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전에 "저티어 볼리베어 챔프별 상대법 - 1편" 을 올렸습니다.
저티어 버러지가 썼음에도 많은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잘 썼다고 말씀해주셔서 이어서 써보려 합니다.
짧게 여러 챔피언을 다루는 것 보다는, 길게 적은 챔프를 다루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아트와 산테 둘만 준비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실버 ~ 플레까지 직접 올리며 쌓은 데이터로 작성한 내용이고, 제 내용이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이의제기는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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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록스
- 초반구간에서 3렙을 제외하면 1코어 이전까지 볼베에게 우위가 있습니다.
- 첫귀환 이전에 아트가 E 앞으로 쓰면 바로 달려가서 기본콤보 넣어줍시다.
- 어느 챔피언이든 아트상대로 Q끝을 피하는게 중요하지만, 유체화를 키고 싸울땐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 딜링스킬 소모후, 딜링스킬 쿨을 돌리며 패시브와 기타 유틸스킬들로 딜링기 쿨타임을 버는 점에서 볼베와 유사한 딜링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아트록스의 딜링기는 논타겟이기 때문에, 볼베의 W를 빠르게 돌리는것 보다, 아트록스의 Q를 최대한 피해주면서 강화W 지속시간 안에만 어떻게든 돌려주는데에 포커스를 둡시다.
- 그렇다 할 딜링스킬이 Q뿐이며, 그에 따라 의존도와 딜 비중이 매우 높기때문에, 아트 Q가 모두 찍히는 9레벨이 일반적인 상황에서 아트가 매우 센 시기입니다.
- 볼베와 동일한 성장을 했을 기준, 아트록스의 불드라가 볼베보다 한박자 빠르게 나오기 때문에, 불드라가 나온 직후에 손해를 보게되면 이후에 이기기 힘들어집니다.
크산테
- 보편적인 딜교 상황에서는 볼베가 체급이 밀리지 않지만, 역관광이 매우 좋은 편이기에 직접적인 킬을 통한 라인전 우위는 점하기 힘듭니다.
- 볼베에게 QE를 맞더라도, 산테W로 스턴을 씹고 볼베E 밖으로 나가거나, 산테W가 없더라도 스턴 직후 산테E로 볼베E밖으로 나가버립니다.
- 다만 산테가 덤불조끼를 가지 않고 바로 얼건부터 올리는 경우엔, 볼베가 체급이 전혀 밀리지 않으니, 마나관리가 되는 선에서 적극적으로 딜교하셔도 됩니다.
- 역관광 능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아군 정글이 봐주고 있거나, 모든 변수가 통제된 상황이 아니라면 크산테 상대로 애매한 다이브는 절대 안됩니다.
- 크산테의 R은 볼베입장에서 R로 씹기 쉬운 편입니다. 크산테 입장에서 대놓고 면상궁을 쓸 이유도 없고 써도 효율이 안나오기 때문에, Q3타 - E로 볼베 반대로 이동 - R을 사용하거나, W로 벽이나 포탑쪽으로 민 후 사용하는게 8할 이상의 상황이기에, 비교적 뻔한 타이밍에 사용합니다. 실수로 상대보다 빠른 타이밍에 사용하더라도 괜찮습니다. 이미 볼베에게 궁을 쓸려는 빌드업으로 기본스킬을 다 빼버린 크산테이기 때문에, 크산테 진영으로 궁을 쓸 수 있는 수단이 남아있지 않고, 그 상황에서 볼베에게 궁을 써도, 볼베쪽 진영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문제없이 빠져 나갈 수 있습니다. 이 점은 크산테를 직접 플레이 해 보시면 더욱 빨리 익힐 수 있습니다.
- 크산테의 라클능력은 바미 이전까지 매우 처참합니다. 빨리 밀려면 모든 기본스킬을 다 써서 밀어야 할 뿐더러, 거의 모든 상황에서 썬파를 1코어로 올리지 않고, 그렇다고 바미를 선으로 사버리면 덤불이 안나오기 때문에 딜교에서 크게 밀립니다. 상대 크산테가 싸워주지 않거나, 덤불조끼를 빠르게 사와서 딜교하기 껄끄러운 상황에서는, E와 패시브를 활용해 라인을 빠르게 박아넣고, 상대정글과 미드를 안방처럼 드나들어주면 됩니다. 상대 윗정글 시야만 꽉 잡아줘도 아군 입장에선 매우 큰 도움이 되니, 무리하게 상대 정글을 방해하려다 말리는 일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