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다보니 자꾸 이기길래 공략글을 한 번 써보기로 함

다뤄볼 것은 요녀석.. 대체 나무면 탑으로 가지 왜 서포터로 기어나오냐!
싶지만 요즘 메타에는 마오카이 탑으로 가면 벌목당하기 일쑤기 때문에 봇으로 옴
(사건의 발단)

마오카이의 첫 아이템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조금이라도 안정성을 높이려고 고대 방패를 간다 = "아니 서폿 진짜 개쓸모없네 시@발"
주문검을 가서 견제용 묘묙을 많이 써주자
스킬은 E(묘묙)>W(돌진)>Q(주먹) 순서
(처음에는 1레벨씩 골고루 분산해서 찍고 그 다음부터 E를 올려주는 게 좋다)
아이템은

이것을 1코어로 올려준다(핵심)
이유인 즉슨 마오카이의 부족한 서포팅을 보조해줄 수 있는 수단이며(추노/도주)
체력이 올라간다는 게 무엇보다 좋고
이것의 하위템인

이것이 아주 좋기 때문이다

특성에 외상을 들게 되면 이 주문검과 파란 부적이 굉장히 빨리 나오며
두 아이템의 시너지가 발생해 묘묙을 많이 쓸 수 있다
(뭐라도 하는 것처럼 보여서 원딜이 조금 덜 화내게 되는 효과가 있다)
슈렐리아를 올렸으면 그 다음에는 신발을 업그레이드 해준다

이 노란색 신발은 안 그래도 느린 마오카이에게 아주 좋으며
묘묙을 설치하기 위한 마오카이의 필사적인 몸부림에도 잘 어울린다
그 다음부터의 아이템은 다음과 같다

(이거 말고 주문검에서 올리는 시야템있는데 못 찾겠다)

보통 여기까지 만들면 게임은 이겨있다
마오카이로 서포터를 해서 탱템이 아니라 주문력을 올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서포터는 성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방템 1코어를 올려도 녹는 건 똑같다
2. 마오카이의 스킬에는 모두 주문력 계수가 붙어있어서 교전 시 딜이 생각보다 폭발적
3. 묘묙 사정거리가 굉장히 길어서 바텀에 서면 시야를 굉장히 주도적으로 먹을 수 있다
4. 돌진기가 있어서 원딜에게 달라붙는 적 서포터를 끊어낼 수 있다
상대로 나오는 서포터와의 상성을 골라보면(대표적인 것만)

어렵지 않다 가까이 오면 속박으로 붙으면 되고 멀리 있을 때는 이쪽이 견제가 유리하다

위와 동일하다 얍삽한 녀석이지만 이쪽은 더 얍삽하다(묘묙에 대비할 방책이 저기엔 없다)

이런 물몸 녀석들은 모두 간단하게 처치할 수 있다(나머지도 동일)

이 그랩 녀석들은 "AP 마오카이는 탱이 안 되니까 어렵지 않나"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교전에서는 마오카이가 더 강하다
추천 룬세팅은
콩콩이+마나순환팔찌+궁극의모자+주문작열 (메인)
외상+시간 왜곡 물약 (보조)
이렇게 들면 되는데 여진 등의 다른 룬 선택지는 없다 콩콩이가 최고다

마오카이 서포터의 핵심인 묘묙이다
이렇게 똥꼬발랄한 아이콘인지는 처음 알았는데, 이 묘묙은 라인전의 핵심이기도 하다
부쉬에 깔아서 적의 경로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고(케이틀린 덫처럼)
그 경우 정확히 닿지 않아도 연쇄폭발이 일어나서 적 봇듀오의 불쾌지수를 높인다
덧붙여서 초반 시야석이 만들어지기 전 어려운 시야관리를 수월하게 해준다
(기본지속시간은 30초인데 부쉬에 설치하면 1분이 된다)

아까 이 아이템을 올린다고 했는데, 안타깝게도 체력 퍼센트 데미지를 주는 묘묙은
부가적인 AP계수가 없다. 그래서 주문력을 올려도 딜이 얼마 안 올라서 추가데미지를
주는 루덴의 메아리나 리안드리의 고통을 올려주는 것이 좋다
~제일중요★~

딜량은 늘 1등하는 건 아닌데 그런대로 쏠쏠한 편이다
라인전 이후에 마오카이가 빛을 발하는 건 오브젝트 싸움에서다
용과 바론으로 가는 길목에는 반드시 부쉬가 있다
그쯤 되면 마오카이의 쿨감은 상당하기 때문에 7초 언저리에서 계속 묘묙을 쓸 수 있다
믿기지 않겠지만 마오카이 한 명만 있어도 바론으로 오는 적을 다 견제할 수 있다
시야 확보를 우선적으로 해야하는 바위게나
레드로 들어가는 정글 첫 부쉬에 묘묙을 설치함으로서 시야를 잡아줄 수 있다
아군과의 상성은

얘만 아니면 다 할만하다
생각해보니 13연승인가 했는데 13게임 모두 나는 이즈리얼을 밴했다
(물론 마오카이만 한 건 아니지만)
적 서포터는

이것만 아니면 할만한 편이다(식물로 묘묙을 견제할 수 있고, 견제력이 저쪽이 더 좋아서)
공략은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