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레 마스터 370점 원딜러이며 현재 랭겜보단 칼바람을 즐기는 유저입니다. 옛날부터 칼바람을 해왔기에 총 판수는 4000판이 넘어가며 칼바람 장인 분들에 비해선 판수가 부족하지만 칼바람의 쓰레쉬 만큼은 저보다 깊은 연구를 한 장인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칼바람이기에 협곡의 티어는 상관이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신뢰성을 더하기 위해 티어를 미리 밝히고 시작함을 알립니다.

1. 개요

칼바람 쓰레쉬의 통계를 보면 아래와 같이 많은 분들이 여진을 들며 게임을 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쓰레쉬를 퓨어 탱커로만 쓰는건 다른 챔피언보다 이득 볼 수 있는 재능을 버리고 시작하는겁니다. 그렇기에 탱도 되고 딜도 되는 쓰레쉬를 소개시켜드리고자 합니다.

2. 칼바람 쓰레쉬의 배경지식

칼바람에서는 각각의 챔피언들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칼바람 밸런스 효과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징크스와 같이 킬을 쉽게 내어 이득보기 쉬운 챔피언은 밸런스 효과를 마이너스로 받아 입히는 피해량이 10% 감소하고 받는 피해량이 5% 증가합니다. 또는, 이블린과 같이 패시브 활용을 할 수 없어 손해를 보고 시작하는 챔피언은 입히는 피해량이 10% 증가하고 받는 피해량이 10퍼 감소합니다. 이와 같이 칼바람에서 대부분의 챔피언은 입히는 피해량과 받는 피해량, 강인함, 스킬가속 등에 대해 조정이 들어갑니다.

여기서 쓰레쉬의 경우는 받는 피해량 5% 증가라는 패널티가 존재합니다. 이 경우 협곡의 쓰레쉬보다 더 탱킹이 안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이때 쓰레쉬가 구린거 아니냐?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걸음만 더 나아가 생각을 해보면 이러한 밸런스는 다른 캐릭터에 비해 구조적으로 더 좋기에 패널티를 받거나 더 좋지 않기에 어드밴티지를 받게 됩니다. 즉, 패널티가 존재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쓰레쉬가 칼바람에서 사용하기 좋다고 라이엇이 인증을 해준것입니다.

또한 쓰레쉬, 나서스, 벨베스 등 몇몇 챔피언에 대해 스택이 추가적으로 쌓이게 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서 쓰레쉬 패시브의 경우 영혼을 한 개 먹을 때 방어력과 주문력을 1씩 올려줍니다. 쓰레쉬는 칼바람 버프로 영혼 한 개를 먹을 경우 2개씩 쌓이기 때문에 한 개만 먹어도 방어력과 주문력이 2씩 쌓이게 됩니다. 여기서 쓰레쉬의 W, E 스킬은 영혼 계수가 존재하고 Q, E, R 스킬은 주문력계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후반 갈수록 협곡 보다도 빠르게 강력해질수 있습니다.

3. 기본 세팅

3-1. 스펠

먼저 스펠의 경우 다른 탱커들과 다를 바 없이 눈덩이와 점멸을 들어줍니다.

3-2. 스킬

Q-E-R-W 순으로 마스터 하며 초반의 쓰레쉬는 결국 그랩을 통해 게임을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q선마를 합니다.    

3-3. 룬

룬은 아래와 같이 고정으로 들어줍니다. 메인 룬으로 결의의 착취의 손아귀, 보호막 강타, 사전준비, 과잉성장을 들어주고 보조룬으로 민첩함과 최후의 저항을 들어주며 파편의 경우 공속과 성장 체력 두개를 찍어줍니다. 앞으로 소개하고자 하는 쓰레쉬는 탱도 되지만 딜량 1등을 하는 쓰레쉬입니다. 그렇기에 탱탱한 룬 중 제일 공격적이게 룬을 찍게 됩니다. 먼저 착취의 손아귀의 경우 여진과 달리 칼바람에서 어드밴지티를 먹게 되는데 발동 시 근접챔피언은 최대 체력 증가량 7 -> 10, 원거리챔피언은 4 ->6 입니다. 쓰레쉬의 경우 원거리 챔피언이기에 발동시 6씩 체력이 쌓이게 됩니다. 최후의 저항의 경우 취향에 따라 승전보를 들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착취, 보호막강타, 민첩함, 공속 파편입니다. 칼바람에서 쓰레쉬가 탱템을 가면서 딜을 넣기 위해선 결국 스킬 데미지로 딜을 넣게 됩니다. 근데 영혼이 2배이기 때문에 E스킬의 패시브 데미지는 빠르게 올라가게 되며 이를 최대화 하기 위해서 공속에 관련된 룬들을 다 찍게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룬들은 체력쪽을 찍게 되는데 이에 대해 템트리 부분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3-4. 템트리

칼바람은 시작하면 3레벨과 골드 1400원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시작템은 수호자의 뿔피리와 여신의 눈물 고정으로 시작하면됩니다. 합쳐서 950+400원으로 1350원을 사용하게 되고 나머지 50원은 포션을 구매하지 않고 아껴두면됩니다. 수호자 템은 이후의 코어템이 늦게 나온다는 단점이 있지만 초반부터 후반까지 950원보다 2배 이상의 가치를 가지는 아이템입니다. 상대에 도트템이 많을 경우 더욱 효과가 증폭되며 이 경우 후반에 뿔피리로 감소한 데미지가 10000을 넘어가는것도 종종 볼 수있습니다. 그리고 2코어로 혹한의 손길을 가기 때문에 여눈을 미리 구매해 혹한의 손길을 구매할 경우 바로 종말의 겨울로 진화되게 만들며 침착을 들지 않기 때문에 마나템도 필수입니다.  

그 이후 템트리로는 강심-혹한의 손길-@-지배자의 피갑옷-@로 진행되게 됩니다.       1, 2코어로 강심, 혹한의 손길을 구매하며 기본적인 탱킹 및 체력을 증진시킵니다. 신발은 AD 기반 평타 챔프가 많으면 판금장화, CC기가 많으면 헤르메스를 구매하면 되며 방어력은 영혼으로 계속 오르다보니 가능하면 헤르메스를 구매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둘 다 애매하면 신속의 장화를 갈때도 있고 후반을 갈 경우 자신이 상대 후방의 원딜이나 메이지를 짤라야 한다면 딜 증진을 위해 광전사의 군화로 바꿔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3코어는 상황에 따라 구매하면 되는데 AP데미지가 아프면 대자연, 루컨을 가면 되고 AD데미지가 아프면 란두인, 가갑을 올리며 되며 애매할 경우 작쇼나 워모그를 가면 좋습니다. 끝없는 절망을 가지 않는 이유는 칼바람에서의 끝없는 절망은 협곡처럼 데미지 250%의 피흡이 아닌 데미지의 175% 피흡으로 너프먹었다 보니 피흡이 미비하고 이에 따라 채택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4코어는 지배자의 피갑옷을 고정으로 갑니다. 추가체력 2%에 해당하는 추가 공격력을 얻게 되며 잃은 체력비례 최대 공격력 10%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착취, 과잉성장, 룬파편, 템들을 체력 위주로 올리다 보니 이때쯤 피갑옷을 올리면 공격력이 200이 넘어가게됩니다. 이는 딜량의 핵심 아이템이 되며 체력은 계속 올라가기 때문에 공격력도 계속 증가하게 됩니다.

마지막 5코어는 3코어에 적혀있는 아이템들을 가도 좋지만 얼심을 통한 상대 원딜 안티캐리, 심연의 가면을 통한 아군 AP데미지 및 쓰레쉬 스스로의 데미지 증가도 가능하기에 유연하게 템을 선택해서 가면 됩니다. 아군이 상대 딜러를 잘 못물고 신뢰가 가지 않는다 그리고 충분히 탱탱하다 싶으면 심연의 가면이 생각보다 효과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4. 운영 방식

제 방식 칼바람 쓰레쉬의 딜 대부분은 E 패시브 데미지에서 나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E패시브 데미지를 계속 증가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패시브 데미지는 영혼과 총 공격력에 비례해서 증가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영혼을 잘먹고 총공격력을 증가시키는것이 중요한데, 영혼의 경우 미니언, 챔피언이 죽으면 나오게 되니 의식적으로 계속 먹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총공격력을 올리기 위해서 템트리에서 보셨다시피 피갑옷을 통해 공격력을 올리게 됩니다. 피갑옷은 결국 체력에 비례해 공격력을 올려주기 때문에 체력을 올리면 E패시브 데미지가 상승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강심과 착취를 의식적으로 계속 뜯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룬의 민첩함과 공속 파편을 통한 빠른 공속을 이용해서 계속 평타를 치게 될경우 코그모, 베인, 바루스를 제외한 나머지 원딜들은 아이템 동코어 기준 1대1은 무조건 이길 수 있습니다. 메이지도 물론 쉽게 녹으며 탱커도 이기고 피오라와 같이 체력비례 데미지가 없는 브루저도 다 1대1로 이길 수 있습니다.

5. 마치며

일단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 드리며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룬, 템트리를 공개하게 되었는데 웬만한 챔프 하는 것보다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또한 칼바람에 대해 첨언을 하자면 원딜, 메이지 하는것보다 보통 브루저나 탱커쪽이 재미보기 더 좋고 혼자 재미보는 트롤픽 하는 것보다 결국 조합을 맞춰서 플레이 하는 쪽이 제일 재밌고 승률도 좋으며 건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6. 요약

강심, 착취 잘 뜯고 영혼 먹어 내실쌓아서 후반에 공속으로 상대 뒷라인 줘패라. 그리고 당연히 쓰레쉬 자체도 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