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 브론즈1~실버4 왔다갔다 했는데 지금 골드2에 올라온 옵붕이임
확실히 골드 오니까 내가 핑만 찍어도 팀원들이 이해하고 따라오더라.
'아 이렇게 하면 이득이구나!' 라는걸 핑 찍으면 알게 되서 바로 실행으로 옮기니까 행복롤하는 중임.
옛날부터 골드 올라가면 서폿 잘하는 강의 적고 싶었는데 골드2에 올라왔으니까 적고 갈께.
1. 원딜을 조금이라도 플레이해야함
바텀은 탑 미드와 다르게 2명이서 하는 라인임. 그만큼 터질 확률도 높은게 바텀임. 내가 잘해도 팀원이 나랑 맞지 않으면 져.
마찬가지로 팀원이 들어갈때 내가 호응할 수 없는 위치에 있으면(애초에 걸면 안됨) 바로 라인전을 지고 서폿은 전라인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서폿 입장에서는 원딜이라는 포지션을 아는게 중요함.
원딜을 조금이라도 해서, 그판은 던져도 상관없으니까(애초에 우리는 서폿이잖아) 원딜이라는 포지션 자체을 알고 있어야함
그리고 내가 원딜을 하다보면 나보다 더 잘하는 서폿을 팀으로 만나게 되는데 그걸 통해 배우는 점도 큼.
원딜이라는 포지션 자체를 이해하고, 나보다 잘하는 서폿이 하는 플레이로 공부하기 위해 원딜을 해야함.
나같은 경우는 첫번째 판이랑 심하면 두번째 판까지 일겜에서 원딜을 함.
2. 맵을 보면서 핑 많이 찍기
사실 이게 중요한데 맵을 계속 봐야함.
골드까지 올라오면 탑 미드 원딜은라인전에 집중하고 정글은 상대 정글이랑 전체적인 맵 흐름을 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간이 널널한 포지션은 서폿임.
우리가 피지컬로 상대를 잡을 수 있나? 그건 원딜이 해주잖아.
그럼 서폿을 뭘 해야 하나? 간단함. 맵 보면서 세부적인 내용들을 살피면 됨.
라인에서 사라진 적 핑으로 찍어서 위험표시 날리고(특히 적 미드, 서폿)
내가 뭘 하려는지 핑으로 찍어서 알려줘야함.
미드 로밍가면 '간다' 핑 찍으면 되고.
3. 시야 작업 열심히 합시다.
제어와드를 많이 사야함. 서폿은 캐리하는 라인이 아님. 팀원이라는 불이 캐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장작 같은 역할임. 
당장 내 전적만 봐도 20분이 넘어가는 게임은 거의 제어와드를 산 갯수가 10이 넘음.
시야를 잡음으로서 적이 노리는 것을 피할 수 있음.
그리고 '원딜이 편하게 파밍이 가능함'.
그럼 시야는 어디를 잡아야 하나.
가장 많이 박을 위치는 노란색으로 칠한 부분임.
지고 있을땐 빨간색, 이기고 있을때, 혹은 탑이나 미드가 사이드를 돌때 박아야 할 곳은 파란색으로 표시했음. 참고로 파란색 부분에서, 탑을 밀고 있다면 탑쪽 중심으로 박아야 함. 특히 용타임이나 바론 타이밍에는 그쪽 중심으로 와드를 설치해야함.
와드를 박으러 갈때, 포켓몬처럼 탑이나 정글한테 와드 박는거 지켜달라고 해라. 그럼 암흑 시야여도 안전해.
4. 메타픽 하고, 조합에 어울리는 서폿을 하셈
이건 티어를 올리고 싶은 사람이 잘 들어야 하는데, 그냥 좋은 서폿챔, 조합에 어울리는 서폿을 하는거임
특히 마오카이 좋더라. 그거 승률 15게임 75퍼임.
그리고 자기가 꼴리는 픽 하지 마셈 사미라를 골랐는데 럭스를 하는 짓거리를 하지 말라는 거임. 도데체 왜 럭스를 하는거임? 원딜이 케틀이나 이즈도 아닌데? 진이 나오면 차라리 세나를 해 뭔 럭스야 진짜...
5. 챔프 추천.
마지막으로 내 기준으로 서폿챔 추천해볼께
나는 마오카이, 레오나, 알리스타 ,세나, 럭스 ,뽀삐, 카르마 이렇게 7개로 돌림.
세나는 우리팀 원딜이 진 또는 비주류챔일때만(스웨인 세라핀)
알리스타는 상대가 돌진 조합일때(미드 안나왔으면 선픽 박지 마셈. 사일 나오면 큰일나)
럭스는 우리 원딜이 케틀일때
카르마는 우리 원딜이 이즈일때
뽀삐는 상대 적 바텀이 모두 돌진기가 있고,들어오는 조합일때(사미라+알리스타)
나머지는 그냥 마오카이 선픽하셈. 마오카이가 짱쌤.
이상 골드2 서폿의 서폿 강의였습니다
3줄 요약
1. 맵 보고 핑 많이 찍으셈
2. 제어와드랑 와드 박을때는 탑이나 정글 불러서 같이 가기
3. 서폿 마오카이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