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정말 오랜만에 쓴다. 일단 이 새끼는 스토리상 바스타야와 녹서스 투기장의 싸움꾼 사이에서 태어난 반인반수로 인간들에게도 ㅈ까 당하고 바스타야들에게도 ㅈ까 당하는 불쌍한 친구다. 다만 이 새끼의 아빠가 그나마 투기장에서 돈벌이하다가 아빠가 집에 안들어오자 세트는 투기장으로 가는데 엑스트라 1 왈 '그 새끼 집게사장 빙의해서 다른 투기장에 돈벌러 ㅊ감' 이라고 하자 세트가 야마가 개빡세게 도랐다. 그리고 투기장을 정복하고 우두머리가 되어 엄마에게 효도한다. 바스타야의 혼혈이라 투기를 이용한 공격과 녹서스 출신의 아빠로 인해 몸도 좋으니 이만큼 인간계에선 감히 이 새끼를 이길 수 있는놈이 많이 없다. 하지만 세계관적으로는 중하위권에 속한다. 자 인게임 함 보자. 일단 이 새끼의 초창기부터 천천히 보자면 개사기다. 초창기에 탑 생태계를 씹창내고 그걸로 부족했는지 정글,미드,서폿까지 자처하여 모든 라인을 개박살냈다. 3코만 떠도 W고뎀이 3000이 넘고 그냥 체급도 미친새끼가 패시브로 피까지 ㅈㄴ빠르게 채우니 이만큼 불합리한 씹새끼가 없다. 물론 초창기고 그렇게 너프에 너프에 너프를 ㅊ먹고 지금의 상태가 된다. 지금의 세트를 설명하지면 발분이 본체다. 발분이 없으면 못붙는 개병신 뚜벅이지만 좋은 체급에 데드풀도 한 수 접는 개쩌는 패시브와 후반에 나오는 W의 고뎀은 감히 미친수준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세트 약코하는 새끼들은 정중히 숨을 1시간 참아주길 바란다. 세트가 출시 되자마자 해본 필자의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W를 조금 줄 하향하고 Q딜 좀 높여주면 좋겠다. 솔직히 지금 세트도 좋긴 하지만 너무 발분 원툴임. 이 새끼의 카운터를 보자. 일단 의외로 티모나 베인같은 새끼들은 잘 잡는다. 요즘 세트들은 신속신을 가고 발분도 가기때문에 추노가 어렵지않다. 오히려 말파나 케일같은 새끼들이 좀 빡세다. 나서스도 빡센편(W개사기임 ㅅㅂ)다리우스와는 1렙 맞다이에서 조금 밀리는 편이며, W맞추면 세트가 이긴다. 일라오이도 빡세진않고 김민재 04는 빡세다. 가렌 상대로는 조금 힘들고 피오라는 모르겠고 이렐이랑 야스오는 개팬다. 요네는 상대가 좀 잘하면 힘듦. 세트 장인으로는 링규가 있다. 물론 링규 외에도 더 있겠지만 내가 하는 세트 장인은 링규밖에 없으니 그냥 그려려니해라. 솔직히 이 새끼 처음봤을때 너무 마음에 들었다. 간지나는 외모에 진정한 맞딜 챔피언이라는 점이 나를 사로잡아 세트를 계속하게 된 것 같다. 지금은 조금 접어뒀지만, 조만간 한번 꺼내서 해야겠다. 아무튼 님들도 상현하실?
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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