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쉬를 하자니 랜턴을 모르는 친구들도 있고
상대팀에서 극 포킹조합을 해버리면 잘 못피하기 때문에 불리한 라인전이 되어 버리는 걸 해결하려고 찾다 보니
옵지 티어순위에 타릭이 있길래 해보기로 함
그런데 생각보다 좋았음
왜 why
타릭은 = 탱커임
근데 보호막도 있는데 체력회복도 시켜주고 궁극기는 무적임
이보다 더 버티기 좋을 만한 거 별로 없다고 생각함
우리 원딜이 힘들어 해도 딜교환 할 때나 당할 때나 보호막 써주면 됨
심지어 타릭 때문에 다이브 시도를 포기하는 상대 정글이 많았음
즉, 타릭은 원딜한테 우유주며 키울 수 있는 엄마인 거임 옵붕이는 엄마가 아니지만
상대 원딜이 미니언 먹을 때
상대 서폿을 노릴 때 E를 써서 스턴을 걸면 좋지만 피하는 경우가 많음
그래도 괜찮은 건 타릭의 궁극기 때문임
아무리 망해도 6렙은 찍을 수 있고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음
라인전 져? 괜찮아 라인전 이겨? 그냥 궁쓰고 한타하면 좋은 그림이 많아짐
그렇다면 자잘한 단점 말고는 없냐 그건 아님
첫 라인전이 끝나고 귀환 했을 때 400원짜리 여신의 눈물이 있냐 없냐의 차이가 큼
여눈 때문에 마나가 많아서 보호막 계속 주면서 우리 원딜을 잘 키울 수 있는데
만약 여눈이 안 나왔으면 애니비아마냥 라인전자체가 힘들어짐
하지만 너무 걱정 안 해도 되는 건 여눈이 400원이라는 것과
넘쳐나는 마나량으로 버틸 수 있고
심지어는 우리 원딜이 딜교환을 하면 거의 밀리지 않을 수 있음
그리고 스킬쓰고 평타치면 쿨타임이 초기화 되는데 작정하고 스턴걸리면 계속 때릴 수 있게됨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하는 게 바로 여눈임
결론
타릭은 우리 원딜도 나도 람머스로 만들어 주는 챔피언이다
애들이 타릭 궁극기 무적 때문에 다이브 칠 생각을 거의 못하는 게 어마어마한 장점이다
옵붕이는 타릭으로 다시 실버 왔지만 조만간 아이언 갈 거 같음 마지막으로 옵붕이는 게이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