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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골드5, 골론즈에 서식중인 한 럼블 유저입니다. 억울하고 화가 나 처음으로 글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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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럼블이 모스트 1인 탑신병자이며, 제 럼블 승률과 평점은 84게임 2.97, 승률 61.9%입니다.

 

이것도 최근에 들어 굉장히 많이 진 것이며, 7승 3패 실버5티어로 첫 배치를 받은 이후 럼블로만 골드4까지 올라갔었습니다.

 

그러나 굉장히 기복이 심한 제 폼과 맞물려 수많은 연패로 골드5 0포인트까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는 새벽 1시에 랭크 게임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같은 팀엔 판테온, 아리, 케이틀린, 쓰레쉬가 있었습니다. 저는 럼블이었구요.

 

저는 채팅 제재를 받고 난 후 첫 게임이었으며, 모든 이를 차단하고 게임에 집중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쉔을 상대로 탑을 솔로 킬을 따내고, 로밍을 다니며 제압 킬을 따고, 타워를 밀지언정 이놈의 브실골들은 머리가 없는건지, 아무 것도 못한 채 쭉쭉 밀리더군요.

 

사건은 여기서부터 발단이 되었습니다.

 

저는 짜증이 나서, 모든 이들의 채팅 차단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아리 vs 판테온, 케이틀린, 쓰레쉬의 구도로 싸우고 있더군요.

 

아리는 상대 오리아나에게 미드에서 솔로 킬 2번, 포탑 퍼스트 블러드를 내주며 잔뜩 키워준 구실을 내놓고도 뻔뻔한 태도로 팀원들을 삿대질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당시의 아리 kda는 1점을 간신히 넘길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저는 채팅 로그 같은 것을 따올 줄 모르지만, 당시의 팀원들의 채팅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았습니다.

 

케이틀린/쓰레쉬/판테온 : 아리가 오리아나를 키웠는데도 아리는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아리 : 나보다 잘한 새끼만 입을 털어라. 니네들 다 못했다.

 

저를 제외하곤 우리 팀 전부 다 라인전에서 킬을 따이며 고전을 면치 못했었습니다.

 

오직 저만, 상대 1차 탑 포탑을 먼저 깬 뒤 다른 라인을 돌아다니며 어려워진 상황을 풀어보고자 노력했죠.

 

이 모든 게임이 힘들어진 원인은 상대 미드 라이너의 성장, 즉 오리아나가 컸고, 그 오리아나가 게임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된 것입니다.

 

저는 아리가 주제도 모르고 입을 열고 있는 것에 화가 나 말했습니다.

 

못하면 제발 닥치라고.

 

그러나 그 줏대없는 화살은 이내 제게 향했습니다.

 

"럼블님도 무빙보니깐 벌레새ㅡ끼 같은데 저한테 뭐라 할 처지가 안 되세요."

 

이윽고 게임이 패배하고 난 뒤, 저는 해당 플레이어에게 친구 추가를 걸어 1대1 미드빵, 아갈빵을 하자고 했습니다.

 

채팅 내용은 가감없이, 다음과 같습니다.

 

(화가 나 op.gg에 우발적으로 글을 쓰게 되는 것이라, 채팅 기록을 긁어오는 행동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전혀 이 일에 대해 제가 유리할 만한 글을 쓰지 않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럼블 : 1v1 미드 아갈빵 하자고 ㅋㅋㅋㅋㅋㅋㅋ

 

아리 : (별 해괴한 kda를 긁어다가 없는 제 욕을 하더군요. 제 kda는 84게임 2.97인데 2.21이라고 하덥디다. 게다가 op.gg 기준으로 최근 20게임 중 럼블을 플레이한 8게임 4승 4패 kda 3.08인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아마 지금 생각해보건데, 이 플레이어는 제 최근 20게임 평점을 본 것 같군요.)

 

(애미가 뒤져버려서 부들부들 하시는 건지? ㅎㅎ /저는 그쪽이랑은 수준이 다르다~ 등등)

 

그리고선 비겁하게 추가되어있던 친구를 삭제해버리더군요 ㅋㅋㅋㅋ. 당장 이 플레이어의 시즌7 아리 플레이 기록을 보자면,

6게임 승률 50% 평점 1..63 cs 94.7입니다.

 

이 사진은 해당 게임에서의 결과, 그리고 딜량입니다.20170202022846_256081.PNG

 

저는 너무 화가 납니다. 이 망할 놈의 LOL 매칭시스템 때문에 말입니다.

 

제가 잘하면 이길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들어는 카사딘으로 15/7/19, 14/7/16을 하고도 진 게임이 있고, 뇌 없고 말도 안 통하는 플레이어를 만나 진 게임이 특히 최근, 부지기수로 몰려 있습니다.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탑, 정글, 미드. 제가 할 수 있는 어떤 라인을 해도 전부 패배입니다.

 

화가 나고 억울합니다.

 

왜 저런 비매너, 무실력, 무매너 삼위일체를 두른 아리 같은 플레이어를 만나 고통 받아야 하는 겁니까? 너무나도 못하는 팀원들 때문에 화가 나서 설을 하면(잘못된 행동임은 알고 있습니다) 그 대가로 신고를 받고,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팀에 사람이 있어야 플레이가 되는데, 왜 저말고 아무도 사람처럼 플레이를 하지 않는 겁니까? 나름 럼블을 잡으면 정말 싫어하는 몇몇 챔프를 제외하곤 라인전 승리, 한타 2~3인분을 해낼 수 있는데, 팀운이 따라주지 않아 정말 화가 날 따름입니다.

 

너무 짜증납니다. 이젠 새벽롤에도 저렇게 못하는 플레이어가 있다는게..

 

더 이상 롤에 청정구역은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mmr이 낮아질수록, 더요.

 

애초에 연패를 해 mmr이 낮아진 제 책임이 더 크겠지만 말입니다...

 

(자유 게시판에 올렸어야 하는 것 같은데, 제가 글을 처음 써서 실수로 정보 게시판에 올려버린 것 같습니다. 이동이 가능하다면 조치해주시길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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