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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신드라 공략 (2) 챔피언 별 상대법 -메이지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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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항

*포함되지 않은 챔피언이 있을 수 있는데, 제가 맞라인 서본 적이 손에 꼽아서 자세한 상대법을 적기 조심스러운 챔피언들이 그렇습니다

*르블랑은 암살자 편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글 작성 시점 기준, OPGG 미드 픽률 순으로 정렬해두었습니다. Ctrl+F+챔피언 이름을 입력하시면 원하시는 문단으로 편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가독성을 위해 사진과 초상화를 포함시키다보니 글이 조금 길어져서, 메이지는 두 편에 나눠 작성할 예정입니다. 두 편 합쳐 총 20개 챔프고, 1편에는 픽률 상위 10개의 챔프가 포함되었습니다.

*갈리오는 메이지는 아니고 탱커로 분류하는 게 맞지만, 미드에 주로 오는 탱커라고는 얘밖에 없는지라.. 메이지 2편의 마지막 순서로 설명할 예정입니다.

*글은 1차 게시 이후 꾸준히 수정될 수 있습니다. 저도 글을 올리고 다시 읽어보다보면 의아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고, 전달 과정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을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바로 바로 모든 디테일들이 생각나는 게 아니다보니, 내용이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각 챔피언 별 설명 분량은 제가 많이 상대해봤을수록 길어지고 그렇지 않을수록 짧아지는 경향이 있어서 감안해주시길 바랍니다. 물론 그게 전부는 아니고, 정말 기본적인 것만 잘 수행해도 이기는 상대들은 분량이 짧을 수 있습니다.

수정사항 콩콩이 들 때, 보조룬에 피의 맛 + 궁사 이외에 전설: 가속 + 체력차 극복을 드는 게 더 나아보입니다. 절대 집중까지 채용한다고 치면 초반 라인전 굉장히 빡세게 가져갈 수도 있고, 깨달음 채용할 경우 룬으로만 스킬 가속 25 땡길 수 있습니다.

아직 더 연구를 해봐야겠네요.. 체력차 극복 변경점을 염두에 두지 못 하고 탱커 상대용으로만 생각하고 있던 제 실수였습니다.

1. 아리

아리  메이지임에도 불구하고 체력 회복 패시브를 가지고 있어서 유지력도 좋으며, 갱호응도, 갱회피도 최상위권인 챔피언입니다. 대신에 그 대가로 딜을 내어준 챔피언이라서, 일단 맞다이 각이 나오면 신드라가 유리합니다.

아리 같이 갱호응이 좋거나, 암살자들 같이 킬각이 자주 잡히는 챔피언들 상대로는 적군 와해를 반드시 아껴두어야 합니다.

적군 와해를 딜교에 섞어 쓰려면 1. 상대 정글이 미드 근처에 없는 것이 확인되어야 하고 2. 라인이 당겨져 있어야 하며 3. 아리가 스킬을 쓰거나 평타를 치는 타이밍

이 3가지 조건을 만족해야합니다. 챔피언이 물몸이다 보니 감전 들고 찍어누르는 플레이도 좋지만,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콩콩이를 이용해 짤짤이 딜교를 하는 것을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덧붙여서, 아리는 W에 이속 증가가 달려있어서 신드라가 Q 쓰는 타이밍에 W 쓰면서 앞으로 달려나오면서 딜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제가 아리로 신드라 상대할 때도 자주 쓰는 방법인데, 신드라는 필연적으로 Q랑 다른 스킬이 연계되어야 하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Q가 이런 식으로 무의미하게 빠지면 그동안 굉장히 무력해집니다.

따라서 앞에서 말씀드렸던 3. 아리가 스킬을 쓰거나 평타를 치는 타이밍을 잘 노려서 딜교 하시길 바랍니다. 암살자들의 이동기와 달리 아리의 W는 쿨이 짧아서 아리 입장에서도 부담이 없어요.

특히 1렙 타이밍에 어정쩡한 거리에서 괜히 Q 딜교 하려다가 아리가 W 쓰고 앞무빙 치면서 평W평+감전 딜교 하면 2렙 주도권 그대로 넘어가서 초반 라인전 망합니다.

저는 아리 상대할 때 딜교로 최대한 체력 이득을 봐서 먼저 집을 보내고, 시야를 잡아놓은 다음에, 그 다음 턴에서 더 세게 압박합니다. 궁극기 아낄 필요 없고, 킬각이 아니더라도 다른 스킬들이 전부 성공적으로 맞았다 싶으면 궁까지 쓰면서 체력 이득 보고, 라인 밀어넣어서 아리 미드에 묶어놓는게 최우선입니다. 이런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아리 상대할 때는 감전을 들지 않더라도 궁사를 채용합니다.

룬은 아래에서 택1 하시면 됩니다. 룬 파편에서 체력 부분은 고정 / 성장 취향 차이인데 저는 초반 사고 방지하려고 고정 듭니다.

2. 흐웨이

흐웨이  보통 흐웨이들은 QE로 라인클리어 하고, 미니언 지워졌을 때 QQ로 딜교하던데 신드라는 흐웨이와 다르게 스킬이 미니언에 막히지 않습니다. 상대가 어디에 있든 사거리 내에만 있다면 맞출 수 있는 판정이고, 흐웨이는 아리처럼 즉발 이속 증가가 없는 데다가 메이지 중에서도 유별나게 내구가 낮은 애라서, 딜교를 적극적으로 해주는 게 좋습니다.

갱호응이 아리만큼 좋은 것도 아니기도 하구요.

주의해야 할 건 흐웨이가 6 이후 생각보다 딜이 건데, 이때부터는 적군 와해 삑나면 이속 장판 깔고 들어와서 스킬 다 쏟아부으면 신드라 원콤 날 때도 있습니다.

그것만 주의해주시면 쉬운 챔피언입니다.

흐웨이 상대할 때는 미니언 쌓아놓고 미니언 끼고 딜교하면 구조상 질 수가 없기 때문에 (스킬 못 맞추면 지겠지만..) 딜교 빡세게 하는 걸 목표로 합니다.

3. 트위스티드 페이트

트위스티드 페이트  참.. 화나는 챔피언입니다. 거리도 잘 안 주고, 팀 게임 위주로 돌리는 챔피언이라서 스탠딩 메이지인 신드라 입장에서는 거슬립니다.

가끔은 그냥 라인 한 두 라인은 포기해버리고, 궁으로 바텀 로밍 가는 트페도 있는데 이런 가불기는 좀 곤란하죠.

라인을 트페보다 빨리 미는 게 최선이고, 움직임 싸움으로 가려면 트페 쪽이 유리하니까 트페 플레이에 말리지 말고 그냥 라인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합시다. 대신 아래에서 말하는 것처럼 텔이 있으면 웬만하면 트페 궁 따라가주는 게 좋아요. 어차피 바텀 터지면 겜 힘드니까.

전 감전 듭니다. 끈사는 합류보다는 텔 아끼고(트페 궁 쫓아가려고) 라인 복귀 빠르게 하려고 드는 거고, 우통은 텔 쿨 줄이려고 듭니다.

4. 벡스

벡스  벡스도 궁극기 때문에 로밍을 조심해야할 것 같지만, 벡스는 궁 사거리가 짧고 어쨌든 맞춰야되는 스킬이라 크게 조심하지 않아도 됩니다.

벡스 스킬들은 무빙하기 쉽고, 챔피언이 팔이 긴 편도 아니라서 신드라로 쉽습니다. 벡스는 라인을 밀려면 패시브(공포)를 빼야되고, 당연히 패시브가 빠지면 상기된 맞추기 힘든 스킬 구조 특성상 무력해집니다.

대신 6렙 이후 가까운 거리에서 궁-W로 하는 갱호응이나, 암흑 시야에서 궁 쏘고 날라와서 킬각 재는 건 좀 무서우니까 특히 포탑칠 때 가만히서 치지 말고 살짝씩 무빙해줍시다.

감전도 콩콩이도 둘 다 좋습니다. 벡스 자체가 스킬을 한 번에 퍼붓는 챔피언이다보니까, 콩콩이 들고 짤 딜교만 해주면서 먼저 라인 미는 플레이도 좋고, 사거리 차이 이용해서 감전으로 찍어 누르는 것도 좋습니다. 전 그냥 그때그때 끌리는 거 듭니다.

아 그리고 아리랑은 다르게 스킬 한 사이클 딜이 쎈 애라서, 뼈방패도 좋은 선택지가 될 때가 있습니다.

보통은 아래같이 듭니다.


5. 오리아나

오리아나  선공권이 신드라에게 있기는 하지만, 스킬을 한 번에 전부 다 박으려고 하면 오리아나도 Q-W 콤보를 박을 수가 있고, 자체 이속 증가랑 쉴드가 있어서 마냥 쉬운 챔피언은 아닙니다.

신드라는 오리아나 같이 다른 왕귀형 메이지에 비하면 후반 밸류가 낮아서 중반 타이밍에 차이를 벌려놔야 게임을 이길 수가 있거든요?

저는 보통 왕귀형 메이지 상대할 때는 Q 진화전까지는 안정적으로 하다가, Q 진화 되면 과감하게 킬각을 보거나 빈사 만들어서 집 보낼 생각으로 딜교를 한 번 겁니다.

구체 끝사거리에서, 현재 구체 위치 반대편에 있으면 오리아나가 신드라를 못 치는데 신드라는 오리아나를 칠 수 있는 거리가 됩니다. 이때 Q는 안 닿고 QE로 쳐야돼서, 콩콩이를 들었으면 Q-E (+W)로 짤 딜교하면 됩니다.

저렙 단계에서 (6 이전) 기본적인 딜교 방식은 오리아나 Q 빠졌을 때 앞무빙 -> 딜교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대신 오리아나 Q는 레벨 늘어날수록 2초 이렇게까지도 짧아져서 나중에는 못 쓰는 방식이긴 합니다.

그리고 구체가 오리아나한테 붙어있으면 오리아나 마저가 늘어나기 때문에, 구체가 오리아나 몸에서 떨어져있을 때 딜교 하는 게 나름의 팁이라면 팁?

오리아나 뿐만 아니라, 신드라는 지속딜도 딸리고, 스킬 맞추기도 어려운 편에 속해서 길게 딜교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적군 와해가 맞았으면 당장 바로 맞출 수 있는 스킬만 딱 맞추고, 최대 사거리에서 맞춰서 걸어가서 스킬 써야 한다 싶으면 차라리 스킬 더 안 쓰는 게 좋아요. 당연한 거지만 억지로 상대 교전 사거리로 들어가는 순간 신드라가 불리해짐.

오리아나는 구체의 위치 기준으로 W, E, R을 맞출 수 있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저는 적군 와해로 스턴 먹이고, 앞으로 걸어가면서 오리아나가 구체 날릴 때 구체 도착하는 타이밍 직전에 앞플까지 쓰면서 킬각 볼 때도 있습니다. 오리아나 노플일 때만 쓰는 노림수이기는 하지만, 이게 유용하게 쓰일 때가 꽤 있었습니다.


6. 제라스

제라스  제라스 상대할 때는 신발을 최대한 빠르게 올려줘야합니다. 신드라는 뚜벅이라서 신발 없이는 무빙하기 힘들어요. 그래서 제라스 상대할 때는 마법의 신발은 비추천드립니다. 물론 돈 되면 마법의 신발 바로 구매해줍시다.

미니언과 제라스 스킬에 같이 맞지 않게 서있어주시는 게 중요하고 (그래야 라인 푸쉬와 딜교를 동시에 하지 못함. 만약 이 상황에서 1. 제라스가 스킬을 라인에 쓴다 -> 앞으로 나가서 딜교 각 보기 2. 제라스가 스킬을 나한테 쓴다 -> 라인 밀기

또한 제라스는 Q 차징 중에는 느려지는 데다가, W나 E등 신드라의 접근을 막을만한 스킬을 쓰지 못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앞에 나와서 Q 차징 한다 싶으면 그냥 Q 맞든 말든 조금 앞으로 나가서 Q-E-W 감전 터트리고 빼줍시다. 제라스 E는 투사체 속도 워낙 느려서, 스턴 풀릴 때쯤 옆으로 무빙해주면 직선으로 날아오는 건 확정으로 피할 수 있고 제라스 예측해서 사용한다 해도 백무빙 해주면 그만입니다.

대신 제라스가 잘하면 잘할수록 사거리 이점을 잘 이용하고, 신드라가 딜각을 안 내주려 하면 푸쉬 위주로 하면서 탑이나 바텀에 궁지원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할 겁니다. 이런 경우는 너무 받아먹기 보다는 차라리 과감하게 해줘야 돼요. 비교적 피하기 쉬운 제라스의 E보다는 W가 빠졌을 때 과감히 앞무빙 치면서 너 그대로 빼면 라인 밀거고 안 빼면 감전 딜교 당하고 반피 까인다? 이지선다를 강요하도록 해봅시다.

제라스는 생존에 직접적인 도움 주는 스킬이 하나도 없으니, 템 상황에 따라 피 70-80%만 까져있더라도 스킬 다 맞춘다는 가정하에 원콤이 납니다. 보통 피 70% 언저리일 때 Q 하나 깔아놓고, Q-E-Q-W(깔아놓은 Q잡고)-W2(던지기)-R 하면 감전 터져서 죽음. 마관신 안 가고 쿨감신 가도 제라스가 체력 달려있는 템 두른 게 아닌 이상 이 킬각이 나옵니다.

그리고 일단 난전에서는 신드라가 훨씬 유리해서, 제라스가 아예 거리를 안 내준다면 라인전에서는 무언가를 하려기 보다는 팀적으로 움직여줍시다.

거리 내줘서 첫 Q를 맞았으면 그 이후 스킬 다 맞추면 원콤 나고, 피를 6-70%까지 까놓으면 첫 Q를 적군 와해용으로만 써도 원콤이 납니다. 단, 스킬 다 맞춘다는 가정 하에. 신드라는 스킬샷이 굉장히 중요한 챔피언이란 걸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라인전에서는 콩콩이를 자주 못 돌릴 뿐더러, 교전 쪽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감전 듭니다. 제라스 뿐만 아니라 웬만한 메이지들 상대로 감전 들어도 좋다는 이유 중 하나도, 신드라가 적군 와해 덕분에 메이지 중에서는 교전력이 상위권이라 그 장점을 살리기 위해 그러는 것도 있습니다. 또한 보조룬에 체극을 채용하지 않는데, 얘 상대로는 푸쉬도 사거리도 딸려서 1코어로 이속 달려있고(합류 싸움에서 유리)+딜 더 잘 뽑히는 폭쇄 가기 때문에 마순팔 없으면 마나 관리가 힘들어서 마순팔 듭니다.


7. 리산드라

리산드라  라인전 동안에 적군 와해는 최대한 아껴줍시다. 리산드라 E가 순간이동 판정이기는 하지만, 기절 시간 동안에는 재사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리산드라가 E를 던졌을 때 타이밍 맞춰 적군 와해를 적중시켜서 거리를 벌립시다.

리산드라 Q가 쌩으로 쓰면 신드라 Q보다 사거리가 짧지만, Q 파편 사거리는 신드라 Q랑 비슷합니다. 리산드라한테 Q를 맞추고 싶다면 리산드라 - 미니언 - 신드라가 일자로 서있지 않게 위치를 잡아주셔야 합니다. 그림판으로 설명해보자면 이런 식으로,, 서 계시면 됩니다. 리산이 옮기는 위치에 따라서 실시간으로 계속 위치 움직여주시면 되고, 신드라 Q는 무빙 캐스팅 스킬이기 때문에 그 점을 잘 활용해서 리산이 Q 각을 볼 때 위치 옮기면서 Q 쓰시면 되겠습니다.

Q 진화 후에는 라인 클리어가 신드라가 더 빠르고, (리산이 신드라 라클 속도 쫓아오려면 E를 써야됨) 킬을 따는 건 힘들겠지만, 리산드라 궁 정도는 빼놓을 수 있습니다. 리산은 일단 궁이 빠지면 할 게 굉장히 제한되는 챔피언이고, 신드라 입장에서도 갱 걱정을 한 사발 더는 거라서 Q 진화 이후에는 딜교 적극적으로 해주시면서 리산드라랑 궁교환을 해봅시다. (당연히, 상대 정글 위치가 근거가 되어야 합니다.)

리산드라 상대로는 사실 상 정화가 강제되기 때문에, 끈사로 라인 복귀+합류 속도 어느정도 커버 해주고, 우통으로 정화 쿨 줄여줍니다.

만약 콩콩이 든다고 하면 끈사보다는 우통을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삼중 물약을 채용할 수 있기 때문)

메인룬을 활용하기 좋은 건 콩콩이지만, 감전 트리는 보조룬을 끈사+우통 둘 다 채용할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저는 그때그때 끌리는 거 들고 갑니다. image.png

8. 아우렐리온 솔

아우렐리온 솔  반반 가면서 후반 가면 게임 자체가 아우솔 쪽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무조건 초중반에 큰 이득을 봐두셔야 합니다.

신드라 입장에서는 아우솔 스킬 중 2개(Q, E)를 적군 와해로 끊을 수 있어서 라인전이 어려운 상대는 아니지만, 라인전 때 이득을 못 굴리면 그대로 게임 집니다.

보통은 감전 들고 라인전에서의 딜교든, 교전에서의 파괴력이든 싸움으로 이득 볼 수 있게 플레이하는 편입니다.

대부분의 왕귀형 메이지 상대법이 비슷한데, 라인전에서 찍어누르거나 그 각을 안 내준다 싶으면 라인 먼저 밀어버리고 교전 위주로 굴려야돼요.

아우솔은 Q를 쓰는 동안에는 제자리에 고정되니까, Q 쓰면 Q-E-W 혹은 Q-E-평 감전 딜교로 체력 깎으면서 킬각 재주시면 됩니다.

아우솔이 프리징 걸려있는 라인 푸는 게 쉬운 챔프가 아니고, 일단 풀려면 Q를 써야 되는데 그러면 앞서 말했듯 적군 와해 각이 나오거든요. 그러니, 라인 프리징 걸 수 있다면 풀지 말고, 미드 중간 와드 박아놓고 (아우솔 로밍 확인용) 그냥 라인 앞에 나가서 경험치도 못 먹게 해줍시다. 아우솔이 로밍 갔어도 그냥 프리징 계속 유지해주세요. 대신 로밍 간다 싶으면 아군한테 핑으로 알려줘야되고, 텔이 있을 때에는 라인 밀어넣고 텔로 합류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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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빅토르

빅토르  레이저 짤짤이도 아프고, Q 쉴드+이속 증가가 굉장히 까다로운 친구입니다.

이 매치업은 누가 먼저 진화하냐가 중요합니다. 신드라는 킬을 먹어도 패시브 스택이 오르는 구조가 아니지만, 빅토르는 킬 먹으면 패시브 스택이 쭉쭉 쌓이는 구조라서 만약 초반 교전에서 사고 나면 구도가 바로 빅토르 쪽으로 넘어가버리게 됩니다.

그러니 조금이라도 어 이건 좀 무리인 거 같은데? 하는 교전은 피하고 (물론 빅토르 자체가 교전을 안 하려고 하기는 합니다.) 안전하게 파밍하다 보면 보통은 신드라 Q가 더 빨리 진화됩니다.

그리고 이 타이밍, 그러니까 신드라 Q가 먼저 진화하고 빅토르는 아직 스킬이 진화하지 않은 타이밍에 적극적으로 라인 압박 넣어주면서, 정글이랑 함께 교전 유도를 해주거나 바텀 로밍을 다니시면 됩니다.

빅토르는 스탠딩 메이지들 중에서도 유독 미드 지박령 경향이 강한 챔피언이에요. 그 점을 잘 파훼해 주시면 어렵지 않을 겁니다. 또한 빅토르는 Q 진화가 안 된 상태에서는 추가 이속을 받지 못해서 이때까지는 적군 와해를 맞추기가 좀 더 수월합니다.

상대 빅토르가 Q를 미니언에 써버렸다면, 바로 앞무빙 치면서 적군 와해를 이용해 딜교해줄 수 있도록 합시다. 빅토르 E는 신드라 Q보다 사거리가 길고, 반확정적으로 맞출 수 있는 스킬이라서 계속해서 파밍만 하려고 하면 1코어 나올 타이밍 쯤에는 레이저에 맞기만 하다가 집 가버리는 상황이 연출되니, 빅토르가 Q나 E가 빠졌으면 과감하게 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이전에 사고가 나지 않았다면, 초중반 빅토르는 생각보다 약하고, 신드라는 Q 진화만 되면 생각보다 강합니다.

룬은 감전 or 콩콩이 둘 중 하나로 가는데, 전 감전을 드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밑에서 설명할 아지르와는 상반되게 라인전 단계에서는 적군 와해가 빠지더라도 크게 위협되지 않습니다. (갱은 여전히 위협되겠지만) 해서, 감전 들고 딜교나 교전에서 더 큰 이점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편입니다.

콩콩이도 충분히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전 보조룬으로 피의 맛으로 유지력 챙기고, 궁사로 궁 빨리 돌려서 싸움에 힘을 실어주지만 영감 쪽에서 삼중 물약을 채용해서 Q 진화 이후 9렙에 스킬 포인트 물약으로 W 진화를 빨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10. 아지르

아지르  아지르는 메이지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돌진기가 있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적군 와해를 아껴두어야 합니다.

특히 6 이후에는 적군 와해가 빠진 상태에서 아지르가 진입하면 지속딜이 약하고 뚜벅이라서 병사 범위에서 바로 벗어날 수 없는 신드라 특성상 무조건 체력 손해를 보게 됩니다.

반면 적군 와해가 있으면 아지르 입장에서는 들어오기 까다롭죠. 오리아나랑 비슷하게 병사의 반대쪽에 위치를 잡고, Q와 W를 이용해 딜교를 해줍시다.

라인전 단계에서는 아지르 E보다 적군 와해가 쿨이 짧으니까, 만약 두 스킬을 같이 뺐다면 그 다음에는 신드라한테 선공권이 넘어옵니다.

솔킬 각도 잘 안 나오고, 오히려 역킬각 잡힐 때도 많으며, 후반 밸류가 아지르가 훨씬 더 높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대입니다. 애니비아도 그렇고 조류 챔피언이 신드라로 힘든 듯.

룬은 감전 / 콩콩이 둘 중 하나 드는데, 감전 들었을 경우에는 빠르게 마관신 올려서 딜+이속으로 병사 범위에서 빠르게 벗어나는 식으로 이기적인 딜교할 수 있는 플레이가 필요하고, 콩콩이 들었을 때는 라인 당겨질 때만 E 쓰는 딜교 하고, 나머지 상황에서는 Q 짤로 체력 조금씩 갉아먹다가 체력 많이 까였는데도 집 안 가면 킬각 잡는 식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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