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게도 거의 이 게임을 한지 10년이 되어가는데
3년동안은 브론즈 3년동안 실버 4년동안 골드였다가
오늘 아침 8시 30분에 딱 플레4를 처음 찍어봤습니다.
주관적으로는 플레 자체가 옛날 승격전 있을때 대비 난이도가 굉장히 하락한것 같습니다 골드 1 20포 이상 올라오면 게임이 막 달라지고 내가 뭘해야되는지 어버버 타다가 골4로 떨어지고 (그때에는 골드 5도 있었어요) 그랬는데 말이에요
크게 3가지가 티어 올리는데 중요한것 같습니다.
1. 정글 하세요 > 미드, 탑, 원딜, 서폿보다 브실골 탈출은 정글이 가장 빠른것 같습니다. 미드 탑은 결국 항상 못올라갈때마다 생각하는 원인이 '정글이 잘해야 된다' or '정글 잘하는분 친추좀' 이런 것들인데 답답해서 내가 정글하다보면 라이너들한테 언제쯤 가줘야 할지, 그리고 왜 내가 적 정글한테 따이게 되는지가 보이게 됩니다. 정글을 함으로서 기초적인 탑/미드/adc 라인의 이해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2. 꿀 빠는것보단 나에게 맞는 정글을 찾자. > 마이, 잭스, 아무무 이런거 하시는분들중에도 마스터, 챌린저 있을겁니다. 계속 맨날 티어 순위표 보고 이번엔 이 정글해야지 or 적정글 카운터가 뭐더라~ 이러는게 크게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진 않는것 같아요 저는 아저씨라 이제 리신 인섹킥이나 R플, qwrq, 이런게 잘 안되는데 리신 잘해보고 싶다고 무리하다가 한번 골1 찍고 브2 까지 떨어졌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결론! 늙고 병들었으면 쉽고 쎈것들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 이번에 볼베정글이 많이 나오고 했지만 저는 한판도 안했어요. 안맞더라구요.
3. 채팅 끄세요
> 딱히 말해봤자 서로 생산적인 이야기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말 들어봤자 잘못하면 내가 역적이고 잘하면 지가 캐리한거에요
브실골에서 채팅?
티어 올리겠다는 욕심이 없으신것 같아요
입은 무겁게, 갱은 확실하게 가는 옾붕이들이 되길 바래요!
*마치며
플레 처음 달아봐놓고 이렇게 아는척 하는 사람이 되서 미안합니다! 하지만 저 역시 플레 가보는게 소원이었었고 그동안 엄청나게도 미끄러졌습니다. 그래도 결국 플레를 찍는 30 아저씨도 있는데 여러분들도 하실 수 있다 생각합니다! 궁금하신게 있거나 제가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을 경우 댓글로 지적해주시면 최소한 빠른 시간 내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