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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신챔 자헨의 출시가 머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신 짜오를 평소에 매우 즐겨하는 입장에서 상당히 기대하고 있던 챔피언인데, 그래서 PBE서버에 자헨이 출시되자마자 바로 연구를 시작하였습니다.
간단한 스킬셋을 가지고 있는 자헨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소소한 디테일이 참 많더군요. 더 이상의 설명은 각설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자헨 해체분석, 지금 바로 들어갑니다.
가시죠!


- Q는 1타와 2타 모두 여느 평타 강화 스킬이 그렇듯 평캔이 가능하다. 다만 Q1타 사용 후 재사용 대기 시간까지 아주 잠시동안 딜레이가 있기에 카밀처럼 Q를 연속으로 따닥 하면서 평타 3대를 연속으로 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 Q1타는 2회 공격 판정이라 정복자 스택이 4개 쌓이고, 집중 공격도 2스택 쌓이고, 패시브도 2스택 쌓인다. 이외에도 적중 시 효과도 2번, 아이템 효과도 2번 중첩된다(쇼진의 창 스택, 블클 방어력 감소 스택 등등)
- Q1타 2타 모두 활성화시 평타 사거리가 약간 늘어난다(+25)
- Q2타 에어본 적중시 W스킬과의 확정적인 연계가 가능하다(신짜오가 Q로 띄우고 W 확정으로 박아넣는 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 W는 투사체 판정이다.
- W는 점멸 연계가 가능하다. 하지만 플을 쓰는 타이밍에 따라 그 용도가 달라지니 주의해야 한다. 이게 뭔 말이냐?
- W는 크게 동작이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창을 돌리면서 자세를 잡는다 → 찌른다 → 당긴다.
- 자세를 잡는 동작(선딜) 도중에 플을 써서 위치를 바꿔 찌르기를 확정적으로 적중 시키는게 첫 번째 사용 방법이다. 이 선딜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스킬 사용 직후 바로 플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찌르는 모션 직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이 타이밍 쉽게 잡는 꿀팁이 있는데, 얘가 찌르기 전에 잠깐동안 창끝이 붉게 빛나는데, 이때가 딱 마지노선이다.
- 여기서 스킬이 나가는 방향은 처음 시전한 방향이다.
- 또 하나는 이미 적이 창에 찔린 시점에서 플을 사용하는 것이다.
- 아까 말한 것처럼 W는 투사체 판정이다. 그러니 찌르는 모션은 투사체를 발사하는 동작이고, 이 찌르는 모션 이후로는 이동을 하던, 스킬을 쓰던, 플을 쓰던, 당기는 동작은 그대로 출력된다. 스웨인의 E를 쓰는 감각과 상당히 비슷하다.
- W로 적을 찌르고 나서 찔린 적을 끌어당기는데, 이 끌어 당기는 위치는 자헨을 기준으로 한다. 그 말인즉슨 W로 상대를 찌른 후 자헨의 위치가 바뀌면 적을 당기는 방향또한 바뀌는 것이다.
- 위의 두 정보를 조합하면 어떻게 되느냐? W로 상대를 찌른 직후 플을 사용하여 적들을 끌어당기는 방향을 인위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거창하게 설명하긴 했지만 실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일은 드물다. 하지만 알아둔다고 나쁠건 없으니까!

- E 스킬의 돌진 판정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예를 들어 사거리 표기상 자헨보다 짧은 돌진 거리를 가지는 브라이어의 W(300)와 에코의 E(325)는 정글 캠프의 두꺼운 벽을 넘을 수 있지만, 자헨은 불가능하다.
- E 스킬은 최대 350까지 돌진하여 사용 가능하지만, 트린다미어의 E처럼 거의 제자리에서 시전이 가능할 정도로 최소 시전 거리가 짧다.
- 때문에 앞서 언급한 정보들과 연계하면 평-Q1-평-Q2-W-E가 기본 콤보이자, 확정 콤보이다(포인트는 W 누른 직후 E를 선입력해놓는 것이다). 해당 콤보로 패시브를 9스택이나 쌓는 것이 가능하며, 나머지는 뭐... 평타로 채워야 한다.
- 가르기의 가장자리 범위는 Q를 활성화란 평타 끝 사거리에서 시작한다(200~375). 그러니 Q 에어본과 연계한다면 옆쪽 아니면 데각선으로 시전하는 것이 좋다.
- E 스킬은 점멸 연계가 불가능하다. E스킬 도중 점멸을 사용한다고 점멸로 도착한 위치에서 가르기를 시전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 궁은 뭐…설명할 디테일은 딱히 없다. 알아둬야 될건 이 궁 하나에 자헨의 한타 능력이 몰빵 되어 있다는 점이다. 온갖 유틸이란 유틸은 다 붙어 있어서, 진짜 이 스킬 하나로 자헨의 흥망성쇠가 결정된다고 보면 될 것이다: 매우 높은 피해량 감소(50%), 저지불가, 높은 데미지, 넓은 범위, 대량의 체력 회복에, 심지어 맞은 적 수만큼 패시브 중첩이 쌓이니, 유일한 단점은 선딜이 좀 길다는 것 정도일 것이다.
이상임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