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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어 올리기 - 점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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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서론

 

거의 대부분인 상황에서 필수적인 스팰이자 긴 쿨타임을 지닌 점멸.

당연히 너무 중요하기에 오히려 그 중요성을 간과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이러한 점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동시에 롤 유저 수준 향상을 위해 점멸 공략글을 작성한다.

 

Ⅱ.본론

 

필자는 브론즈 큐부터 챌린저 큐까지 모두 경험해 보면서 느낀점이 하나 있었다.

바로 '점멸의 사용'.

누구나 사용하는 이 '점멸'을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티어가 구분된다.

즉 점멸만 잘써도 어느정도 티어 올리기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럼 이 점멸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

 

1. 안써도 되는 상황에 쓰지 마라

 

점멸은 긴 쿨타임을 지녔고 큰 변수를 지닌 만큼 소중하게 써야 한다.

당연히 안써도 되는 상황에 쓰는 것은 손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안써도 되는 상황이 무엇인가?

 

-죽을각이 아닌 상황에서 쓰는 경우

소위 '쫄플' 이라고도 하는데 죽을 각이 아니지만 깜짝 놀라서 또는 죽을 것만 같은 불안감에 휩싸여서 쓰는 경우이다.

이 경우는 상대방의 핵심 cc 스킬을 생각하고 경험을 통해 딜 견적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점멸을 쓰지 않고 잡을 수 있는데 쓰는 경우

죽을각이 아닌 상황에서 쓰는 경우와 반대되는 상황이다.

이 경우는 상대방의 이동기와 아군의 스킬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플래시를 써야 하는 경우에는 '가고있음 핑'을 찍어 아군과 동시에 플을 쓰는 경우를 방지해야 한다.

 

2. 빠르게 생각하여 사용하라

 

위에서도 살짝 언급했지만 롤 피지컬의 핵심은 '견적'이다.

딜 견적과 스킬 견적을 빠르게 해야 상위 티어로 갈 수 있다.

그렇다면 견적에 따른 점멸 사용법은?

 

- 점화 등의 도트딜로 죽을 것 같은 경우 점멸을 사용하지 마라.

사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저 티어일 수록 이런 실수가 잦다.

항상 도트딜을 인지하면서 게임을 하도록 하자.

 

-핵심 cc를 맞기 전에 사용하자

이 경우는 조금 어려울 수 있다.

상대방의 핵심 cc를 맞을 경우 적팀의 cc 연계를 통해 점멸을 사용하지도 못하고 죽을 수 있다.

즉 상대방의 핵심cc가 무었인지 미리 인지하고 있다가 적이 보이지 않는 상황 또는 백업이 가능한 상황에서 그 스킬이 맞을 것 같으면 과감하게 점멸을 사용하라.

 

-지나치게 간을 보지 마라

단순히 cc 한두개를 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황자체에서 점멸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간을 보다가 늦게 점멸을 사용하고 죽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바론 또는 용을 먹고 벽 뒤로 넘어가야 하는 상황 또는 미니맵 상에서 도주 경로를 상대가 좁히고 있어 벽을 넘어가야 하는 상황 등이 있다.

이러한 경우에 너무 간을 보면 도주 경로에 적이 접근하기 때문에 그전에 미리 점멸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상대의 스킬을 보고 써라

반면 상대의 스킬을 침착하게 다 보고 써야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들면 블츠나 쓰레시의 그랩이 날라오기도 전 또는 날라오는 동시에 플을 사용하는 경우이다.

상대가 플래시 그랩을 하려했는데 미리 플래시를 쓸 경우 상대의 플래시를 뺄 기회를 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손해이다.

또는 그랩이 날라오자마자 그랩이 날라오는 방향을 보지 않고 점멸을 사용해 이른바 '예측그랩'을 당할 수 있다.

때문에 거리가 조금 좁혀진다고 무작정 급하게 쓸 것이 아니라 침착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갱맘

자세히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벽에 최대한 붙어 사용하자.

 

-스킬 플래시를 활용하자

상황에 따라 스킬 플래시를 써야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카사딘으로 궁 q e 로 죽일 견적이 나오는 경우 플래시를 사용하고 궁을 쓰면 상대가 플래시로 반응해서 궁 딜이 안들어가 역관광을 당할 수 있다. 때문에 상대방이 반응하지 못하게 궁플래시로 궁딜을 우겨넣어 잡는 경우이다.

이 궁플래시 차이로 킬각의 차원이 아예 달라진다.

 

Ⅲ.결론

 

사실 알아도 못 따라하는 경우도 있고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냥 알고있는것과 인지하면서 플래이 하는 것' 또는 '모르고 있는것과 알지만 따라하기 힘든것'은 그 실수나 실천의 빈도수가 달라지기 마련이다. 조잡한 글 읽어줘서 고맙고 결론은 간단하다.

 

점멸을 잘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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