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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신드라 공략 (1) - 룬 / 템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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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신드라 공략을 한 번 작성 했었는데, 챔프별 상대법 하다가 도중 중단해버리는 바람에.. 시기를 놓친 김에 템, 룬 등 많은 게 바뀐 지금에서야 돌아왔습니다.

지난 번 공략과 비교해 인게임 변경점을 다루자면 - 감전 초반 버프 - 선제 공격 매커니즘 변경 - 루덴 버프 - 이외에 일부 보조룬 삭제 / 추가

정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서론은 이정도로 하고,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0. 신드라에 대해

이건 공략에서 크게 의미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서론 같은 거니 넘기셔도 됩니다.

일단 현재 시점에서 신드라는 가치가 높은 챔피언은 아닙니다. 리워크 이전에는 무상성에 가까운 강력한 라인전 수행 능력으로 대회에서도, 솔랭에서도 무난한 선픽 카드로 자주 기용되었지만 리워크 이후 그 색채를 잃었습니다.

초반 라인전은 약해졌으며, 그렇다고 후반 포텐셜이 다른 메이지에 비해 높은 것도 아닙니다

신드라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겠는데,

1. 비교적 빠른 왕귀 타이밍 -다른 메이지들에 비해 Q, W 진화만 된다면 더 빠른 타이밍에 높은 딜을 뽑아낼 수가 있습니다. 이 타이밍에 웬만한 물몸들은 원콤이 나거나, 빈사 상태가 됩니다.

2. 메이지 중 최상위권의 누킹 능력, 이에서 비롯되는 교전에서의 강력함 -단, 이 장점은 같은 메이지 역할군과 비교했을 때 장점입니다.

3. 리그 오브 레전드 내 최상위권의 CC기인 적군 와해 보유 1000이 넘는 사거리에서, 광역으로 스턴을 넣을 수 있는 적군 와해는 어느 CC기보다도 매력적인 CC기입니다. 한타 페이즈에서 궁과 연계해 사용하면 반확정적으로 거의 즉발에 가깝게 가까운 거리에 있는 적 챔피언들을 모두 스턴 시킬 수 있고, 이는 일반 스킬로서는 메이지 역할군에서 독보적인 능력입니다.


문제는 위 장점들이 단점에 의해 모두 상쇄된다는 겁니다. 1. 지속딜의 부재 상대가 마방템이나 기타 생존템을 갖추기 시작한 시점부터는 신드라가 상대를 원콤 낼 수가 없는데, 신드라는 스킬셋이 누킹에 특화되어 있어 상대가 한 번 살아나가면 붕 뜨는 시간이 다른 메이지들에 비해 깁니다.

제가 신드라할 때 1AP를 고집하는 것도, 상대 챔피언에 탱커가 많으면 신드라가 꺼려지는 것도, 전부 지속딜의 부재에서 오는 현상입니다.

신드라의 진짜 카운터는 제드, 아칼리같은 챔피언이 아니라 주포와 존야입니다.


2. 아쉬운 광역딜 능력 주력 딜링 스킬인 Q와 W는 범위가 좁고, 궁은 단일 타겟입니다. E는 자체 딜이 약합니다. 이는 특출난 누킹 능력에서 오는 어쩔 수 없는 디메리트겠지만, 아래에서 설명할 스킬샷 관련한 문제와 이어졌을 때 정말 치명적으로 작용합니다.


3. 스킬샷에 따른 딜 편차가 굉장히 높음 2번에서 말했듯 Q와 W는 범위가 좁으며, 모두 스킬 모션에 선딜레이가 있습니다. (덕분에 신드라는 무빙하면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어드밴티지를 얻었지만..)

상대가 신발이 나온 시점에서는 난전이 일어나지 않은 이상 의식만 하고 있다면 CC와 연계되지 않고 시전되는 신드라의 Q, W는 피하기 쉬운 편에 속합니다.

지속딜 부족 + 아쉬운 광역딜 능력 + 스킬샷 맞추기 어려움 -> 게임 내내 결과값의 편차가 굉장히 큰 챔피언

스킬을 다 맞추면 100의 결과를 얻겠지만, 스킬이 하나라도(특히 적군 와해) 빗나가면 바로 무력해지고 붕 떠버리는 챔피언입니다.


4. 위 3개 단점에서 오는 후반 게임에서의 무력함 물론 상대가 전부 물몸이고 뚜벅이면, 게임이 100분을 가도 신드라의 힘이 유효할 겁니다. 그런데 그런 게임은 아무리 솔랭이어도 흔치 않죠.

신드라는 사거리가 특출나게 긴 것도 아니고, 지속딜이 좋은 것도 아니며 그 흔한 자체 이속 버프 하나 없는 챔피언이니, 후반의 바론 앞, 장로 앞 같이 좁은 지형에서 하는 한타에서는 적군 와해 셔틀밖에는 할 게 없습니다. 궁+와해를 하든, Q+와해를 하든, 상대 진영에 스턴 넣고 아군의 후속 연계를 기다리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죠. 흔히 말하는 "해줘" 사태가 연출되는 겁니다. 당연하지만, 초중반에 안정적으로 성장하지 못 했다면? 후반까지도 못 갈 수 있겠죠. 다른 팀이 잘 큰 게 아닌 이상 신드라가 초반부터 말려버린 게임은 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와 같은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신드라의 죽창 딜과 적군 와해의 높은 메이킹 기댓값을 매력적으로 느끼신다면, 이 공략을 계속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1. 룬

룬의 경우 지난 공략과 비슷합니다. 크게 감전 or 콩콩이로 나뉘고, 특정 상황 따라 선제 공격과 난입을 고려합니다. 하위룬은 취향 차이이고, 적어둔 건 제가 주로 들고 가는 룬들입니다.

감전은 한 번 한 번 풀딜교를 했을 때 임팩트가 큰 게 장점이고, 콩콩이는 적군 와해를 쓰지 않아도 평타, Q등 쉽고 리스크 없이 발동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반대로 콩콩이의 장점은 감전의 단점이 되는 거구요.

메인룬의 경우 맞라인 서는 챔프별로 정리해두었고, ctrl+F 누르신 다음 챔피언 이름 입력하면 원하시는 챔피언을 찾을 수 있습니다.


1. 감전 A. 신드라보다 사거리가 긴 챔피언들 (=콩콩이, 선제 공격 활용이 힘든 챔피언들) 제라스 직스 벨코즈 탈리야럭스

전술되어있듯, 사거리가 신드라보다 길어서 콩콩이와 선제 공격 효율이 떨어지는 챔프들입니다. 이 경우 감전 들고 누킹에 힘을 실어주고, 교전에서 이점을 챙겨갑니다.

제라스, 직스, 벨코즈, 탈리야,. 럭스

B. 일부 메이지들 베이가  빅토르 아지르 조이  벡스  카시오페아 오리아나  한 방 딜에 일가견이 있거나(베이가, 조이) 짤짤이 딜교 혹은 지속 딜교에서 신드라보다 우위를 점하는 챔프들(빅토르, 아지르, 카시) 이외에 딜교 선공권이 보통 신드라 쪽에 있는 챔프(벡스, 오리아나)

빅토르와 아지르, 오리아나는 보호막이 있어서 감전딜을 어느정도 상쇄시키기 때문에, 콩콩이를 들어도 좋은 상대들입니다. 특히 아지르는 갱호응도 좋은 편이고, 적군 와해 빠지면 역킬각 잡히는 경우도 있어서 감전 운용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베이가, 빅토르, 아지르, 조이, 벡스, 카시오페아


C. AD 원거리 아크샨 트리스타나  기발+결의를 채용 가능한 애들이고, 실제로 메이지 상대로는 기발+재바를 들고 와서 유지력을 챙기기 때문에, 콩콩이 짤 딜교 보다는 감전으로 스킬 사이클 한 번에 피 많이 빼놓고 주도권 가져오는 플레이가 중요한 애들입니다.


아크샨, 트리스타나

D. 이외에 메이지  흐웨이  스웨인 트위스티드 페이트 라이즈 하이머딩거 아리 리산드라니코아우렐리온 솔

트페, 라이즈는 각각 로밍이나 파밍 위주로 게임하는 챔피언들이라서 한 번에 피 빼놓고 압박 하는 게 중요하고, 흐웨이, 하딩은 물몸이기도 하고 콩콩이를 자주 돌리기가 쉽지 않아서 감전 채용합니다.

아리 / 리산드라는 갱호응 능력이 워낙 좋다보니, 신드라 유일한 생존기라고 할 수 있는 E 사용이 제한됩니다. (트페는 일단 이동기는 없기 때문에 제외) 때문에 선공권이 신드라에게 있음에도 감전 딜교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다른 챔프들에 비해 제한적이라 콩콩이 드는 게 더 일반적이기는 하지만, 각 팀 정글 매치업 따라서 감전을 들기도 해서 넣었습니다.

상대가 성장형 정글러면 감전, 갱킹형이면 콩콩이 들고 이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에 변화를 줍니다. 자세한 건 챔피언 별 상대법에서 설명하겠습니다.

메이지들은 웬만해서는 물몸이고 유지력도 안 좋기 때문에 애니비아 제외하면 누구 상대든지 감전은 충분히 좋은 선택지입니다.


흐웨이, 스웨인, 트위스티드 페이트, 라이즈, 하이머딩거, 아리, 리산드라, 니코, 아우렐리온 솔


2. 콩콩이 A. 갈리오를 비롯한 모든 탱커들 갈리오  갈리오 B. 카사딘  카사딘 카사딘은 6렙 이전에는 맞거나 cs 포기하거나 이지선다 강요할 수 있고, 6렙이 되도 1렙 궁은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아서, 근거리인 점을 이용해서 콩콩이로 계속해서 짤 딜 넣어주면서 체력 압박합니다.

C. 신드라보다 사거리가 긴 메이지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메이지들. 아크샨 / 트리스타나 상대로는 감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콩콩이에 보조룬전설: 가속 + 체력차 극복 들고 라인전 세게 가져가면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이번 보조룬 개편 이후 분석을 제대로 안 했더라구요. 체력차 극복 효과가 변경돼서 이제 메이지 상대로 들어도 충분히 좋습니다.

이때 보조룬 침착은 탱커 상대로 들고 쿨감신, 메이지나 암살자 상대로는 가속 들고 메이지일 때는 마관신, 암살자일 때는 쿨감신 올려줍니다.

피즈, 아칼리, 카사딘


3. 선제 공격 A. 야이애말 야스오 이렐리아 애니비아 말자하  야스오, 이렐은 선제 공격 고정입니다. 애니비아는 콩콩이 / 선제공격 중 택1 야스오는 감전을 터트리기도 어려울 뿐더러, 이렐리아는 터트려봐야 미친 유지력으로 피 다 채우고 얘네 둘 상대로는 사실 라인에 서있는 것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콩콩이도, 감전도 이득 볼 수 있는 여지가 없어서, 돈이라도 좀 더 뜯자는 마인드로 선제 공격 듭니다.

애니비아는 조금 특이한데, 궁 찍고 나서부터는 신드라가 얘 상대로 할 수 있는게 많지가 않습니다. 라인클리어도 롤 최상위권이고, 알 때문에 솔킬 따기도 힘들고, 애초에 솔킬 각을 잡으려면 신드라가 애니비아 궁-벽 사거리 안에 들어가야됩니다. 근데? 궁-벽 콤보 걸리는 순간 최소 플 빠져요. 그래서 선제 공격 들고 안정성 있게 돈 벌면서, 중후반 교전을 바라보는 편입니다. 이때 파괴력 자체는 애니비아가 더 세긴 한데, 신드라는 롤 최상급 CC기인 적군 와해가 있기 때문에 얼추 밸런스가 맞춰집니다. 그리고 애초에 애니비아는 그것만 하는 사람 밖에 없음. 만나면 메이지 중에 제일 힘든 듯.

말자하는 패시브 때문에 감전 터트리기 쉽지도 않고, 콩콩이 터트리려 해도 멀리서 E+W로 파밍만 하다가 자기 팀 정글만 기다리거나 로밍 가는 챔프라서 선공 듭니다. 참고로 말자하 패시브에 때려도 선공은 들어와요.

B. 갈리오를 비롯한 탱커들 특히나 우디르같이 유지력이 좋은 챔프의 경우 딜 룬을 드는 건 큰 의미가 없으니, 선제 공격 들고 후반을 바라봅시다.


야스오, 이렐리아, 애니비아, 말자하



4. 난입 상대의 전체적인 조합이 들어오는 조합이고, 받아치는 데에 특화된 아군이 적거나 없을 경우 채용 EX) 상대 자크, 노틸, 요네인데 아군이 포킹 조합

어차피 룬은 챔프별 상대법에서 한 번씩 언급하기 때문에 이 정도로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5. 암살자들 암살자들을 따로 묶어 설명하는 이유는 챔프별로 룬이 너무나도 제각각이라 그렇습니다. 일단 가장 무난한 룬은 선제 공격입니다.

감전은 E가 빠지면 생존기라 할 게 없는 신드라의 특성 상, 암살자들 상대로 감전 터트리기 위해 E를 쓰는 건 실패 확률이 높은 도박수입니다. 해서 감전을 일방적으로 터트릴 일은 안 나오고, 이미 물린 상황에서 드리블 조금이라도 하면서 같이 딜 최대한 박아보려고 듭니다. 암살자 상대로는 탈진이 반강제가 되는데, 이때 끈사(텔이 없는 걸 끈사 이속으로 어느정도 커버) 뼈방패를 같이 채용할 수 있는 것도 감전 트리의 메리트긴 합니다.

콩콩이의 경우 6렙 이전에는 유효하나, 6렙 이후에는 선제 공격보다 밸류가 딸린다고 생각됩니다.

이게 모든 암살자들 상대로는 각 플레이어의 플레이 스타일, 취향 등 외적 변수가 너무 많이 관여해서 저조차도 같은 챔프 상대여도 매판 다르게 듭니다.

해서 무슨 룬을 들어야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모르겠으면 선제 공격이라는 말 정도는 해줄 수 있겠습니다. 메이지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보다는, 리스크가 낮은 방향으로 “안정적”이게 플레이하는 게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는 암살자 상대로는 선제공격이 적합하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감전과 비슷하게 우통+뼈방패 같이 들어서 탈진+플 쿨 조금이나마 줄여서 안정성 극대화할 수 있는 룬 트리입니다. 암살자 상대로 쿨감신 선호하는 것도 스펠 쿨 줄이려는 게 가장 큰 목적이니 이와도 같은 맥락이라 볼 수 있겠네요.

위와 같은 말씀을 드리면서도, 굳이 분류하자면 E만 아껴놓으면 제어가 어느정도 되는 챔프들이 있고, E를 아껴놔도 제어 하기 힘든 챔프들이 있습니다. 참고하셔야되는 게 제어=솔킬이 아닙니다. 나피리 빼고는 다른 암살자들 상대로는 일단 살 생각부터 하십쇼. 나피리는 암살자 중에서는 유독 쉬운 듯?


A. 적군 와해가 충분한 제어력을 갖는 챔프들 나피리 탈론 에코  얘네는 E를 아껴놓으면 어느 정도 제어가 됩니다. 나피리는 W에 정신 집중이 있어서 신드라 E로 끊기고, 탈론 에코는 접근기의 사거리가 짧은 편입니다. 에코가 E로 신드라 E를 씹을 수 있기는 하지만, 거리 조절만 잘하면 그럴 일은 없습니다.

해서 감전을 들고, 라인이 당겨져있을 때마다 감전 딜교해주고, 그 이외 상황에서는 너 들어오면 적군 와해 맞고 피 대차게 까인다? 이런 마인드로 가는 게 좋은 듯합니다.

근데 탈론은 기본 마저부터 미친놈이고, 콤보가 워낙 다양하고 변칙적인 챔프라서 상대 플레이어 따라서 갈리는 것 같긴 해요.

그리고 하나 알아두셔야 할 건, 제어력을 갖는다는 게 절대 라인전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다는 게 아닙니다. 단지 킬각 잡히는 것에서 좀 더 자유롭다는 거죠. 단편적인 예로 에코는 다른 암살자들에 비해 라인 클리어가 쉽고 편하게 돼서, 그 방면에서는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피리, 탈론, 에코

B. 적군 와해가 제어력을 갖지 못하거나, 미비한 수준인 챔프들 돌진기가 너무 많거나, 사거리가 긴 순간이동 스킬을 갖고 있거나, 은신 혹은 아예 대상 지정 불가 스킬을 갖고 있는 경우.

제드 카타리나 피즈  키아나 아칼리

제드는 신드라 선제 공격을 비활성화 시킬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한 챔피언이라서, 감전이나 콩콩이 채용 비율이 더 높고 나머지 챔프는 감전 / 콩콩이 / 선제공격 중 입맛대로 듭니다. 말했듯 가장 무난한 건 선제 공격입니다. 가끔 난입 드는 경우도 있는데 난입 문단에 서술되어있듯 난입은 전체적인 조합 보고 들지, 얘네만 보고 들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각 주는 순간 난입 터져도 죽음

2년 동안 신드라 500판 넘게 한 거 같은데 아직도 얘네 상대로는 무슨 룬이 제일 좋은 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제드, 카타리나, 피즈, 키아나, 아칼리


요네 상대로는 라인전 동안에는 신드라가 유리한 상성입니다. 사일러스 경우에는 E 2타가 신드라 적군 와해로 끊기기는 하지만, 쿨타임이 사일 E가 더 짧아서 계산 잘 하면서 플레이하는 게 중요합니다. 얘네 상대로는 콩콩이 + 전설:가속 + 체력차 극복 드는 게 좋아보여요. 원래 감전 들었었는데 바뀐 체력차 극복 라인전 밸류가 많이 올라온 듯. 실제로 보조룬 중 승률이 가장 높더라구요?

요네사일러스


6. 하위 / 보조룬 마법- 마순팔 / 깨달음 / 주문작열 지배- 피의 맛 / 시야수집 / 궁사 or 보사 or 끈사 결의- 뼈방패 / 과잉성장 정밀- 침착 or 전설: 가속 / 체력차 극복 영감- 마법의 신발 or 환급 / 삼중 물약 or 비스킷 / 우통 중 택 2

제가 보조룬(2개까지만 선택 가능할 경우)으로 들 때 드는 룬들은 진한 글씨체로 해놨습니다. 제 기준이니까 참고만 하시고, 취향껏 드십쇼.

저는 보통 암살자면 결의, 탱커면 정밀 듭니다. 그 이외에는 콩콩이면 지배(교전 위주로 하고 싶을 때)나 영감(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싶을 때), 감전이면 마법 듭니다.


7. 룬 파편 공속 - 적응형까지는 고정이고, 탱커 상대로는 성장, 나머지는 고정 체력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성장 체력이 고정 체력보다 높아지는 타이밍이 7렙부터인데, 이게 메이지는 이 타이밍보다 초반 라인전 구도가 망가졌을 때 타격이 더 커서 고정 체력이 더 안정성이 높습니다. 보통 탱커 상대로는 초반이 순탄하게 지나갈 여지가 있어서 성장 듭니다. (갈리오는 고정)

2. 템트리

1) 루덴 트리 루덴의 동반자 그림자불꽃  루덴 - 그불 or 폭쇄 - 상황 따라 그불이 딜 기대치는 더 높은데, 폭쇄는 이속도 있고 가격도 더 싸서 저는 쓸큰지 돈이 있으면 그불, 없으면 에테르 이후 폭쇄 올립니다.

가장 일반적인 템트리로, 대부분의 메이지들을 상대로 갑니다.

바로 나오는 상황에 따른 템 요약은 2) 대천사 트리와 3) 리안드리 트리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상황에 따른 템에 대해 1. 게임 굳히기가 필요하다(=이기고 있어서 안 죽는게 중요하다) 밴시의 장막 상대 챔피언에 위협적인 CC가 있을 경우 ex) 노틸, 레오나 존야의 모래시계 그냥 무난한 선택지. 보통 암살자 있을 때 자주 갑니다.

2. 게임을 뒤집어야하는 상황이다 라바돈의 죽음모자 무덤꽃  게임 뒤집어야하는 상황에서는 딜템 올려야됩니다. 무덤꽃은 상대가 마저를 많이 둘렀거나, 당장 라바돈 돈이 안 되면 가는 편입니다. 혹은 상대 마저가 아예 없다고 하면 그불이나 폭쇄 중 안 간 템 가면 됩니다.

3. 게임이 반반 상황이다 팀에 딜이 충분할 경우 -> 존야, 밴시 등 생존 관련 템 팀에 딜이 부족할 경우 -> 딜템


1.5) 폭쇄 후 루덴 트리 마나 관련 룬을 하나 이상 들고 1코어 폭쇄를 가는 템트리로, 보통의 상황에서는 1코어 타이밍에 이쪽이 딜이 셉니다. 메이지 상대로 가는 거 추천드립니다.

루덴이 폭쇄보다 딜이 잘 나오려면 루덴 패시브 효과 6발이 한 명한테 풀히트 되어야하는데, 라인에서는 미니언에 분산되니 그럴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미니언에 스킬을 써도 효과가 발동되기도 하구요. 대신 말자하 상대로는 루덴 효과에 패시브가 벗겨져서 애용합니다.

또한 폭쇄는 이속이 8% 붙어있는데, 이게 2티어 신발 올렸을 때 기준으로 추가 이속이 +30입니다. (이속 관련 룬을 더 들었거나 바람 용이 있다면 더 올라갑니다.) 라인 복귀나 합류 싸움에서 이점을 가져갈 수 있겠네요. +조건부로 얻을 수 있는 30골드 추가 효과도 생각보다 쏠쏠합니다.

단점이라면 폭쇄는 스킬 가속이 없고, 양피지 전까지 마나 관리가 힘들 수 있는 점 정도. 그래서 마나 관련 룬은 꼭 하나 이상(마순팔 효율이 제일 좋습니다) 들고 쿨감신 가주는 편입니다.

2) 대천사 트리 여신의 눈물 그림자불꽃 대천사의 포옹  기존에는 대천사를 안 갔었는데, 이번에 몇 판 해보고 나서 대천사 밸류가 꽤나 괜찮다는 걸 느꼈습니다.

일단 대천사 가는 이유는 2개인데, 1. 후술될 챔피언들 상대로, 1코어 루덴 가도 그 강점(딜적인 측면)을 못 살림 2. 후술될 챔피언들 상대로, 대천사 쉴드가 안정성을 높여줌 1과 같은 이유, 그리고 거기서 이어지는 2와 같은 기능 때문에, 루덴의 딜과 빠른 타이밍을 포기하고, 대천사를 가줍니다.

일단 대천사 트리는 일반적으로 야스오, 이렐리아, 트리스타나, 암살자들 상대로 갑니다. 대신 트리스타나 상대로는 초반에 좀 잘 풀렸다 싶으면 그냥 루덴 올립니다.

물론 1코어로 바로 올리면 노업글 대천사는 쓰레기라, 여눈만 올리고 그불 - 대천사 - 상황따라 올려줍니다. 폭쇄 말고 그불 올려줘야 라인클리어가 깔끔하게 되기도 하고, 딜 보충이 충분히 돼요.


3) 리안드리에 대해서 상대 팀이 전체적으로 탱탱하다 싶으면 2코어 혹은 3코어 타이밍에 리안드리 가주셔도 됩니다.

혹은 맞라이너가 탱커면, 여눈 올리고 리안드리-대천사 트리를 타도 괜찮습니다.

굳이 탱커가 아니어도, 카시오페아나 애니비아 같이 (영겁 등) 체력템 올리는 메이지들 상대로도 리안드리 가는 게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대신 다른 템트리에 비해 3코어 전까지는 딜 로스가 날 수 있어서, 고민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4) 지평선의 초점은 어떤가요? 보통 템트리 짤 때 마나템+딜템 3 (폭쇄, 그불, 라바돈, 마법꽃 중)+생존템 1 (존야 or 밴시) 이렇게 짜는데, 저 템들 중에서 지평선보다 덜 매력적인 선택지가 없습니다.

딜을 1000을 넣어야 추가 딜을 100 넣는 건데, 폭쇄는 기본딜만 해도 100을 넘어가고, 그불은 발동만 된다면 당연히 그 이상의 딜을 넣습니다.

만약 룬에서 마순팔+침착을 들어서 마나를 보충하면, 마나템을 안 가는 대신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을 이용해 남들보다 더 빠르게 1코어를 뽑는 건 고려해볼법 합니다.

깨알이지만 딜 증폭 말고도 다른 효과가 주변 시야 확보라서, 라인전 단계에서는 상대 갱이나 로밍 방지하는 데에도 써먹을 수 있구요. 상기된 관점에서 보면 상대 팀에 자크, 피들스틱 등 시야가 없는 곳에서 갑자기 들어와서 광역 CC 넣는 챔피언들 있을 때에도 좋을 것 같아요. 뭐,, 이 경우 밴시나 존야가 더 좋을 때가 많긴 하지만.. 가격이 싸니까..

요약 1) 마나템이 불필요할 때 가격이 저렴한 점을 이용해 1코어로 빠르게 올릴 만하다. 요약 2) 상대 팀에 피들스틱, 자크 등 암흑 시야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플레이를 선호하며, 그 플레이가 굉장히 위협적인 챔피언이 있을 때 올릴 만하다.


4) 신발 마법사의 신발  보통의 메이지들 상대로 갑니다. 암살자나 탱커 상대로는 쿨감신 밸류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룬에서 깨달음+전설: 가속 룬을 채용하면 쿨감신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어서 이 경우 상대 탱커가 많지 않은 이상 마관신이 좋습니다.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  암살자 / 탱커 / 돌진기 있는 AD 원거리 상대로 가거나, 당장 마관신 돈은 안되는데 쿨감신 돈은 되면 삽니다. 저는 신발 업글을 빨리 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요즘은 보통 쿨감신 사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신드라는 모든 스킬이 필연적으로 Q와 연계되어야 하고, E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스킬 가속이 중요합니다. E 쿨이 1초 2초 빨리 돌고 말고가 체감이 상당히 커요. 헤르메스의 발걸음  상대 미드 정글이 둘 다 AP일 경우 갑니다. 아니면 상대 CC들이 너무 위협적이다 싶으면 가도 좋습니다. 마관신이나 쿨감신에 비해서는 구매 빈도가 낮은 신발. 판금 장화  상대 올AD 아니면 안 감.

나머지 신발은 채용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상대팀 전체 조합에 CC라고는 슬로우밖에 없다면 신속신 갈 의향이 있지만, 그 정도 게임이면 이미 뭘 가든 이길 것 같네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 하고 마치겠습니다. 제가 막 조잘조잘 써대다보니, 나중에 봤을 때 수정할 부분도 있을 수 있고, 읽으시는 분들이 보셨을 때 의아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점은 양해 부탁드리고,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은 댓글 써주시면 답글 달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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