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해용
얼마 전에 아트의 리워크 방향성에 맞춘 빌드 공략글을 미숙하게나마 작성해 보았습니다. PBE에서는 핑도 높고 해서 사실 많이 이겨봤자 별 감흥이 없었는데 본섭에서도 사용해보니 뭔가 빌드에 대한 확신(?)이 들었고, 마침 탑 장인분들 중 한분인 1vsAll님의 유튜브에도 해당 빌드로 영상을 업로드 하셨길래, 혹시나 따라해보시고 싶은 분들이 있을 것 같아 다시 한번 짧게 팁까지 몇개 추가하여 글 작성해봅니다.
아이템은 갈라진 하늘 - 끝없는 절망 - 정령의 형상 - 스태락의 도전 - 지배자의 피갑옷
요렇게 올립니다.
치유 증폭량이 25/35/45%에서 50/75/100%까지 증가했고, 이 치유 증폭은 아이템/룬에서 받는 회복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갈라진 하늘이나 끝없는 절망같이 자체적인 회복 수단을 제공해주는 아이템과 아주 잘 맞습니다. 아트록스의 패시브는 평타 사거리를 증가시켜주기 때문에 갈하 평타를 써먹기 아주 좋고, Q, W, E, R 모두 상대와의 거리 유지를 도와주기 때문에 끝없는 절망을 돌리기도 편합니다.
3코어로는 대부분에 상황에서 정령의 형상을 올려줍니다, 정령의 형상을 올려주는 이유는 간단해요. 정령의 형상과 소생 룬의 회복량 증가는 서로 곱연산이지만, 아트록스의 궁극기는 이와 별개로 계산, 즉 합연산됩니다. 가한 데미지 비례로 회복하는 아트 특성상, 공격력이 없으면 당연히 전투중 피흡량이 줄어듭니다, 그러나 확실한 데미지를 위해 방관템이나 월식을 올리면 역으로 E스킬의 추가 체력 비례 회복 효과를 받지 못해요, 그래서 그냥 적은 데미지로도 많이 회복할수 있도록 정령의 형상을 올리는 겁니다.
4코어 스태락은 기본/성장 공격력이 최상위인 아트와 스테락은 당연히 잘 맞습니다. 3코어로 올린 정령의 형상이 또 스태락의 효과와 시너지를 내기도 하죠. 실제로 추가 채력 비례 쉴드량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 쉴드가 또 갈하와 절망쿨을 돌리게 해주는건 덤이죠.
5코어, 각각의 아이템이 제공하는 추가 채력이 매우 높은 덕에 지배자의 피갑옷이 제공하는 공격력도 매우 높습니다. 그러니 지배자의 피갑옷을 올리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런데 만약 극단적으로 앞라인이 나 하나다! 싶으시면 해신 작쇼를 올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딴거 할바에는 볼베나 자크같은걸 하지 굳이 왜 아트로 이런 템들을 올리냐?"라고 묻는다면
- 요즘 탑이 앞라인 안 해주면 조합 망가질때 엄청 많음.
- '회복 가능한 탱커' 중 드물게 AD 딜 비중이 매우 높다.
- Q와 W라는 사거리 긴 CC기 보유
- 변경된 아트에게 극딜템보다는 회복 탱템이 더 잘 맞는다.
- 방관 아트보다 쉽다(개인적으로는)
- 원브올이잖아 한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