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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신드라 공략 (1) - 룬 / 템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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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신드라 공략을 한 번 작성 했었는데, 챔프별 상대법 하다가 도중 중단해버리는 바람에.. 시기를 놓친 김에 템, 룬 등 많은 게 바뀐 지금에서야 돌아왔습니다.

지난 번 공략과 비교해 인게임 변경점을 다루자면 - 감전 초반 버프 - 선제 공격 매커니즘 변경 - 루덴 버프 - 이외에 일부 보조룬 삭제 / 추가

정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서론은 이정도로 하고,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1. 룬

룬의 경우 지난 공략과 비슷합니다. 크게 감전 or 콩콩이로 나뉘고, 특정 상황 따라 선제 공격과 난입을 고려합니다. 하위룬은 취향 차이이고, 적어둔 건 제가 주로 들고 가는 룬들입니다.

감전은 한 번 한 번 풀딜교를 했을 때 임팩트가 큰 게 장점이고, 콩콩이는 적군 와해를 쓰지 않아도 평타, Q등 쉽고 리스크 없이 발동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반대로 콩콩이의 장점은 감전의 단점이 되는 거구요.

메인룬의 경우 맞라인 서는 챔프별로 정리해두었고, ctrl+F 누르신 다음 챔피언 이름 입력하면 원하시는 챔피언을 찾을 수 있습니다.


1. 감전 A. 신드라보다 사거리가 긴 챔피언들 (=콩콩이, 선제 공격 활용이 힘든 챔피언들) 제라스 직스 벨코즈 탈리야럭스

전술되어있듯, 사거리가 신드라보다 길어서 콩콩이와 선제 공격 효율이 떨어지는 챔프들입니다. 이 경우 감전 들고 누킹에 힘을 실어주고, 교전에서 이점을 챙겨갑니다.

제라스, 직스, 벨코즈, 탈리야,. 럭스

B. 일부 메이지들 베이가  빅토르 아지르 조이  벡스  카시오페아 오리아나  한 방 딜에 일가견이 있거나(베이가, 조이) 짤짤이 딜교 혹은 지속 딜교에서 신드라보다 우위를 점하는 챔프들(빅토르, 아지르, 카시) 이외에 딜교 선공권이 보통 신드라 쪽에 있는 챔프(벡스, 오리아나)

빅토르와 아지르, 오리아나는 보호막이 있어서 감전딜을 어느정도 상쇄시키기 때문에, 콩콩이를 들어도 좋은 상대들입니다. 특히 아지르는 갱호응도 좋은 편이고, 적군 와해 빠지면 역킬각 잡히는 경우도 있어서 감전 운용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베이가, 빅토르, 아지르, 조이, 벡스, 카시오페아


C. AD 원거리 아크샨 트리스타나  기발+결의를 채용 가능한 애들이고, 실제로 메이지 상대로는 기발+재바를 들고 와서 유지력을 챙기기 때문에, 콩콩이 짤 딜교 보다는 감전으로 스킬 사이클 한 번에 피 많이 빼놓고 주도권 가져오는 플레이가 중요한 애들입니다.


아크샨, 트리스타나

D. 이외에 메이지  흐웨이  스웨인 트위스티드 페이트 라이즈 하이머딩거 아리 리산드라니코아우렐리온 솔

트페, 라이즈는 각각 로밍이나 파밍 위주로 게임하는 챔피언들이라서 한 번에 피 빼놓고 압박 하는 게 중요하고, 흐웨이, 하딩은 물몸이기도 하고 콩콩이를 자주 돌리기가 쉽지 않아서 감전 채용합니다.

아리 / 리산드라는 갱호응 능력이 워낙 좋다보니, 신드라 유일한 생존기라고 할 수 있는 E 사용이 제한됩니다. (트페는 일단 이동기는 없기 때문에 제외) 때문에 선공권이 신드라에게 있음에도 감전 딜교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다른 챔프들에 비해 제한적이라 콩콩이 드는 게 더 일반적이기는 하지만, 각 팀 정글 매치업 따라서 감전을 들기도 해서 넣었습니다.

상대가 성장형 정글러면 감전, 갱킹형이면 콩콩이 들고 이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에 변화를 줍니다. 자세한 건 챔피언 별 상대법에서 설명하겠습니다.

메이지들은 웬만해서는 물몸이고 유지력도 안 좋기 때문에 애니비아 제외하면 누구 상대든지 감전은 충분히 좋은 선택지입니다.


흐웨이, 스웨인, 트위스티드 페이트, 라이즈, 하이머딩거, 아리, 리산드라, 니코, 아우렐리온 솔


2. 콩콩이 A. 갈리오를 비롯한 모든 탱커들 갈리오  갈리오 B. 카사딘  카사딘

카사딘은 6렙 이전에는 맞거나 cs 포기하거나 이지선다 강요할 수 있고, 6렙이 되도 1렙 궁은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아서, 근거리인 점을 이용해서 콩콩이로 계속해서 짤 딜 넣어주면서 체력 압박합니다.

피즈, 아칼리, 카사딘


3. 선제 공격 야스오 이렐리아 애니비아 말자하  야스오, 이렐은 선제 공격 고정입니다. 애니비아는 콩콩이 / 선제공격 중 택1 야스오는 감전을 터트리기도 어려울 뿐더러, 이렐리아는 터트려봐야 미친 유지력으로 피 다 채우고 얘네 둘 상대로는 사실 라인에 서있는 것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콩콩이도, 감전도 이득 볼 수 있는 여지가 없어서, 돈이라도 좀 더 뜯자는 마인드로 선제 공격 듭니다.

애니비아는 조금 특이한데, 궁 찍고 나서부터는 신드라가 얘 상대로 할 수 있는게 많지가 않습니다. 라인클리어도 롤 최상위권이고, 알 때문에 솔킬 따기도 힘들고, 애초에 솔킬 각을 잡으려면 신드라가 애니비아 궁-벽 사거리 안에 들어가야됩니다. 근데? 궁-벽 콤보 걸리는 순간 최소 플 빠져요. 그래서 선제 공격 들고 안정성 있게 돈 벌면서, 중후반 교전을 바라보는 편입니다. 이때 파괴력 자체는 애니비아가 더 세긴 한데, 신드라는 롤 최상급 CC기인 적군 와해가 있기 때문에 얼추 밸런스가 맞춰집니다. 그리고 애초에 애니비아는 그것만 하는 사람 밖에 없음. 만나면 메이지 중에 제일 힘든 듯.

말자하는 패시브 때문에 감전 터트리기 쉽지도 않고, 콩콩이 터트리려 해도 멀리서 E+W로 파밍만 하다가 자기 팀 정글만 기다리거나 로밍 가는 챔프라서 선공 듭니다. 참고로 말자하 패시브에 때려도 선공은 들어와요.

야스오, 이렐리아, 애니비아, 말자하



4. 난입 상대의 전체적인 조합이 들어오는 조합이고, 받아치는 데에 특화된 아군이 적거나 없을 경우 채용 EX) 상대 자크, 노틸, 요네인데 아군이 포킹 조합

어차피 룬은 챔프별 상대법에서 한 번씩 언급하기 때문에 이 정도로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5. 암살자들 암살자들을 따로 묶어 설명하는 이유는 챔프별로 룬이 너무나도 제각각이라 그렇습니다. 일단 가장 무난한 룬은 선제 공격입니다.

감전은 E가 빠지면 생존기라 할 게 없는 신드라의 특성 상, 암살자들 상대로 감전 터트리기 위해 E를 쓰는 건 실패 확률이 높은 도박수입니다.

콩콩이의 경우 6렙 이전에는 유효하나, 6렙 이후에는 선제 공격보다 밸류가 딸린다고 생각됩니다.

이게 모든 암살자들 상대로는 각 플레이어의 플레이 스타일, 취향 등 외적 변수가 너무 많이 관여해서 저조차도 같은 챔프 상대여도 매판 다르게 듭니다.

해서 무슨 룬을 들어야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모르겠으면 선제 공격이라는 말 정도는 해줄 수 있겠습니다.

대신에 굳이 분류하자면 E만 아껴놓으면 제어가 어느정도 되는 챔프들이 있고, E를 아껴놔도 제어 하기 힘든 챔프들이 있습니다. 참고하셔야되는 게 제어=솔킬이 아닙니다. 나피리 빼고는 다른 암살자들 상대로는 일단 살 생각부터 하십쇼. 나피리는 암살자 중에서는 유독 쉬운 듯?


A. 적군 와해가 충분한 제어력을 갖는 챔프들 나피리 탈론 에코  얘네는 E를 아껴놓으면 어느 정도 제어가 됩니다. 나피리는 W에 정신 집중이 있어서 신드라 E로 끊기고, 탈론 에코는 접근기의 사거리가 짧은 편입니다. 에코가 E로 신드라 E를 씹을 수 있기는 하지만, 거리 조절만 잘하면 그럴 일은 없습니다.

해서 감전을 들고, 라인이 당겨져있을 때마다 감전 딜교해주고, 그 이외 상황에서는 너 들어오면 적군 와해 맞고 피 대차게 까인다? 이런 마인드로 가는 게 좋은 듯합니다.

근데 탈론은 기본 마저부터 미친놈이고, 콤보가 워낙 다양하고 변칙적인 챔프라서 상대 플레이어 따라서 갈리는 것 같긴 해요.

나피리, 탈론, 에코

B. 적군 와해가 제어력을 갖지 못하거나, 미비한 수준인 챔프들 돌진기가 너무 많거나, 사거리가 긴 순간이동 스킬을 갖고 있거나, 은신 혹은 아예 대상 지정 불가 스킬을 갖고 있는 경우.

제드 카타리나 피즈  키아나 아칼리

제드는 신드라 선제 공격을 비활성화 시킬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한 챔피언이라서, 감전이나 콩콩이 채용 비율이 더 높고 나머지 챔프는 감전 / 콩콩이 / 선제공격 중 입맛대로 듭니다. 말했듯 가장 무난한 건 선제 공격입니다. 가끔 난입 드는 경우도 있는데 난입 문단에 서술되어있듯 난입은 전체적인 조합 보고 들지, 얘네만 보고 들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각 주는 순간 난입 터져도 죽음

2년 동안 신드라 500판 넘게 한 거 같은데 아직도 얘네 상대로는 무슨 룬이 제일 좋은 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제드, 카타리나, 피즈, 키아나, 아칼리


아 깜빡했는데 요네, 사일러스는 그냥 아무거나 들어도 됩니다. 거리 조절 마약 빤 것처럼 하거나 E 막 쓰는 게 아니면 라인전은 신드라가 무조건 유리한 상성이에요. 그냥 다 좋음. 애초에 사일은 E가 적군 와해에 끊겨서 사일이 신드라 상대로 먼저 들어올 수가 없음. 대신 사일 E 쿨이 훨씬 짧아서, E 아껴놓고 라인 푸쉬 / 합류 위주로 해줍시다.

요네사일러스


6. 하위 / 보조룬 마법- 마순팔 / 깨달음 / 주문작열 지배- 피의 맛 / 시야수집 / 궁사 or 보사 or 끈사 결의- 뼈방패 / 과잉성장 정밀- 침착 or 전설: 가속 / 체력차 극복 영감- 마법의 신발 or 환급 / 삼중 물약 or 비스킷 / 우통 중 택 2

제가 보조룬(2개까지만 선택 가능할 경우)으로 들 때 드는 룬들은 진한 글씨체로 해놨습니다. 제 기준이니까 참고만 하시고, 취향껏 드십쇼.

저는 보통 암살자면 결의, 탱커면 정밀 듭니다. 그 이외에는 콩콩이면 지배(교전 위주로 하고 싶을 때)나 영감(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싶을 때), 감전이면 마법 듭니다.


7. 룬 파편 공속 - 적응형까지는 고정이고, 탱커 상대로는 성장(초반 체력차 극복 효율 극대화), 나머지는 고정 체력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라인전 사고는 보통 저렙 구간에서 나기 때문에 그거 방지하려고 고정 듭니다. 그리고 메이지한테 체력은 오히려 후반 갈수록 효율이 떨어지는 듯.


2. 템트리

1) 루덴 트리 루덴의 동반자 그림자불꽃  루덴 - 그불 or 폭쇄 - 상황 따라 그불이 딜 기대치는 더 높은데, 폭쇄는 이속도 있고 가격도 더 싸서 저는 쓸큰지 돈이 있으면 그불, 없으면 에테르 이후 폭쇄 올립니다.

상황 따라 라는 건, 1. 게임 굳히기가 필요하다(=이기고 있어서 안 죽는게 중요하다) 밴시의 장막 상대 챔피언에 위협적인 CC가 있을 경우 ex) 노틸, 레오나 존야의 모래시계 그냥 무난한 선택지. 보통 암살자 있을 때 자주 갑니다.

2. 게임을 뒤집어야하는 상황이다 라바돈의 죽음모자 무덤꽃  게임 뒤집어야하는 상황에서는 딜템 올려야됩니다. 무덤꽃은 상대가 마저를 많이 둘렀거나, 당장 라바돈 돈이 안 되면 가는 편입니다. 혹은 상대 마저가 아예 없다고 하면 그불이나 폭쇄 중 안 간 템 가면 됩니다.

3. 게임이 반반 상황이다 팀에 딜이 충분할 경우 -> 존야, 밴시 등 생존 관련 템 팀에 딜이 부족할 경우 -> 딜템


2) 대천사 트리 여신의 눈물 그림자불꽃 대천사의 포옹  기존에는 대천사를 안 갔었는데, 이번에 몇 판 해보고 나서 대천사 밸류가 꽤나 괜찮다는 걸 느꼈습니다.

일단 대천사 가는 이유는 2개인데, 1. 후술될 챔피언들 상대로, 1코어 루덴 가도 그 강점(딜적인 측면)을 못 살림 2. 후술될 챔피언들 상대로, 대천사 쉴드가 안정성을 높여줌 1과 같은 이유, 그리고 거기서 이어지는 2와 같은 기능 때문에, 루덴의 딜과 빠른 타이밍을 포기하고, 대천사를 가줍니다.

일단 대천사 트리는 일반적으로 야스오, 이렐리아, 트리스타나, 암살자들 상대로 갑니다.

물론 1코어로 바로 올리면 노업글 대천사는 쓰레기라, 여눈만 올리고 그불 - 대천사 - 상황따라 올려줍니다. 폭쇄 말고 그불 올려줘야 라인클리어가 깔끔하게 되기도 하고, 딜 보충이 충분히 돼요.


3) 리안드리에 대해서 상대 팀이 전체적으로 탱탱하다 싶으면 2코어 혹은 3코어 타이밍에 리안드리 가주셔도 됩니다.

혹은 맞라이너가 탱커면, 여눈 올리고 리안드리-대천사 트리를 타도 괜찮습니다.

굳이 탱커가 아니어도, 카시오페아나 애니비아 같이 (영겁 등) 체력템 올리는 메이지들 상대로도 리안드리 가는 게 굉장히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4) 신발 마법사의 신발  보통의 메이지들 상대로 갑니다. 트리스타나 상대할 때도 돈 되면 마관신 사주는 편이에요.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  암살자 / 탱커 / 아크샨 상대로 가거나, 당장 마관신 돈은 안되는데 쿨감신 돈은 되면 삽니다. 저는 신발 업글을 빨리 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요즘은 보통 쿨감신 사게 되는 것 같아요. 헤르메스의 발걸음  상대 미드 정글이 둘 다 AP일 경우 갑니다. 아니면 상대 CC들이 너무 위협적이다 싶으면 가도 좋습니다. 마관신이나 쿨감신에 비해서는 구매 빈도가 낮은 신발. 판금 장화  상대 올AD 아니면 안 감.

나머지 신발은 채용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상대팀 전체 조합에 CC라고는 슬로우밖에 없다면 신속신 갈 의향이 있지만, 그 정도 게임이면 이미 뭘 가든 이길 것 같네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 하고 마치겠습니다. 제가 막 조잘조잘 써대다보니, 나중에 봤을 때 수정할 부분도 있을 수 있고, 읽으시는 분들이 보셨을 때 의아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점은 양해 부탁드리고,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은 댓글 써주시면 답글 달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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