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을 못한다는 게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피지컬? 뇌지컬? 숙련도?
그런건 좀 상대적이고 애매모호하니깐 아주 구체적으로 롤 못하는 qudtls들의 특징을 알려줄게.
1. 남들보다 데스가 존나게 많다. 하지만 많이 죽는게 왜 문제인지 인지를 못하는게 더 큰 문제다. 특히 그런애들이 킬을 먹고 잘큰 상황이 더더욱 최악인데 그만큼 데스가 많아 본인 혼자 잘크고 상대팀 전부를 키워주는 꼴을 만들어 본인을 제외한 나머지 팀원은 안컸는데 상대팀이 다 커버려 성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쏠림 현상을 발생시키는 주범이다.
2. 매우 크리티컬한 상황에 죽어 패배의 원흉이 된다. 예를 들면 용탐, 4용탐, 장로탐, 극후반 사이드나 정글 혼자 갔다가 짤려서 게임 패에 크게 기여하는 편. 잘크고 나발이고 후반으로 갈수록 그런 크리티컬한 장면 하나가 승패를 가르는 원인이 되는데 그 원인제공자이다.
3. 갑자기 안하던 챔피언을 진짜 생뚱맞게 꺼내서 플레이한다. 그걸 왜 하는지는 나머지 팀원 아무도 모른다. 숙련도 5판 미만의 개qudtls 챔을 꺼내 맞라이너 숙련도 고인물에게 개패듯이 뚜드려 맞게된다. 연장선으로 이 병증이 심한 애들은 그냥 포지션 불문 챔피언 불문 그냥 중구난방으로 아무거나 막하는 소위 즐겜러로 변모해있다. 탑갔다가 정글갔다가 원딜갔다가 서폿갔다가 미드갔다가 걍 qudtls임.
진짜 이거 세 개 말고는 딱히 생각나는게 없다. 뭐 라인전 못하고 솔킬 따이고 그런 기본적인건 논외로 치고 추가로 인베 때 지혼자 나대다가 쳐 뒤지기. 갱와서 쳐 뒤져주는 정글. 뭐 이런 w같은 경우들도 많은데 결국 이거 3개가 제일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