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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경력 십년 이상, 서폿 기초 공유.(모바일작성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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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시작하면 친구들이 하라는 포지션 1위. 그냥 와드하고 옆에만 있으라고 해서 있으면 잔소리 듣는 포지션 1위. 이기면 지들 덕, 지면 내탓 1, 2위. 롤의 서브 포지션, 좋게 불러 엄니 나쁘게 말해 혜지, 도구. 서포터의 기본 중의 기본. 무슨 폿이든 알아둬야 하는 것을 공유해 본다.

0. 롤에 대한 기본, 포지션 이해. 서포터는 솔라인 탑 미드와 달리 듀오로 대중적으로 바텀을 담당하는 제2라이너다. 라인전의 주 목적 1)은 바텀에서 주 성장을 해야하는 원딜의 안정적인 성장과, 상대 바텀 주 라이너의 성장 억제이다. 2) 바텀과 가까운 롤에서 초중반 핵심적인 오브젝트 획득이다.

+여기서 특수한 서포터, 로밍형 서폿이란 변칙이 있는데 이것도 사실 이 기본 포지셔닝이 잘 지켜지며 이루어지는 부분이 있으나 기본 이론 쪽이니 패스.

1. 게임 시작, 서포터가 해야 할 일은? 무조건 블루 캠프 진입 부시 한 곳에서 적의 인베이드 체크(인베 조합이면 당연히 무리 따라서 이동이겠죠? ☆인베이드를 상대가 캠프를 비우고 빠져 나갔다면, 상대 정글 캠프에 와드를 하는데 버프 몬스터(레드, 블루)를 고정으로 와드를 박는 것에서 이제는 상대 칼부(레드진영), 늑대(블루진엿) 시야를 잡고 내려옵니다. 물론 이것도 안전하다는 확신이 있을 때만 정글이나 솔 라이너들이 할 줄 알면, 이 정보로도 초반 구도 설계를 구성합니다.

2. 정글 리시는 요즘 안 해, 손해야 그러니 안해?

맞습니다. 상대가 안 한다면 정글 무시 하고 안 하는 것도 맞다. 이 때는 겜 시작 전, 정글 리시전 정글에게 채팅으로 묻고 해달라 하고 중요!!!) "원딜이 같이 하자 라고하면 합니다. 안 하다고 하면, 안 합니다." 둘이 짜고 치는 것 같은데, 이게 사실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초반 첫 웨이브 경험치를 같이 먹어서, 같이 레벨 2를 찍는 것."이 봇 초반, 이후 봇 전체 라인전에 엄청난 영향을 줍니다. 디테일한 부분의 설명은 잔잔바리하게 기니까, 아 그렇군 하고 넘깁시다ㅋㅋ

근데 해도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해줘야 될 때. 상대가 리시를 해줄 때는 원딜 설득해서 해줘야 됩니다. 왜? 리시를 받는 이점은 정글의 빠른 첫 캠프 돌파에 있습니다. 요즘은 정글 캠프 빨리 도는게 무조건 좋습니다. 6캠프 다 돌고 바위게 먼저 도착하면 바위게 첫 교전 무조건 유리. 반대로 내가 늦음을 알고, 우리 정글 반대로 동선 뺄때 상대는 탑이든 미드든 먼저 찌르고 빠지기가 되요. 사고가 날 수도 있고. 이 리스크가 쌓이면, "아 봇은 잘했는데 상체가 노답이네." 가 됩니다. 근데 이거. 이런 겜이면 봇이 캐리해야 되는 게임이예요. 왜? 봇은 상대 보다 먼저 웨이브 클린업을 시작했고, 선 2랩 찍었으니까.

3. 선 2랩, 이게 왜 중요한가?

롤에서 맞상대 보다 먼저 레벨업을 했다= 맞 상대 보다 지금 강하다 (상대가 챔프가 극상성이라 1랩과 2랩 차이는 굉장히 큰 벽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만큼 선 3랩까지 먼저 레벨업을 하는 쪽이 당연히 강하기에 주도권을 잡는다.

주도권을 잡는다=내가 먼저 상대를 때릴 수 있고, 상대가 cs수급에 2마리 1마리라도 챙겨야 할 압박을 받지만, 나는 두어마리 상대에게 줘도 괜찮다는 여유=상대를 관찰하며ㅈ견제를 하거나 강한 딜교를 먼저 할 수 있다 / 유리하다! 팰수있다!



+블츠가 끌어도, 내가 소라카라도 2랩이면 내가 끌려도 이긴다 왜? 상대보다 2랩이 먼저 됐다= 상대측 보다 미니언 웨이브 처리가 빨랐고, 상대측에는 처리할 미니언이 남아있다 근거1) 같이 싸워줄 미니언

롤의 챔피언은 레벨에 따른 수치적인 성장을 한다 근거2)우리 원딜의 기본 처력, 공격력, 방어력이 상대 챔프보다 높다

롤의 챔피언은 레벨에 따른 캐릭터 고유 스킬을 획득한다. 근거3)듀오의 스킬은 2가지, 스펠은 4개. 우리 쪽은 스킬 4가지, 스펠 4개. 패가 두 장 더 많다.

그렇기에 상대가 조합이 뭐든 선 2랩을 찍으면 무조건 이기고. 이 상황이 유지가 된다면, 선 3랩으로 비슷한 패턴 우위가 생기고 반복적인 현상으로 라인전을 승리하게 된다.

4.길었다 내가 슬슬 무슨 소리하는지 모르겠으니, 라인전 돌입 중요 포인트로.

위 1~2는 안정적이고 정상적인 모든 라인의 라인 전 시작ㅋㅋ..을 위한 서포터의 밑작업이고. 3은 라인전 시작 후 제 1목표의 중요도를 이해하기 위해서 넣었다.

라인 돌입 후 우리와 상대, 공동의 1목표는 상대 보다 먼저 레벨업을 하는 것.

그럼 무엇을 해야하는가?=적보다 빠른 라인 클린업.

어 그럼 포킹 챔이 짜세인데?, 탱챔은 무조건 불리한데?, 엥 유틸은 어쩌라고? 초반 1랩 구도가 포킹 챔이 유리한 부분이 크지만, 봇은 2:2구도 라는 점을 상기하자. 탱이라고, 유틸이라고 선 2랩 늦는 것은 아니고 라인 클린업의 주체는 "원딜"이다.

(그러니까 픽창에서 우리 원딜, 적 서폿을 보고픽했어야지, 왜 먼저 픽하냐고ㅋㅋ 서폿이 1픽을 안 해야 하는 이유임.)

이하 <> 안 봐도 됨. TMI

<이건 원딜의 개념인데, "징크스와 케이틀린의 구도"를 알면 라인전의 주도권을 이해하기 쉽다. 롤이란 게임은 기본적으로 웨이브가 정해진 타이밍의 오고 그 시간 안에 클린업을 상대보다 빨리하고 상대가 클린업을 못하면 라인에 미니언 숫자가 늘어난다. 숫자가 많으면 다음 웨이브의 클린업 속도는 빨라지고(우리측 원거리 미니언이 많아 근거리 미니언이 더 빨리 죽는다), 우리측 미니언은 점차 적 포탑으로 진격해가서 라인이 형성되고 상대는 포탑에서 웨이브 클린업을 해야한다.

자, 여기서 상대를 포탑에서 먹게 했을 때 굉장히 편안하게 성장해서 왕귀를 하는 원딜이 몇 있는데 그 중 슈퍼 캐리를 하는 원딜이 케이틀린, 징크스다.

그럼 케틀과 징크스가 서로 라인전을 선다면? 둘 다 상대 포탑으로 집어 넣고 편안한 라인전을 하고 싶을 것이다. 어 근데 케틀 징크스는 당겨서 성장도 되잖아요?

여기서 원딜의 사거리와 견제 스킬이 튀어나온다.

케틀의 사거리는 >징크스 런쳐폼 보다 사거리가 길고. 징크스 로켓포은>케틀의 사거리보다 길다.

여기서 재밌는 부분 두 가지.

둘 다 상대 앞 라인이 없을 때 한방한방 생으로 맞으면 아픈 견제기가 있기에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포탑에서 편히 먹지를 못하고1), 둘 다 평 사거리가 조건에 따라 압도 하기에 다른 원딜을 상대하는것처럼 편하게 라인전이 어렵다, 하나 먹을때 한방 맞아야 되는 세금 내야 됨2). 거기다 상대 서폿이 대부분 탱 이니시가 나오는 경우, (럭케는 사파이기에 제외) 호응 스킬이 굉장히 빡세서 (케틀 W요들 덫 스턴이 헤드샷이 ㅆㅂ, 연계로 E평Q 콤보 와 / 징크스 E 콰직콰직 지뢰, W콰직 런쳐 일방적으로 줘패기 신난다~! ㅆㅂ)

정글 오면 다이브각도 쉽게 나와 버리고.. 그렇기에 이들 구도는 "웨이브 누가 먼저 했냐"로 봇 라인전이 대부분 결정 되는 대표격이자 + 봇 원딜 1킬 누가 먹냐로 라인전 전체 힘승부 끝나고, 그대로 게임도 끝나는 경우가 태반이다.>

기본적인 클린업은 원딜이 주체이다. 그래서 첫 웨이브 미니언을 안 치는게 아니다. 무조건 평타를 친다, 내가 원거리면 뒷 라인. 탱커면 상대 서폿에게 평타 맞더라도 앞 라인.

(탱커면 나를 치는 시간 동안 미니언 못쳤으니 우리가 클린업 빠르겠구나 생각하자, 거기다 미니언은 착해서 내가 맞으면 지가 맞아 뒤져도 나를 때린 애를 때려준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원딜이 근거리 치면 "원거리 부터"라고 말하자. 이건 아주 중요하니 걍 라인 오기 시작하면 바로 말하자.

  • 알리 한정, 큐가 범위 스킬이니 라인 도착하면 내가 1랩 q빼도 된다 싶은 조합, 원딜 사거리가 우세하면 무지성으로 그냥 6마리에 q박고 뒤로 뺐다가 근거리 미니언 치자, 뒷라인 빨리 지워진다.

"무슨 라인이든 원거리 미니언을 먼저 지우면 우리 미니언이 더 살아남고, 상대 웨이브는 먼저 지워진다"

이 부분에 근거하여, 서폿이 할 일은? 웨이브 같이 평딜 넣고 같이 라인 지우기 =1인분

이거 하면서 상대 원딜 무빙 시키거나, 평타 못 치게 하거나, 원거리 미니언 못치고 근거리 치게 만든다=1랩 라인전 캐리.

오키. 그럼, 내가 유틸이든 탱이든 포킹이든 라인 클린업 주체인 원딜이 원거리 미니언 3개 클린업 먼저 하게 해주고 미니언 숫자 먼저 줄이면 되겠네?

예시)내가 블츠다, 원딜 쪽으로 다가가면 "어 끌려나?" 하고 뒷 무빙 시켰다, 상대 서폿이 블츠에 스킬 뺐다, 난 다시 우리 쪽 가면서 미니언 한 대씩 치고 근거리 평타 시작=짧은 시간 우리 원딜 웨이브 때렸고 웨이브 먼저 지워짐. 예시2)내가 룰루다, 걍 큐 뒷 원거리 3마리+원딜 맞추기, 이후 부시에 숨어 미니언 어그로 캔슬 원딜 치는 거 같이 평타 쳐주기.

ㅇㅋㄷㅋ 대충 이런 느낌.

5. 라인전의 시작 쉽게 가면 좋은데 아쉽게 똑같이 웨이브 지워지고 동랩으로 2랩 시작. 그럼 이제 뭘 하지? 상대 원딜 견제, 우리 조합과 상대 조합 생각하면서 우리가 뭘 할 수 있고 상대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상대가 우리가 무슨 상황이 편한지 불편한지 생각하고 해야하는데 여기는 기본이기에 패스+조합과 상대+상대 정글 미드탑 따라 계속 변하니까~ 이건 걍 박으면서 익히자.

공통적으로 봇 3개 부시가 내 라인. 미니언 치고 박는게 원딜 라인이라고 생각하자.

그러니까 서폿은 부시 쪽에 서는게 일반적인 포지셔닝이다. 왜? 상대 조합이 뭐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견제 스킬을 날려야 잘 맞고, 적이 있냐 없냐에 따라 상대 원딜의 보법이 달라진다.

상대가 그랩이라고 대신 끌려줄 생각, 상대 원딜 포킹 넣는다고 보이는 직선 위치, 적 서폿 견제기 아파서 원딜 근처로 갈 것이 아니라- 나의 라인전을 피하지 말고 하자.

내 주적은 상대 서폿이고, 2차적인 적이 적 원딜이다. 상대 서폿이 무엇을 할지 모르듯, 상대도 내가 무엇을 할지 모른다. 그것을 더 감추고 의심하고, 견제하게 만드는 상황이.

"적 서폿이 저 부시에 있어." "저기서 뭐하는데?" "몰라 ㅆㅂ 무서워"

그렇기에 부시 싸움은 서폿의 라인전이다. 원딜이 나를 돕기는 하지만, 전적으로 서폿의 영역이다. 이쪽으로 원딜 오면 경고핑 빽핑 도랏핑 핑핑핑! 찍고 내 구역임을 알고 벌건 대낮에 민낱 내놓고 라인이나 쳐먹으라고 하자.

※잡기술. +룰루, 나미, 잔나, 카르마 할 때. 1부시에 있다가 1초 모습을 드러냈다가 부시로 들어갔다가, 모습을 드러냈다가 부시로 들어갔다가, 모습을 드러내고 견제기 다시 숨기. 이것을 매번 다른 패턴으로 하면 적이고 아군이고, 감탄한다.

사실, 부시에서 좌 우 아래이동 좌 우 위이동 좌 우 아래이동 다.

이 무빙은 쓰레쉬 레오나 같이 무는 직선기를 모션 보고 "정지가 아닌 이동 상태"이기에 피하기도 쉬운 잡기술이다.

여기까지. 오탈자 안 봐서 많은지 아닌지 모름. 횡설수설 떠든 느낌.

"선 2랩 먼저 찍으면 라인전 이기고, 동랩이면 부시 싸움해서 상대 견제해라." 를 자세히 푼거라고 보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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