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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주 챔피언 정하기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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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챔피언 정하기



주챔피언으로 선택할 챔피언목록 적어보기

선픽을 해도 상관없을 정도로 나에게 잘 맞을 거 같은 챔피언들을 나열해보세요.

물론 챔피언의 폭은 넓을 수록 좋습니다. 상황마다 다양한 챔피언을 선택하는게 승률이 가장 높습니다. 그런데 선픽을 해야하는 상황도 있기때문에, 우리는 주챔피언이 필요합니다.

나보다 한 단계 높은 티어구간의 2~3티어 챔피언중에 (OP, 1티어챔피언들은 몇달안에 연속너프를 당할 때가 많기때문입니다) 원챔장인들이 많은 챔피언을 적어보세요.


고려사항 적어보기

고려사항1 : 피지컬 고려하기

스킬콤보가 복잡해도 상관없나요? 아니면 단순해야하나요? 논타겟스킬, 타겟스킬을 주로 쓰는 챔피언인가요?



고려사항2: 파워그래프 고려하기

파워그래프 "초반, 초중반, 중후반" 중에 어떤 게 잘 맞나요? 본인의 게임끝내기 전략(=운영)스타일과 맞는 캐릭인지 고려해야합니다.

초반캐릭 전라인 터트려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정글링보다는 갱킹을 쫓는 스타일이신가요? 리스크가 크지만 이득도 큰 교전인 "모아니면 도"식의 플레이스타일을 선호한다면 초반 캐릭이 잘 맞습니다


초중반캐릭 내가 라인전단계에서 7킬이상 먹어도 불안한 적이 많다면 "초반"캐릭은 맞지 않으신겁니다. 오히려 초중반캐릭처럼 킬값을 잘 하는 챔피언이 잘 맞으실거에요



중후반/후반캐릭 초중반 캐릭은 킬을 한번 먹으면 탄력을 받는 캐릭이지만, 반대로 얘기하면 초반에 말리면 답이 없는 캐릭이 많습니다. 느긋하게 내 기본성장을 챙기면서 시간이 갈 수록 강해지는 캐릭을 선호한다면 중후반/후반캐릭이 잘 맞을거에요


고려사항3: 역할군 고려하기

내 플레이스타일은 주로 어떤가요



지속딜형 딜러 (원거리, 쿨짧은 캐릭) 지속딜형 캐릭은 "딜"보다는 "생존"을 중시하는 분들에게 잘 맞습니다. 위협적인 스킬을 체크하고, 위험한 적 딜러와는 거리를 유지하는 능력이 뛰어난 분들께 잘 맞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암살자와 거리를 유지하는게 어렵고, 딜을 넣다가 짤리는 경우가 많다면 지속딜형 딜러와는 안 맞는겁니다 오히려 아예 안전한 지대에서 적절한 타이밍을 재는 "마법사"나 "암살자"가 잘 맞을겁니다.



누킹형 딜러 (마법사, 암살자)

1. 마법사 후방 포지션에서 각을 보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스킬을 넣는 스타일인가요?

지속딜형 캐릭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스킬을 적절한 타이밍에 넣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스킬 쿨이 짧기때문에 누구를 공격을 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마법사캐릭은 스킬이 빠지면 매우 약해집니다. 여러분의 스킬이 어이없게 빠진다면 적 이니시에이터는 이걸 한타각으로보고 바로 교전을 걸겁니다.

예를들어 서포터한테 스킬을 다 꽂거나 탱커한테 꽂는 스타일이고 이 습관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마법사가 맞지 않습니다.


당장 딜을 넣을 수 있는 상황이라도 가장 최선의 상황을 기다릴줄 알아야합니다. 그런데 그 각이 몇달동안 마법사캐릭을 해도 보이지 않는다면 맞지 않는겁니다.


2. 암살자 몰래 침투해서 적 딜러를 노리는 스타일인가요? 여러분이 원거리캐릭을 주로 하시는데, 부시에 숨어서 자꾸 암살을 하려고하거나 (즉, 암살각이 보임)

미니맵에 적 딜러가 혼자서 cs먹는게 보이면 머리로 생각하기도전에 몸이 먼저 반응하거나 일기토를 걸려고한다면 원거리가 맞지 않는 겁니다.

그런데 암살자를 할떄는 암흑시야에 보이지 않는 적팀들도 생각을 할 줄 알아야합니다. 적 팀의 머리수를 계산하지 못해서 암흑시야에 적 팀원들이 더 있다라고 생각을 하지 못 하나요? 그래서 제압골드를 내주거나, 팀원들을 빨리게 만드는 스타일이면 오히려 암살자는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암살자를 주 챔프로 하시는 분들은 여러명이 딜러를 보좌하고 있을 때도 암살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 진입해야할지를 몰라서 한타만 열리면 그냥 스킬 다 꽂아서 들이 박는 스타일이라면 그 "각"이 보이지 않는겁니다. 이 각이 도저히 안 보이면 암살자 챔피언을 해도 결국에는 고점이 낮을 수밖에 없기때문에 암살자는 맞지 않습니다.



탱커 전방에서 싸움을 먼저 거는 스타일이신가요? 여러분이 선진입을 하고 "우리팀 뭐함?"이라고 하시는 스타일이라면 탱커가 맞지 않습니다. 머릿수 체크, 우리팀의 스킬쿨타임, 적딜러의 스킬빠진여부, 스펠체크, 팀원의 위치등을 모두 고려해서 적절한 타이밍에 싸움을 걸줄 알아야합니다.

이 각이 도저히 안 보이면, 오히려 독고다이식으로 전사를 하는게 더 맞으실겁니다.


전사 혼자 사이드게임을 하는 걸 선호 하시나요? 여러분이 탱커인데, 사이드게임을 하면서 후진입을 하려한다면 "탱커"캐릭을 하는건 맞지않습니다. 오히려 전사를 하셔서 사이드로 적팀을 불러 세우는 스타일이 맞는 겁니다.

전사도 적절한 타이밍에 후진입하는 각을 보지 못하고, 그냥 들이박는 식으로하면 쉽게 녹습니다. 그래서 후진입각을 보지 못하거나 사이드에서 의미없이 죽는 다면 전사도 맞지 않는겁니다.



물론 한 역할군에 한 스타일이 있는건 아닙니다. 마법사라도 암살과 사이드게임 스타일이 섞여 있는 챔피언도 있습니다. 그래서 챔피언 플레이영상을 보거나 실제로 해보면서 맞는지 확인해봐야합니다.



서포터 혹시 위 역할군 중에서 어떤 역할군도 맞는게 없나요 팀원들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선진입하는 탱커이고, 사이드가서 의미없이 짤리는 전사이고, 암살하려다가 팀원들을 빨리게하는 암살자이고, 적 딜러하고 거리유지를 못해서 너무 빠르게 짤리는 지속딜러이고, 탱커나 서포터가 거리를 내준다고 참지 못 하고 스킬을 다 써버리는 마법사라면

"서포터"가 맞습니다. 팀원들이 하는 걸 보조하는 역할군이 맞는 겁니다

팀원들중에서 가장 잘하는 에이스 고르고 (물론 단 한명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 팀원을 보조하는 식으로 플레이하는게 가장 잘 맞을겁니다.

서포터형 정글챔피언중에서 "아이번"과 "렐" 두 챔피언은 시간이 갈 수록 파워그래프가 높아지는 서포터형 챔피언입니다.

물론 아이번과 렐을 주로 하시는 분들이 위 역할군들을 소화하지 못하기때문에 이런 캐릭을 한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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