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최고 티어 다이아4 현 티어 다이아4인 다딱이다.

PC방 대회 삐까치는 제주IEF 대학생 E-SPORTS대회도 나갔다가 난 정말 ㅈ도 아니라는 것만 깨닫고 돌아왔는데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서포터만 하면서 느낀 점을 말하려고 한다, 왜냐면 지금 좀 심심하니까

난 시즌3때는 미드로 골드를 갔고 시즌4때는 탑으로 플레를 갔고 시즌 5때는 군대를 갔다(ㅆㅃ)

군대갔다가 돌아온 시즌7에 피시방에서 친구랑 롤을 했는데 라칸이라는 처음 본 챔프가 있었다.

게임은 '나만' 즐기면 되는 거고 이 새로운 챔프를 했을때 우리팀이 입는 피해는 내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

그게 내 인생챔이 되고 지금까지도 주챔으로 잘 쓰고 있는데 서론이 존나길었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서포터 하지마라

정글     (넘사벽)  미드/서폿/탑   (넘사벽)  원딜  순으로 게임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만약 니가 서포터고 수비적이거나 이니시를 걸 수 없는 챔프를 주로 한다면 ex)소라카, 탐켄치 etc

영향력은   정글  (넘사벽)  미드/탑   (넘사벽)  서폿/원딜 순으로 바뀐다.

이 경우 안타깝게도 니가 재능이 우월하지 않은 이상 게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고 다른 팀원에게 의존하게 될 것이다.

다른말로 캐리가 불가능하다는 것이지.

솔로랭크는 말 그대로 '혼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라인전 단계에서의 2대2 혹은 와드를 박다가 물려서 도망쳐야 할 경우 우리 팀의 발빠른 대처 혹은 지원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게 맘편하다. 그게 맞기도 하고

니가 저티어(아/브/실/골)라면 남을 믿는게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너가 더 잘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그럼 티어를 올리려면 니가 게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말로 캐리 할 수 있는 그런 챔프를 픽해야하는데 지금 롤에서 서포터는 맡을 수 있는 역할이 그리 크지않다.

라인전 단계에서 유리하거나 압살해서 몇 킬씩 먹고 라인전을 터뜨렸다?

다른 팀원이 다행히 5대5로 라인전을 하고 있다면 당연히 바텀 캐리로 수월하게 승리를 가져 갈 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만약 상체가 모두 7대3 이상으로 밀리고 있다면? 혹은 터져있다면?

단순 숫자로보면 상대편 원딜 서포터 2명을 조져놨고 상대편 미드 탑 2명이 잘 컸으니 이제 역량 차이가 아니냐? 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으나 롤은 안타깝게도 5대5 게임이다.

상대편 미드와 탑이 우리 미드와 탑에 비해 우세하다면 그 영향은 정글러에게까지 미친다.

상대 정글러가 우리 정글에 기어들어와도 위험부담이 적고 갱각을 보기도 더 편하며 우리 정글이 미드 탑 커버때문에 라인cs 받아먹을 때 상대편 정글러는 빠르게 정글캠프를 돌고 있다.

억울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건 서포터의 운명이다 받아들여라.

존나 잘 큰 우리원딜은 상대 미드 탑의 돌진(요즘 대세픽인 아트록스 아칼리 카밀 etc)에 맥없이 사라질것이고 우리 미드 탑은 상대 원딜을 녹일 딜이 나오지 않아서 결국 너의 키보드에 /ff가 자동으로 쳐지고 있을것이다.

시발 한 두번이 아니야 ㅈ같네

결론 엥간하면 정글 미드 해라 ㅈ같은 서포터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