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해오면서 겪은 상대 서폿 간 상성을 적어보려고 함
이유는 밤은 새야 하는데 게임 할 정신은 없어서
모든 챔피언 상대법은
1. 쓰레쉬는 라인전을 누르면서 굴리는 게 제일 좋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기초 체급이 구리기에 최대한 2렙에 주도권을 쥘 수 있도록 노력한다. 2. 쓰레쉬는 스탯이 탱서폿치고 구리기에 탱서폿과 순수 정직한 2ㄷ2 맞다이는 진다. 3. 쓰레쉬는 유틸과의 싸움에서 최대한 피가 갈리기 전에 한방 싸움을 걸어야 한다. 4. 쓰레쉬는 가면 갈수록 좋지 않기에 라인전에서 이득 보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5. 그랩을 던질때마다 적중시키면 여느 그랩폿처럼 상성 개념이 의미가 없지만 던질때마다 빗나가면 다른 의미로 상성 의미가 없다.
에서 꼬리를 물고 작성했음. 그리고 라인전 위주의 글이니 로밍이나 갱호응 변수는 최대한 배제하고 적었음.
긴 글 읽기 싫으면,
- 닷지 추천
- 어려움
+루나미, 루밀리오
- 손싸움
자주 마주친 애들 중에만 기술했음 이거만 보고 가셈 쉬움은 그랩류라 쉽다고 해봐야 결국 내가 스킬 못 맞추면 소나한테도 줫털려서 적지 않았음.
안 만나봤거나 만나본 횟수가 적거나, 상대법이랄 게 그냥 끌면 이긴다 밖에 적을 게 없는 챔피언들은(예: 소라카, 소나 같은 류) 적지 않았음.
- 갈리오
유성 들고오는 미친놈도 있긴 한데 보통은 여진들고 오는 탱포터 계열임
돌진기가 나 날아가유 하는 돌진기라 부쉬에서 기습적으로 돌진해오는게 아니라면 상당히 막기 쉽다.
갈리오의 돌진을 끊거나 흘리는데 성공했다면 곧바로 앞으로 몸이 쏠린 갈리오한테 그랩을 적중시킨후에 딜교를 한다면
1.갈리오는 w로 도발이라도 적중시켜서 안아프게 쳐맞던지 2. w거리도 안되면 그대로 쳐맞으면서 스펠이나 킬을 헌납하던지
둘 중 하나로 결과가 귀결된다. 다만 안보이는 곳에서 돌진 써서 그거 쳐맞고 스킬 반응하기전에 도발까지 걸려서 스킬도 못쓰면 여진 안터진 쓰레쉬는 물몸이라 그대로 폭사 할 수 있으니 갈리오 위치는 항상 파악해두고 6렙부터는 미드나 유충 싸움에서 갈리오 궁극기를 항상 의식해야 한다.
- 노틸러스
예전에 노틸 Q에 버그가 있어서 노틸 그랩 맞아도 기절이 아니라 속박 판정이 되는 버그가 있어서 그랩 쳐맞으면서 끌려가는 도중에 쓰레쉬도 그랩 시전이 가능해서
그냥 그랩 맞았다 싶으면 그랩을 던지면 됏는데 지금은 정상화가 되어서 쳐맞으면서 그랩 시전은 불가능해졌다.
그러므로 노틸이 나한테 그랩 한다 싶으면 그냥 맞았다고 생각하고 노틸한테 맞 그랩 던져야 한다. 맞그랩을 성공했다면 그대로 E를 앞으로 시전해서 노틸을 밀어 패시브 평타 거리를 주지 않고 그대로 E 강화 평타 먹이면서 빠지면 된다.
노틸이 생각보다 물몸이라 원딜 순수 딜 체급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보통 노틸러스 쪽이 딜교 손해를 보게 되는데, 6렙부터는 노틸 궁에서 차이가 나서 정직하게 6렙을 갔다면 무조건 쓰레쉬 쪽이 불리하므로 6렙전에 어느정도 킬을 따던지 주도권을 잡아 놓아야 한다.
- 니코
힘들다. 최소한 2렙이나 3렙부터는 w분신을 이용하여 그랩을 무력화 시키며, 거진 확정타의 Q는 몹시 아프다. 라인전에서 팁이랄 건 그냥 상대 니코가 못하길 비는 것 빼고는 어줍잖게 그랩각 보려고 앞으로 나가다가 니코 속박 잘못 맞으면 그대로 피갈리고 빈사 되서 갱호응도 못하고 다이브각이 잡힌다.
그나마 다행인건 딜서폿이라 라인전 무난하게 넘겨주면 한타때 결국 궁대박 나는게 아니라면 이도저도 안되고 썩는다.
라인전을 이긴다기 보단 무난하게 넘기는 그림으로 가야하며, 언제나 점수판을 주시하면서 니코 위치는 항상 신경 써주면서 핑 계속 찍어야 한다.
- 라칸
라인전이 힘들다가 아니다.
라칸의 진면목은 한타에서 나오고 그 한타의 파괴력때문에 라인전이 약한 챔프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는 쓰레쉬한테 딱히 먹히는 소리가 아니다.
서로 부쉬 싸움하면서 라칸한테 어설프게 스킬을 빼버리면 역으로 라칸도 w로 들어와서 에어본 먹이고 원딜한테 e타고 도망가면서 일방적 딜교를 당할 수도 있어서 보통 서로 부쉬 근처에서 스킬을 서로 아끼는데 보통 이러면 라칸이 q 계속 던지면서 피 갉아먹는데 이게 상당히 거슬린다.
라칸을 잡자니 we를 이용한 우월한 도주기가 있고,
원딜 물자니 라칸이 w로 아군 원딜 진입을 저지한 후 e로 유유히 도망가서 킬각이 나오질 않는다.
라인전이 약점인 캐릭터인데 쓰레쉬란 챔프로는 라인전을 말려놓을 수가 없다. 심지어 자야랑 조합된 라칸은 라인전도 쓰레쉬보다 강력해진다.
자신이 원챔이 아니라면 픽 하지 않는 걸 추천하는데 굳이 픽을 했다면, 보통 라칸은 자칸이 아닌 이상 1렙에 q를 찍고 오는데 이러면 라칸은 1렙에 할 수 있는게 거의 없다. 아군 원딜이 상대 원딜보다 힘싸움 체급이 강하다면 1렙에 최대한 상대 원딜이 cs먹으러 나올때 e견제각을 보거나 평타 짤을 먹일 만하다 싶으면 최대한 견제해야한다. 이때 무조건 라칸 Q를 안맞게 신경을 써야 한다, 라칸 Q 회복량이 나쁘지 않은 수준이고, 데미지도 생각보다 따끔해서 기껏 딜교 해놨는데 Q하나 맞아서 맛없는 딜교환이 되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라칸 쪽 바텀을 딸 기회는 보통 선 2렙 찍은 후가 가장 쉬우니 이 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여기서 이득을 보는 데 성공했다면 이걸 꾸준히 굴려주어야 한다.
라칸 상대로 시간은 절대 쓰레쉬의 편이 아니다.
팁이라면, 라칸의 한타력은 결국 라칸이 아군 딜러진에게 들러 붙어야 성립이 되니 라칸이 궁을 켰다면 진입 경로나 아군 딜러진 근처에 궁극기를 깔아 놓자. 생각보다 슬로우 덕에 붙으려고 들어온 라칸이 허우적대다 죽는 경우가 꽤 많이 나온다.
여담인데 라칸의 E나 W는 절대 보고 끊을 수 없다.
적어도 나는 안되더라 되는 사람 댓글 좀
- 레나타 글라스크
유틸폿인데 여타 유틸폿보단 많이 까다롭다.
e에 붙어 있는 쉴드 때문에 깔짝 딜교에서 손해 볼 때가 있고,
쓰레쉬의 빈약한 기초체급때문에 가끔 w때문에 내가 먼저 물고 시작했는데도 쓰레쉬가 먼저 터져서 상대쪽이 살아가는 경우가 생긴다.
특히 칼리+레나타 조합이면 애쉬고 나발이고 그냥 포탑 끼는 딜교 아니면 이기기 힘들다고 봐야 한다. 그러므로 레나타 w가 없는 2렙구간에 승부를 보는게 제일 무난한데, 보통 레나타도 알고 있어서 잘 당해주진 않는다.
그러므로 레나타를 풀피 vs 풀피 싸움으로 한번에 죽인다는 생각으로 몸이 너무 앞으로 쏠리지 말고 그랩 한 두번 맞춰서 잡는 다는 느낌으로 하는게 좋다. 무리해서 앞으로 쏠렸다가 위같은 상황 나올 수도 있고, 주도권이 넘어간 순간 6렙부터 레나타 궁 밸류에 쓰레쉬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어려움에 넣지 않은 이유는 이와 같은 점만 명심하고 자신이 죽지 않을 포지션만 신경 쓴다면 카운터까진 아니다.
- 레오나
원래는 상대하기 쉬웠지만 스탯차이가 너무 심해서 예전엔 한 2번정도 진입 막으면서 레오나 떄려주면 할만해졌는데 지금은 레오나가 너무 단단해서 약간 떄리다 지치는 느낌이라 손싸움으로 적어놨다.
레오나의 E는 쓰레쉬의 E로 막히는데, 한 가지 유념해야 할 것이 있다.
레오나의 E스킬 1렙 쿨타임은 12초고 쓰레쉬 E스킬 1렙 쿨타임은 14초로 1렙 쿨타임은 레오나가 2초나 짧다.
그러니까 레오나 E를 막았다고 신나서 앞으로 가다가 E없는 그 2초 사이에 레오나한테 찔릴각 절대 주면 안된다. 이는 나만 안다고 되는게 아니라 아군한테 상기시켜줘야 한다.
"왜 E로 안쳐막아줌?" "E키 빠짐?" 이라는 개소리 듣기 싫으면 한번 알려주는게 좋다. 그러니 레오나 상대론 무조건 5렙까진 E에 스킬투자 2포인트는 꼭 해두자.
그리고 레오나는 E플이 가능하므로 E를 좀 멀리서 시전하는거 같아도 함상 반응 할 준비를 하는게 좋다.(사실 그래도 반응하기 까다롭긴 함) 그리고 나한테 들어오는 건 정면으로 들어오는거라 막기 상당히 쉬운데 아군 원딜이 나랑 너무 떨어져 있으면 레오나가 들어오는걸 보고도 E로 막기 힘든 각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떄 우리가 지는각이라 뺴야한다면 랜턴을 줄 때 주의해야 할 것이 레오나가 스턴을 넣는걸 보고 0.5초? 정도 있다가 주는게 좋다.(정화가 있다면 예외)
랜턴을 너무 빨리주면 레오나가 거기다 바로 와드나 제어와드를 박아서 랜턴을 보고도 못타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레오나뿐만 아니라 상대 원딜에게 그랩을 적중시켰다 하더라도 E는 반드시 아껴놓아야 한다. 그랩 적중했다고 신나서 E 뺴주면 레오나가 그대로 아군 원딜한테 달려들어서 딜교 손해 보는 경우도 나오고, 심지어 쓰레쉬가 Q로 날아간 상황이라면 레오나가 그대로 여진 빠진채 날아온 쓰레쉬를 E쓸 필요도 없이 5초마다 도는 확정 스턴을 박아버리면서 쓰레쉬가 터져버린다. 6렙 이후로는 레오나 궁 잘못 맞으면 그냥 골로 간다.
레오나와 2ㄷ2 풀피 순수 맞딜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레오나의 진입을 차단하는 것이 쓰레쉬가 레오나의 카운터로 불리게 된 이유임을 항상 명심하는게 좋다.
- 렐
W는 쓰레쉬 E로 끊긴다
여기까지만 보면 참 쉬운데 렐한테는 Q플이라는 필살기가 있다.
Q플은 사실상 예측 하지 않는다면 피하는게 불가능하고
Q플을 맞는다면 사실상 맞플을 뺴거나 플 써도 뒤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그리고 왜인진 모르곘는데 렐이 RW을 쓰면 반응이 조금만 늦더라도 R에 끌려가는 도중엔 스킬이 안써지는 판정인지 e도 못쓰고 폭사한다. 그냥 w는 걍 보고 천천히 쓰면 되는데 RW는 최대한 빠르게 반응 못하면 스킬도 못쓰고 폭사하니까 6렙 이후의 렐은 조심해야 한다.
6렙 이후, 그리고 렐이 점멸을 들고 있을땐 상대 정글 위치를 항상 파악해두어야 한다. 만약 렐이 점멸이 있고 나는 없다면 점멸이 없는 타이밍엔 좀 사려주는게 좋다. 그리고 마공학점멸 드는 챔피언들 특징인데 한번 주도권 날려먹으면 부쉬 시야 따기가 상당히 힘들어지므로 절대 라인전에서 죽지 않도록 하자.
어찌보면 앞서 말한 레오나와 비슷한데 그랩을 적중시켜도 왠만하면 먼저 날아가지고 말고 그랩 적중 이후 렐의 행동을 살피다가 W로 들어오려고 하면 E로 재빠르게 반응해야 한다. 이렇게 해주면서 일방적인 딜교환으로 갉아먹는 플레이가 중요하다.
순수 2ㄷ2 풀피 체급 싸움으로 가면 무조건 지니까 조심.
- 룰루
유틸폿이라 적을 내용이라곤 그냥 풀피 원턴킬 싸움 보라는 말밖에 없는데
룰루는 조금 예외다
아군 원딜이 애쉬나 케틀같이 거리재면서 멀리서 계속 떄릴 수 있는 원딜이면 모르겠는데
루시안 카이사처럼 결국 진입해서 떄려야 하는 원딜이면 의외로 룰루 변이 쳐맞고 순수 2ㄷ2 체급싸움에서도 지는 경우도 자주 나오니 아군 원딜이 루시안 카이사처럼 인파이팅이라면 차라리 룰루 먼저 끌어서 폭사시키거나 한번에 폭딜넣고 랜턴으로 빠지면서 아웃복서식으로 하면 좋다.
이렇게 되면 룰루 쪽이 변이가 있다 한들 피 없는 상태에서 또 끌리면 변이를 원딜한테 걸어도 쓰레쉬 자체 딜도 미약하지만 나오니 점화와 남은 스킬을 박아서 잡을 수 있다.
그리고 룰루 EQ견제가 아프긴 하지만 EQ를 했다는건 슬로우와 쉴드를 한꺼번에 뻇다는 뜻이므로 룰루 EQ가 허무하게 빠졌다면 그대로 진입해서 킬각 보는 것을 추천한다.
- 마오카이
상당히 쉽다.
라인전이 쎈 캐릭터가 절대 아니다.
갱호응이나 오브젝트 교전에서 궁밸류나 w확정 cc가 무서운거지.
마오카이 상대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마오카이가 W쓰기 전까지 레오나나 렐 처럼 E를 아껴주면 된다. 확실한, 절대 질 수 없는 각이 아니라면 절대 E로 먼저 걸면 안된다.
마오카이와 라인전에서 갱호응 말고는 보통 요렇게 나뉜다.
마오카이는 보통 W로 들어와서 Q로 토스해서 아군원딜과 점사하는 방식인데, 이 점이 핵심이다.
- 내가 먼저 상대 원딜에게 그랩을 적중시킨 경우
- E스킬을 최대한 아끼면서 마오카이가 나한테 접근한다면 그대로 뒤로 도망가면 되고 W가 나한테 들어 온 상태라면 그냥 E로 앞으로 밀면서 뒤로 빠지면 된다.
- 아군 원딜에게 W를 사용했다면 상대 원딜쪽으로 걸어가서 아군 원딜에게 딜을 못넣게E스킬로 밀어주면 된다.
- 마오카이가 나한테 먼저 W를 박은 경우
W 끝나자마자 그대로 마오카이를 앞으로 밀어서 내가 상대쪽으로 토스 안되게 끔 위치를 잡고 그대로 코앞에 있는 마오카이한테 그랩을 던진다. 이러면 마오카이가 먼저 걸었기에 여진이 먼저 끝나니 마오카이는 쳐맞고 죽거나 Q쓰면서 추가타를 덜맞으면서 걸어나가는데 보통 쓰레쉬 쪽이 딜교 이득을 본다, 마오카이 역시 여진 빠지면 노틸러스마냥 살살 녹는다.
한가지 유의할 점은 마오카이 W가 닿는 사거리일땐 절대 마오카이한테 먼저 스킬 쓰면 안된다.
Q를 마오카이한테 던졌다간 마오카이가 W로 그랩을 씹고 역으로 나를 상대 원딜쪽으로 토스해서 죽거나 스펠이 빠질 것이고, E를 마오카이한테 긁었다면 마오카이가 좋다고 나한테 W박고 여진이 먼저 빠진 쓰레쉬를 상대 원딜쪽으로 토스해서 딜교에서 처참히 밀릴 것이다.
이것만 명심하면 마오카이 상대로 라인전 질 일은 없다.
- 모르가나
블쉴 때문에 까다롭긴하지만 모르가나 Q역시 느려터졌기에 면상 Q가 아니라면 거진 맞을 일이 없다.
모르가나는 블쉴 찍기 전에 주도권을 잡고 굴리는 것이 좋은데
그 방법은
- 보통 모르가나는 1렙구간에 W를 찍고 라인 클리어를 하기 때문에 1렙 첫라인에 W를 쓰는 순간 모르가나는 스킬이 없는 병신챔프가 되므로 상대원딜이 아군 원딜에 비해 1렙에 좀 만만하다 싶으면 이때 어거지로 딜교 걸어도 여진빨로 딜교 이득 보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므로 모르가나 1렙 스킬을 잘 확인하자.
- 블랙쉴드 1렙 쿨타임은 26초이다. 쓰레쉬의 1렙 그랩 쿨타임은 19초이고 적중시 2초 감소까지 활용하면 17초이다. 이 7~9초의 시간대를 활용하는게 좋다.
- 그랩을 던질 때 원딜보면서 서폿을 끌던지 서폿 보면서 원딜을 끌던지 하면 좋다. 이 심리전에 성공했다는 가정하에 아군 원딜이 딜각이 제한 된 상태가 아니라면 상대 원딜은 당연하고 모르가나 역시 물몸 서폿이기에 거진 스펠을 빼거나 킬각으로 이어진다.
- 모르가나가 블랙 쉴드에 초반에 투자하지 않았고 쓰레쉬는 모르가나 상대로 그랩선마를 해야하기 때문에 블쉴로 그랩을 막아도 사슬 자체는 연결되어 있고 블랙쉴드는 벗겨진 상황에다 우리가 맞딜 치면 이기는 상황이라 하면 그대로 원딜한테 랜턴 주고 날아가서 ER긁어버리면 블랙쉴드가 반 무쓸모가 된다.
그리고 사실 쓰레쉬 상대로 모르가나는 잘 안뽑는다 모르가나가 원체 구려서.
안 쓸까 하다가 그래도 혹시 필요할까 싶어서 적어둔다.
- 브라움
1렙에 부쉬 주도권은 쓰레쉬한테 있지만 부쉬를 무리하게 먹다가 브라움 Q 맞고 추가타 맞는거만 조심하면 된다.
1렙에 부쉬에서 브라움 Q를 유도하면서 브라움이 원딜한테 Q를 빗맞추거나 나한테 빗맞췄다면 즉시 평짤과 거리가 된다면 E까지 써서 응징해준다.
2렙부터는 브라움이 E를 찍지만, 보통 쓰레쉬 쪽이 선 2렙을 먹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선2렙을 먹고 상대 원딜을 보면 좋겠지만, 원딜이 거리를 주는 경우는 잘 없다. 그러나, 보통 선2렙을 먹고 상대 원딜에게 각을 좁히려 하면 브라움이 보통 Q를 던져서 거리 못 좁히게 하려는 경우가 나온다. 이때 원딜을 보면서 상대 브라움을 끌어서 죽인다는 느낌보단 피를 갉아먹어놓는 느낌으로 패주면 된다.
브라움이 그랩류나 탱폿 카운터인 이유가 데미지를 본인이 다 흡수하면서 접근하는 상대에게 뇌진탕으로 빅엿을 먹이는 느낌인데 쓰레쉬는 그랩이 조금 특이한 방식인 먼 거리에서 데미지 주고 묶어두는 방식이라 상대가 진입하려고 할때 밀어버리면 그만이라 극 초반엔 브라움 위주로 공략하는게 좋다. 어차피 원딜 끌어도 브라움이 딜을 흡수할거라서.
킬을 딴다는 느낌보단 갉아먹으면서 주도권 잡고 라인 박아넣는 느낌으로 하는게 좋다. 어거지로 킬 따려다가 뇌진탕 잘못 맞고 잡아먹히는 경우만 조심하면 된다.
- 아무무
맞딜이 상당히 강력한데다 6렙찍으면 궁밸류로 인해서 밀린다.
마오카이랑 상대법이 꽤나 비슷한데 아무무가 붕대를 던진다면 피하는게 베스트겠지만, 아무무가 나한테 붕대를 던졌을 때 맞았다는 판단이 든다면 붕대 맞기 0.1초전에 미리 E를 앞으로 써서 아무무가 날아오다 밀쳐지게 한 후 두번쨰 붕대를 피할 수 있게 거리를 벌리던지 미니언 사이로 숨어야 한다. 의외로 2번쨰 Q까지 안맞으면 엄청나게 딜교손해는 보지 않는다.
아무무가 E로 밀쳐졌는데도 얼쩡댄다면 내가 두번째 Q 안맞는 위치란 가정하에 그대로 아무무에게 그랩을 던져서 추가적인 딜교를 살짝 해도 된다.
아무무가 궁을 찍었을때도 마찬가진데 사실 아무무의 진입 완전 차단이라기보단 아무무한테 E라도 써서 아무무 궁 타이밍을 조금이라도 늦추는데 의의가 있다.
먼저 그랩을 날리려고 하기보단 받아치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
- 알리스타
2인 쿵쾅 안당하면 맞딜이 엄청 크게 밀리진 않는다
WQ맞더라도 이어지는 E 평타 안맞게 E로 거리벌리고 알리를 끌던지,
상대 원딜이 딜각이 안나와서 알리스타 스킬이 허망하게 빠졌다면 이대로 아군 원딜한테 랜턴주고 알리를 노려도 된다.
그리고 알리스타는 1렙구간에 어느 서폿과 비교해도 상당히 쓰레기이므로 1렙에 최대한 평짤과 견제를 해놓아야 한다. 가면 갈수록 원콤도 안나고 패시브 유지력때문에 역으로 유지력에서 밀리는 경우도 나온다. 후반도 알리스타가 더 좋기는 한데, 엄청난 밸류 차이라고 말하긴 애매하다. 쓰레쉬도 랜턴이나 E로 아군 원딜 세이브하면서 하는 유틸 포지션으로 잡으면 할말이 생기니까. 그냥 서로 할말 있고 서로 까탈스러운 매치업이다.
여담인데 알리 WQ는 보고 못끊는다.
적어도 나는 안되더라 되는 사람 댓글 좀
- 유미
스펠 차이+쓰레쉬의 빈약한 몸집과 높은 스킬 적중 난이도로 인해 스킬 잘못 삑사리 내면 역으로 잡아먹히기도 하니 조심해야한다.
다만 선2렙 찍히는게 확정이고 유미가 멍청하게 튀어나와있다면 그냥 선2렙에 필요한 미니언피가 딸피상태이면 그대로 유미한테 플E 박아버리면 퍼블 확정.
그리고 유미 Q는 예전과 다르게 일정 시간 이상 비행하면 방향이 고정되는데 이 타이밍만 익히면 생각보다 Q피하기 쉽다. 한번 감 잡으면 생각보다 쉽다.
유미 Q를 곧이곧대로 다쳐맞는다면 유지력에서 밀리고 너덜너덜해진 피로 그랩 적중시켜봐야 스펠 차이로 질 수도 있다. 그러므로 유미 Q피하는것을 익혀두고 안 익혀두고는 라인전 체감이 크게 느껴진다.
6렙 이후로는 왠만하면 유미 궁 때문에 점화 있을때 킬각 보는 것을 추천.
- 카르마
막강한 라인전+푸쉬력 때문에 그랩각이 나오기가 쉽지가 않으며, E에 있는 이속때문에 거리 좁히기도 쉽지가 않다.
카르마 상대로 킬각을 잴때는 만트라 Q가 허무하게 빠졌거나 쉴드가 허무하게 빠졌을때 거리 좁혀서 싸우는 방식이 이상적이다.
그리고 왠만하면 카르마 물때는 꼭 점화 있을때 물어야한다
만트라 W걸려버리면 역관광 당하는 경우가 자주 나오니까.
한 가지 팁이라면 카르마는 보통 주문 작열을 들고 오는데 카르마가 나한테 스킬을 꼽았을때 주문작열 생각 안하고 포탑 근처에서 서성일 때 플EQ박으면 카르마 입장에선 분명히 나는 안때렸는데 주문작열로 인한 추가타로 포탑 어그로가 끌리고 죽는 경우도 나온다.
자주 나오는 각은 아니지만 알아두면 좋다. 비단 카르마가 아닌 주문 작열 드는 다른 서폿 상대로도 활용해볼만한 팁.
- 카밀
1렙에 갈고리로 들어와서 스턴 먹인 후 칼날비와 E로 증가한 평타를 재빠르게 먹이면서
자신은 패시브 보호막으로 데미지를 버티고 상대 피만 갈아버리는 딜교 방식이다.
상당히 이기적인 딜교 방식이고 체급 약한 서폿들은 1렙에 E 잘못 맞으면 그대로 골로가고 쓰레쉬도 체급 낮은 서폿중에 하나다.
하지만 쓰레쉬는 카밀 상대로 생각보다 편하다.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 카밀의 패시브 보호막은 평타를 가격한 상대방 기준으로 방어력 보호막, 혹은 마법 저항력 보호막이 형성되는데 카밀이 쓰레쉬를 가격할 경우 무조건 마법저항력 보호막이 생긴다. 사실상 쓰레쉬+원딜 조합의 1렙 데미지 비중은 9할 이상이 AD 데미지이므로 카밀의 보호막은 무용지물이 되며 카밀 자체가 여진을 들고 오지도 않 고 E 스킬 자체 쿨타임도 상당히 긴 카밀은 들어온 이상 빠져나갈 수 없다.
- 카밀의 E스킬 두번째 시전에서 카밀이 심리전을 거는게 아니라면 쓰레쉬가 E를 맞E로 응수해서 끊어버릴 수 있다.
해서 갈리오처럼 부쉬에서 날아와서 쳐맞는게 아니라면 1렙 딜교에서 절대 밀리지 않는다.
위 두가지를 이용해서 1렙 딜교를 어떻게 받아쳐야 하냐면 카밀은 무조건 벽에다 E를 시전해야 하므로 양쪽 벽 중 아군 원딜에게 더 가까운 벽에 붙어있는게 좋다. 이는 카밀에게 불리한 이지선다를 강요하는데,
- 아군 원딜에게서 멀리 있는 곳에 E를 시전했다면 2번째 E 시전을 천천히 해서 심리전을 걸어봐야 거리가 멀어서 시전하는 것을 보고도 충분히 끊을만하고,
- 아군 원딜 가까이에 있는 벽에다 시전해도 위에서 말한것처럼 가까이 있는 벽에 쓰레쉬가 붙어있다면 2번째 E스킬 심리전으로 갈 필요 없이 첫번째 E 시전부터 끊어먹고 시작 할 수 있다.
그리고 무조건 카밀 첫 평타는 쓰레쉬가 맞는게 핵심이다. 그래야 카밀 보호막이 무용지물이 되서 들어온 카밀을 역으로 낚아 채 죽여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가끔 그래서 가까이 있는 쓰레쉬를 맞추고 시작하는 카밀도 있는데 위에서 말했듯이 그러면 패시브가 쓸모가 없어져서 아군과 쓰레쉬가 점사하는 딜을 절대 버티지 못한다.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카밀 서폿 하는 놈들은 그냥 서폿 하러 왔다기보단 정석 서폿하기는 재미가 없어서 픽하는 놈들이 대다수라 저 보호막이 쓰레쉬 때리면 마법 보호막 생기는걸 99%는 모를 뿐더러, 초반에 던지는 저 승부수만 망가트린다면 이후의 게임이 상당히 쉬워진다.
한가지 팁이라면 카밀 E를 끊을땐 내가 카밀과 위치가 가까울수록 밀쳐서 끊는것보단 당겨서 끊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시전도 더 빠르게 되고, 어차피 끊어지기만 하면 카밀이 걸 수 있는 CC기는 사라지기 때문에 당겨서 나랑 가까워진다해도 전혀 쫄 필요가 없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E를 끊는것도 중요하지만 쓰레쉬가 먼저 카밀의 평타를 맞아서 패시브를 버리게 하고 시작하는 것이 핵심이다.
- 파이크
솔직히 딩거나 자이라도 빡세지만 둘에 비해 나오는 빈도도 높고 로밍막기가 힘들어서 쓰레쉬 유저들은 라칸을 벤하던지 파이크 벤하는 것을 추천함.
파이크는 상대법이 정말 명확해지는데 이건 파이크한테 달려있다. 파이크가 잘하는 놈인지 못하는 놈인지는 1렙에 보인다. 파이크 상대로는 절대로 렌즈 스타트 하면 안된다. 부쉬싸움이 밀린다. 바텀 중앙부쉬에 와드 쿨하게 턴다는 마인드로 가야 한다.
파이크 상대법이 파이크한테 달려있다는게 무슨소리냐면
1렙에 바텀 중앙부쉬에서 파이크랑 부쉬 싸움할 때 파이크의 행동에 따라 라인전 난이도가 결정된다.
쓰레쉬랑 중앙부쉬에서 마주쳤을때 파이크의 행동이 두가지로 갈리는데.
1.1렙에 그냥 쓰레쉬 E사거리 근처까지 와서 Q차징중이다. >> 그냥 병신이니까 그대로 그랩 차징 E로 끊어주고 평타 먹이고 빠지면 된다. 이 경우엔 보통 못하는 놈들이라 후술할 것들이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다.
2. 1렙에 쓰레쉬 한테 그대로 뚜벅 뚜벅 걸어와서 짧Q 박아버리고 칼날비 평타를 먹인다. 혹은 쓰레쉬가 E쓰기 전까지 절대 Q를 쓰지 않는다. >> 잘하는 새끼니까 절대 이기려고 어설프게 개기지 말자.
Q. 엥? 평타 쳐박는 새끼가 왜 잘하는 새낀가요?
기본적으로 파이크는 체급이 높고 쓰레쉬는 체급이 낮다 심지어 칼날비를 들고와서 짧은 딜교에 강력한데, 쓰레쉬 E스킬에 그랩이 끊기지만 않으면 데미지에서 파이크가 우위고 파이크가 Q를 먼저 차징하지 않으면 쓰레쉬 입장에서 함부로 E를 쓰면 안된다.
멋모르고 파이크 마주쳤다고 E긁으면 파이크가 여진 빠진 쓰레쉬한테 그대로 더 붙어서 Q로 상대 쪽으로 당겨버리면 여진 빠진 쓰레쉬는 그대로 플빠지거나 죽는다.
상대 파이크가 E 거리를 신경 쓰는 놈이면 절대 부쉬 싸움 하겠다고 개기면 안된다. 그리고 파이크는 한타가 상당히 구리므로 라인전에서 킬 안따이는 쪽으로 최대한 방향 잡고 가야 한다.
상대 정글도 AD이고 버티기 힘들다 싶으면 닌탑까지 가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안죽기만 하면 된다.
시간 지나면서 쓰레쉬가 점점 웃게 되는 몇 안되는 매치업이니 조급하게 할 필요 없다. 특히 파이크한테 라인전 터지는 순간 파이크의 로밍은 쓰레쉬가 절대 절대 따라갈 수가 없으니 그대로 파이크가 위까지 돌아다니면서 전라인터지는 불상사가 발생하니까 어설프게 개기면 안된다.
다시한번 말한다.
아까 말한 두가지 경우 중 후자의 파이크라면 절대 개기지마라.
P . S 모든 서폿들 일일이 적지 않은 이유는 이 챔프만의 상대법이랄게 없어서임.(특히 유틸)
자이라나 딩거 상대법 적을까 했는데 님들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게 방법임 그랩 맞추면 이기고 못맞추면 지는데 못맞출 확률이 너무 높음 근데 그걸 뚫어낼 방법이 없으니 따로 적지 않았음 상대가 못하길 빌어야 하는 매치업이라서.
그래도 난 이새끼 상대 못하겠다 싶다 하면 댓글다셈. 적을게 뻔하다 싶으면 모르겠지만 얘는 좀 말할게 길다 싶고 얘만의 상대법이 있거나 내가 까먹은 챔프는 언제라도 추가할 의향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