라오니까 찾아보시면 될듯.
(처음 직관 간 날 아프리카 프릭스 팀이 팬미 중이여서 보게 됐는데 마린 선수 줄보고 헤에에에에엑 거렸는데 제가 섰던 페이커 선수줄은 그냥 진짜 기가 막힙니다. 진짜로 같이 갔던 사람 아니었으면 진작 택시타고 떠났어요. 줄이 엄청 길고 그 날 따라 더 길었다곤 하지만 줄이 두 번 꺾여서 엘레베이터 앞까지 차지합니다 호덜덜)
아무리 선수들과 사진 찍고 사인 받고 소통하고 그러는게 재미가 있더라도 넥서스 부셔지는 모습은 보고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 나가도 안늦어요. 제가 짤린 날은 그 분이고, 이상하게 줄이 길었던 날이라 그러더라고요.
다른 선수분들 줄에 서면 몇 번 더 하고 여러 선수들과 소통 할 수 있대요. 그러니까 경기 끝까지 보고 갑시다!
팬미가 별로 안중요하신 분이면 더 기다렸다가 위클리 lck 도 보고 가시면 개꿀
* 티켓팅 빡세냐고 하던데 다른 팀들은 그냥 웬만하면 할 수 있겠는데 skt같은 경우는 진짜 빡셉니다.
그래서 저는 마음 편하게 양도표를 기다립니다. 진짜 빡세요.
얼마나 빡세면 30분 오픈이래서 29분부터 새로고침 하다가 네이버 시계도 켜놓고 30분 딱 들어가서 맘에 드는 자리 누구보다 빠르게 잡으면 이미 선점 된 좌석이라고 나오거든요?
그럼 1층은 포기하시면 돼요 ㅋㅋ 진짜임
2층이나 난간 좌석 잡으시거나 열심히 새로고침해서 취소표를 노리시던가 저처럼 양도표를 기다리세요.
-암표 사지 마세요- 암표로 거래하면 개똥멍청이임
트위터 같은 곳 보면 마음씨 착한 분들이 원가로 양도 하시니까 그거 받으세요.
그럼 이만 모두 꿀 직관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