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원래 다른 아이디로 마스터 원딜러였음.
이 아이디는 처음에 서폿용으로 만든 부캐인데 듀오없이 솔큐로 일반적인 서포터를 하려니 점수 올리기가 쉽지가않아서 성능도 훌륭하고 서폿치고 캐리력도 어느 정도 있는 세나를 위주로 플레이하기 시작했음.
플레이 하다보니 아무래도 원딜과 거의 근사한 느낌의 플레이가 요구되다보니 애초에 원딜러였던 나에게 잘 맞기도 했음. 개인적으로 개사기라고 느끼는 그림자 검을 가는 몇 안되는 서폿에 국밥 그 자체인 스킬세팅, 글로벌 궁극기로 라이너들 지원, 초반에 강력한 견제력, 후반에는 영혼스택으로 세미딜러느낌의 딜링, 이렇게만 보자면 개사기가 따로없음.
그런데, 커뮤반응을 살피면 세나서폿 픽하는 애들은 욕을 뒤지게 처먹음. 내가 플레이하기도 하고 상대로 만나면서도 느낀점은 일단 견제력이 강력한건 맞는데 어거지로 견제하려다가 순간적으로 2:1 맞딜구도가 나오면서 죽어버리거나 빈사상태가 되버리는 경우가 많음.
대부분의 욕먹는 서폿세나들을 보자면 대부분 진성 서폿유저임, 아무래도 원딜러에 비해서 거리조절 개념이 부족한 부분이 많다보니 견제에, 영혼에 눈멀어서 앞으로 뛰쳐나가다가 개처맞고 원딜러한테 욕먹는게 부지기수임.
내가 느끼기에 세나란 챔피언은 원딜 못지않은 피지컬과 뇌지컬이 요구되는 챔피언임. 지금 op.gg기준 1티어 서폿에 재밌단 이유로 무지성 픽 하지말고 손가락 자신없으면 다른 서폿을 해야함. 세나는 원딜러를 위한 서폿임, 나도 원딜로는 52퍼 간당간당하게 마스터 찍었지만 세나로는 68퍼정도로 올라왔음. 원딜로 티어를 잘 못올리는 원딜들에게 매우매우 추천해주고 싶은 서폿임.
1.손 안되면 세나 서폿 하지마라
2.자기가 원딜러인데 티어 올리기 힘들면 세나서폿으로 올려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