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ER에 따른 상성을 기재합니다(+총평)
3. 나미 Q: 누누가 가장 싫어하는 원거리 하드 cc기지만, 다음 두가지 특성 때문에 다른 스킬들에 비해 피하기가 급격하게 쉬워집니다. 1. 포물선으로 날아온다. 눈덩이 경로를 예측하기 쉬운 누누 특성상 럭스나 모르가나 등 일직선 cc기들에게는 경로가 통째로 봉쇄되지만, 나미는 포물선으로 날리는지라 그 날린 지점만 피해주면 내가 갈 경로를 유지할 수 있어서 이니쉬가 쉬워집니다. 2. 투사체가 느리다. 저같은 아이언 따위도 눈으로 보고도 손쉽게 피할 수 있을 정도의 투사체 속도인지라 앞에서 말한 포물선이라는 단점과 겹쳐서 거의 게임 내내 안 맞고 플레이하는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궁 쓸 때는 조심 W: 누누가 싫어하는 회복기인데다, 근접에서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누누 특성상 거의 무조건 두번 이상 튕기게 만드는 바람에 어느쪽이든 손해만 보는 스킬입니다. 유일한 파훼법은 나미가 상대 원딜이랑 조금 멀어져 있다 싶으면 즉시 죽기 살기로 때려서 자신에게만 회복을 쓰도록 유도하는 것 정도인데, 유틸폿이 전방으로 그것도 원딜한테서 멀어져서 싸울리도 없고 만일 자신에게 쓴다고 해도 그 사이 상대 원딜이 와서 회복을 같이 받을게 뻔하다보니, 그냥 최대한 주문력 낮은 초반에 말려놓는게 이상적인 스킬. 사실 마나 부족으로 그닥 많이 안쓴다는게 함정 E: 적 원딜의 공격에 둔화와 추가피해를 부여하는 스킬인데... 사실 왠만해선 추가피해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미가 아무리 잘 컸어도 2코어를 정령으로 올리거나 신발을 헤르메스로 올리는 정도만 고려하면 되는 스킬. 둔화 따위 가볍게 W딸깍 R: 벌써 시리즈 3연속 나온 광역 에어본인데, 사실 지금까지 본, 그리고 앞으로 볼 광역 에어본들 중에서는 가장 파훼가 쉬운 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단 투사체가 꽤 느려서 이속이 어느정도 맞춰졌을 누누라면 충분히 보고 피할 수 있는데다, 투사체 폭도 꽤 좁아서 슥 돌아서 그대로 이니쉬까지 깔끔하게 열 수 있는 수준. 추노나 도주에도 그렇게 크게 방해받지 않고, 굳이 주의하자면 역시 궁 쓸 때 정도입니다. 심지어 후속 둔화도 W딸깍으로...
총평: 설명만 보면 누누가 싫어하는 스킬 종합선물세트지만, 사실 메커니즘 하나하나 찬찬히 뜯어보면 누누 상대로써는 하자투성이인, 회복달린 샌드백 수준으로 가지고 놀 수 있는 수준의 유틸폿치고 매우 쉬운 상성(패시브가 제일 무서운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