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이래저래 롤 하면서 들었던 생각과 경험들을 토대로 나의 생각 괄호열고 주관적 괄호 닫고 를 적어볼겁니다. 계속 말하는데 내 생각 주관적으로 적는거고 그거에 대한 반박이나 비판은 받아들이고 성실하게 답변 합니다, 근데 뭔 욕설이나 비난 섞어 쓸거면 좌뇌 우뇌 사이에 선 끊어버리고 댓글 쓰지 마세요.

온라인이라고 사회성 결여되고 상호존중 안지키는 애들은 교화가 필요함, 근데 내가 해주진 않을거임 무릎꿇은 사진 올리면 상대방 존중하는법 알려드림ㅇㅇ

말을 좀 쎄게 썻는데 죄송함다~ 양해좀 부탁드려요~ 전에 공허유충 관련 글썻을때도 비난글 조금 있었고 내용이 대충 "챌큐도 5분대에 상체에서 대규모 한타한다~, 니 티어가 보인다~, 그건 니가 못해서 그렇다~" 라는둥둥 이 위장배낭용 아쎄이들! 지금은 어때!?

6개 챙기면 좋고 못챙기면 2개만 챙기자

이런 분위기지? 챌큐라고 무지성 싸움 안연다고~ 조합 보고 무조건 챙겨야 할때와 안챙겨도 될때를 나누고 한다고~ 이게 유충이 생각보다 거품이 껴있던거가 맞다니까~ 있으면 좋은거지 미래 상황 팔아가며 올인 밖을게 아니였다고!!!!!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정말 당연한 얘기를 많이 쓸거고 이게 가장 어려운 부분들일 거에요 기초가 가장 어렵다잖아여ㅎㅎ

1. 들어가면 ALL MUTE, 채팅기능 꺼라?, 키보드 QWERDF만 남겨라??

난 옛날부터 이게 제일 이해가 안됬던 얘기인데 누가 말했는지도 모르겠고 출처도 불분명한 얘기인데 왜 이걸 맹신하는건지를 모르겠음

이 말 하는 사람들중 10명중 9명의 공통점이 뭐라고 생각하나 봤더니 맨날 싸우는 애들임 즉 이 말을 쓴다는거는 전제부터가

"맨날 싸우는게임이니까 채팅 끄고 해라 그럼 티어가 높아진다"

이거 잖슴? 그럼 그냥 본인이 멘탈 안좋고 입열리면 방언 터져나오면서 싸우는 사람들이 채팅 끄고 해야한다 인건데 이게 진짜 이해가 안됨

롤에서 주로 싸우는 주제가 뭔지 봅시다. 1. 못해서 2. 본인이든 아군이든 채팅을 거지같이 써서 3. 본인의 멘탈이 안좋아서

정도를 예시로 들수 있겠는데 세밀하게 보면 더 나뉘겠지만 일단 크게 저정도임

1번의 못하는건 어쩔수가 없는거임 롤은 상대적인 게임이니까 롤은 절대평가가 아니잖슴? 내가 잘해도 나보다 잘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많을거고 그게 상황에 따라 결과에 따라 나뉘는 거임 물론 기본적인 실력은 변함이 없겠지만 365일 일 년 내 내 방황하는 내 영혼을 쫓아 키를 잡은 잭스패로우 마저 실수하는일은 무조건 생기는법임 근데 아군이 못했다고 욕밖고 싸우는게 뭔경우임? 의미가 있음? 우리가 여기서 고쳐야 할점은 못했으니 팀탓하고 싸운다 가 아니라 망해도 해결할수 있는 방법을 찾는거 가 정답임.

2번이 고비인데 이게 채팅을 꺼라 라는 주장의 근거라고 생각함 채팅을 거지같이 쓴다? 화나지 화나 이해 해 나도 본캐든 부캐든 저 소리 들으면 싸우고싶고 실제로 싸울때도 많은데 끝나고 싸워도 되는데 뭐하러 싸워 롤은 5명이 열심히 해서 이기기는 힘들지만 1명이 포기하고 안하면 무조건 진다 라고 생각함 최대한 싸우지 말고 좋게좋게 넘어가면 이길때도 많음 아니 심지어 나는 5명이 으쌰으쌰 하다가 지면 오히려 화가 안나고 아쉽지만 재밌었다! 정도로 끝남 아군이 채팅을 거지같이 쓴다면 그 사람만 차단하면 될 일이고 채팅기능 자체를 끌 필요는 없음

3번은 멘탈이 안좋은거는 감성쪽 얘기라서 뭐라고 할수가 없겠음 게임은 이성적으로 하는게 맞고 T로 접근 해야하는데 F로 접근하면 눈에 눈물만 많아지니까 멘탈 관련은 최대한 좋은게 좋은거고 게임 자체를 즐기기를 바람

오히려 이런 경우가 많았음 상대 3용타이밍에 견제를 할지 4용을 주고 바론을먹고 성장을 앞서면서 바론의 순간 주도권으로 성장을 뗑겨서 장로용 싸움까지 질질 끌다가 그때 성장한 격차로 이기고 밀고 나가야 할지 선택의 순간이 있는데 이 상황에서 용 1분전에 4명이 브리핑 끝나고 바론앞에 있는데 채팅끈 1명만 용 근처에서 서성이다가 짤리고 인원수 유리함으로 바론임에도 불구하고 사이드와 미드 한타가 모두 지고 성장이 오히려 벌어져 장로싸움때 지고 끝날때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되고도 채팅을 끄는게 정답이라고 우기는게 맞는걸까여?

얘기가 길었는데 롤 오래 하면서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역전을 하기도 당하기도 하면서 단 한번도 채팅을 꺼본적은 없음. 전제가 "채팅을 끄고 하면 티어가 오른다." 를 맹신하는 애들은 티어가 어디까지 올라갔는진 모르겠지만 이걸 맹신하는 애들은 100명중 100명 본인이 멘탈 안좋다는걸 자랑하는거니까 응원과 긍정적인 플레이와 의견을 제시하고 수용하는 자세로 플레이를 하는게 티어가 훨씬 잘오르니까 채팅 끄지 말고 최대한 긍정적이게 서로 팀플레이를 하는게 훨씬 도움 된다고 생각함.

* 애초에 채팅을 끄고 해도 문제가 없을 실력을 가졌으면 OK! 이건 실력이 좋으면 채팅을 끄고 해도 애들이 뭘할질 스스로 유추가 가능하고 맞춰줄수 있으니까 별개로 두는데 이거 아닌 사람들은 굳이 끌필요 없음ㅇㅇ

2. 티어 챔피언을 해라?

해 ㅇㅇ

뭐라 말함 티어챔 해야죠ㅇㅇ 영원한 1티어는 없.......   

저리 안가? 뭘봐

아니 말하고싶은거는 나같은 원챔충이라 울며 겨자먹기로 하는거 아닌 이상은 티어챔 연습 해서 하세요 맞는 말임

근데 낭만파 사람들이나 그거밖에 못먹는 똥믈리에들이거나 늙고 병들어서 티어챔 못하는 사람들은 티어챔이나 밸류챔 해서 티어 높히는게 맞다고 봄

근데 그게 각자의 플레이랑 자신있는 챔피언 눌러가면서 할정도는 아니라고 보니까 충분한 연습을 하고 하시면 광명이 찾아올거고 아니면 평소 하시던 픽 꾸준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링규님(세트장인)이나 발젭님(마이장인)님같이 장인분들도 그 챔피언만 하시면서 다~마 유지 하시는데 엄청 대단하신거고 이게 낭만이고 원챔장인들의 실력입니다.

*고추 기름 밑에 찍어먹어보는 짤이다.

티어챔을 죽어도 못하시겠다면 저랑 같이 비에고 하실? 옛날에는 훌륭한 똥믈리에 였는데 지금은 유명한 똥챔들만 한답니다~

으! 폴리덴트냄새......

개똥도 약에 쓸라면 없다는데 똥챔들은 언제든 볼수 있잖아요~

3. 내가 주인공이어야해?

이거 진짜 할말 많은데 최대한 순화해볼게요 욕이 무슨 나이아가라 폭포마냥 새어나올건데 최대한 트레비 분수 정도로 순하게 해봄

A : 아군으로 가장 싫어하는 챔피언 3개를 고르세요!!!(나락 퀴즈쇼 브금 두두두두두두)

Q1 : 마이정글!!!!!!!! 탑베인!!!!!! 트위치서폿!!!!!!!!

Q2 : 잘하면 상관 없는거 아님? 발젭님 모름?

발젭님 : 나 자래~ 따우디마

A : 흠.........

잘하면이 전제로 깔리면 안좋은 챔피언들이 정말 별로 없는데 일단 첫번째로 팀 조합에 맞추는 픽을 생각해야합니다

상대 올AD에 아군 이니시가 없는데 탑이 아크샨이 나온다면 좋아할까요?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른 이야기지만 저는 그런 상황이나온다면 아군 탑이 말파이트를 해줬다? 두손 두발 다들고 문어여자님의 문어댄스 추면서 정수리 보여주고 노예의 증표를 보여드린후 끝난후 명예는 탑님에게 드립니다

모두가 주인공일수는 없어요 탑 베인, 정글 마이, 미드 야스오, 원딜 사미라, 서폿 티모 이런식으로 조합이 나오면 닷지 참기 Lv.999인데 하실건가요? 팀게임이 아닌 각자 개인의 기량에 맡긴 플레이는 변수가 너무 많은데 모두가 "내가 캐리해! 내가 캐리해! 야! 상대 내 3타에 죽어! 아냐! 에어본만 먹여줘!! 아니야! 나 성장시간 기달려! 아니야아아아! 내 버섯!!! 딜 보임!?!?!?!?" 이러는데 과연 이기는 길이 순탄 할까요?

반대로 탑 럼블, 정글 자르반, 미드 오리아나, 원딜 루시안, 서폿 밀리오 이야~ 조합부터 얘네는 이기겠다고 목숨 걸었네요 그냥! 오버워치식 조합, R딸깍 조합으로 LCK 나가려나 봐요ㅎㅎ

말하고 싶은거는 상대 조합과 아군의 조합을 보고 부족한점을 보충해주고 강인한 점을 한점 얹어주는 그런 조합을 고려한 픽들을 후픽들이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거의 비에고 원챔충입니다(부캐는 여러개 하지만) 그래서 항상 1픽에 무조건 올라갑니다, 왜? 조합은 아군이 맞춰주고 개인이 자신있는 픽을 고르게 자유권을 줘야 그나마 원챔충이여도 팀적플레이에 제한이 많이 사라집니다.

플레이 부분에서도 아군이 잘컸다면 역갱을 위주로 굴려가거나 라인 프리징을 해줘서 성장을 유지시켜주고 그 성장한 이점을 이용해서 오브젝트 싸움을 강요하거나 일방적인 독식이 가능하니 오브젝트를 많이 챙깁니다, 반대로 내가 잘컸다면 적극적인 카정과 갱킹으로 유리하게 이어갈려고 합니다.

게임을 굳이 내가 모든걸 해결하겠다 라는 식의 마인드로만 들어가면 언젠가 큰벽한테 한번 뚜뜨려 맞고 정신을 차리게 될겁니다..... 뭐 모르겠다면 알때까지 맞아야지.....

요점은 내가 주인공인 판은 능동적으로 열심히 하시면 좋고 주인공이 아군인판은 수동적으로 그의 플레이에 맞춰 해주는게 좋습니다.

4. 본인의 팀운이 너무 안좋다?

이것도 정말 재밌는 말이죠ㅋㅋㅋ 개인의 운을 평가할수 있다니 얼마나 축복받은 능력입니까 나는 내 운을 모르는데..... 메이플 가챠로 알아볼려 해도 안알려주던데 ㅜㅜ

팀운이 안좋다는 말은 장난이면 오케이! (이쪽은 방송인분들이 자주 하시는 말이니) 부캐라면 그것도 오케이! (이건 오히려 하면 안되겠지만)

랭크를 돌리다가 멘탈 안좋은 아군들이 항상 하는말이 있습니다 "하... 또 이러네 내 팀운 ㄹㅈㄷ네....." 라는 소리좀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전 항상 팀운을 진심으로 얘기하시는 분들에게 똑같이 답변합니다.

"님 탑레 어디임?"

롤 짬바가 있는데 플레이 보면 다들 견적 나오시죠? 저 말을 하는 애들중 100명중 99명은 팀운을 운운할 실력이 갖춰진 사람들이 아닙니다.

마~브 의 7단계의 모든 구간을 겪어봤는데 모든 구간 저 말 하시는분들 봤습니다.

브론즈면 실패자입니까? 마스터 이상은 성공자고?

그저 실력에 따른 증표를 만든거고 그 티어에 들어가 있을 뿐이고 아군도 비슷한 실력으로 그 티어에서 같이 하는 실력인데 "팀운때문에 못올가간다" 라고 진심으로 생각치 마시고 어차피 매 판 팀운은 좋다가도 나쁜거고 나쁘다가도 좋은거고 하니까 저 말은 무조건 틀린말이니 마인드를 이렇게 잡으시면 안되여.

* 팀운이 없다 라는 얘기로 아군을 깍아내리지 말라는 뜻 입니다, 평생 제자리 걸음 티어라면 그 이유가 순수 팀운이라고 생각하면 안되요, 저도 오래동안 플딱이 유지하면서 흔하게 생각하는 쓰래기 유저였습니다(이 당시의 저는 철도 없었고 제 자신과 듀오하라고 하면 전 이악물고 거절했을사람이였으니까요.) 오래 롤을 해오면서 팀운이 전부인 게임도 아니고 나 자신을 그저 **"팀운에 티어가 왔다갔다 하는 사람"**으로 정리해버리고 종결짓는거니까 얼른 바꾸시길 바랍니다.

마치며

요즘 글을 짧게짧게 쓰는데 옵지에 글쓴다고 뭐 돈이 벌리나 명예가 쌓이나 유명해져서 방송을 할수 있나~ 라는 생각도 있긴 한데 그냥 소소한 소통을 해야지 너무 글길이에 집착하지 말자 라는게 핵심이라 편하게들 읽어주시구 이 글은 마음에 새겨둘 필요는 없지만 가볍게 한번 생각해주시길 바래요~

요즘 분위기가 너무 박치기 공룡이 되거나 모두까기인형이 되는상황이라 한번 재정립 하길 바라는 마음에 다시 한번 글을 써봤습니다.

긴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