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보면 바로 욕박으면서 들어올거다. "아니, 그딴 걸 왜해? 트롤아!" 물론 필자가 브론즈라 좋은 걸 수도 있지만, 이론상으론 진짜 나쁘지 않은 챔이다. 물론 필자는 초가스를 사랑하는 초가스충이라 숙련도가 높아 이걸 실전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일반인한테는 거의 비추한다. 차라리 정글초가스. 아무튼 이친구의 장점에 대해 알아보자.
1. 압도적인 초반 벨류
원딜은 초반에 서폿의 도움이 필요하다.
서폿의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원딜에게 힐, 버프를 넣어주는 유틸폿,
원딜대신 맞아주거나 상대에게 cc나
그랩을 걸어주는 탱서폿, 그리고
상대를 죽여버리는 딜서폿이 있다.
초가스는 딜폿과 탱폿 모든 장점을 가져간다. 솔직히 초반에는 탱폿이 cc나 걸 수 있지, 탱킹을 목적으로 하기엔 너무 물몸이다. 초가스도 이와 같은 탱서폿과 단점이 같지만, 그는 딜서폿의 장점을 가져갈 수 있다.
q에어본, w침묵, e둔화라는 3cc 스킬셋. 게다가 q엔 1ap라는 강한 계수가 붙어있다. 이로서 초반 탱포터의 cc기도 가져가고, 딜포터의 초반 견제와 딜교도 가져갈 수 있다.
2. 한타에서의 큰 장점.
초가스는 한타가 뒤지게 좋다.
애당초 앞서 말한것처럼 cc가 많기도 하고,
상대 입장에서 체력높은 초가스 잡기 힘들다.
심지어 암살자나 칼챔이 초가스한테 들어오면
1000딜 가까이 되는 초가스 궁으로 원콤난다.
서폿이 탑과 비슷한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이건 우리팀 입장에서는 큰 이점이 될 수 있다.
3. 오브젝트의 이점.
오브젝트에서 초가스는 큰 이점을 가져간다.
아까 궁딜이 후반에 챔피언한테 1000나온다 했는데,
오브젝트한테는 계수 제외하고 깡딜 1200이다.
이 말은? 궁 찍힌순간부터 제 2의 정글 ㅆㄱㄴ이다.
초반 오브젝트 주도권이 모두 초가스에게 있다.
상대 입장에서 이걸 모르면 오브젝트 다 뺏기는 거고,
알면 오브젝트 치는 것에 대한 압박이 생긴다.
4. 영향력이 강화된다.
서폿 탐켄치와 비슷한 맥락이라고 본다.
탑 탐켄치가 지금 주류지만, 잘 안쓰인다.
차라리 가끔 서폿 탐켄치나 보이지.
왜? 탐켄치의 영향력이 너무 낮기 때문이다.
모름지기 탑이란 영향력, 캐리력이 좋아야
손도 가고, 실제 성능도 좋은 법이다.
하지만 서폿으로 가면? 탑에선 안좋은 애가
서폿 기준에선 S급 서폿이다.
초가스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탑에선 체급 안좋다. 서폿가면 상대적으로 좋은거지.
이로서 간단하게 장점 알아봤다.
원래는 초반 라인전, 한타 구도같은 인게임 내에
상황설명도 넣으려 했지만, 그럼 글이 너무 길어진다.
지금 바로 쓰러 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