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소소하게나마 그웬 공략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별로 정보가 없기도 하고 저도 적어보면서 정리하고자 해요 각설하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상성을 알려면 그웬의 플레이 방식(역할)과 위치를 알아야 합니다. 그웬은 피카잭같은 사이드 푸셔의 위치에 있습니다.
라인전 성장을 기반으로 사이드에서 적들을 끌어들이는게 기본 운영이기 때문에 라인전 승패가 굉장히 중요한 칼챔의 성격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그웬의 카운터는 어떤 챔피언일까요? 라인전에서부터 그웬을 찍어누르거나 사이드 구도에서도 그웬이 힘을 못쓰는 챔피언이겠죠?
바로 보자면
가장 까다로운 챔피언들은 이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베인,아크샨,릴리아등이 있지만 픽률이 현저하게 낮기 때문에제외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요네 요네가 카운터인 이유는 요네와 사이드에서 맞붙으면 일반적으로 이기기가 힘듭니다. 요네는 QWER 모두 딜링 스킬인 반면 그웬은 장막으로 유틸성에 더욱 비중을 두었기 때문에 딜적인 측면에서 확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초반에 치속, 점화 , 도란검등을 활용하여 주도권을 잡을 수는 있겠지만 그 템이 떠도 사이드에서 이기는 구간이 없기 때문에 카운터입니다. 대신 위에서 말한 대로 장막의 유틸성 덕분에 그웬이 한타는 더 유리하니 그 부분을 노리시는 게 맞습니다.
2. 워윅 위의 요네는 요네의 Q를 좀 피한다면 이길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이 친구는 맞딜에선 답이 없습니다. 라인전에서 파고들만한 점은 4스택Q로 워윅이 방심할때 폭딜을 넣어서 잡는 것 뿐입니다. 워윅의 Q때문에 라인전에서 파밍도 힘들 수 있지만 3코어부터는 맞딜에서 그웬이 이길 수 있으니 후반을 도모하시는게 좋습니다..
3. 세트
세트는 많은 분들이 제일 까다롭다고 하면 의외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트록스 장인으로 유명한 김민재님도 그웬 상대로 세트가 괜찮다고하실만큼 세트가 유리한 상성인데 그 이유는 세트에게 항상 선공권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트가 병X같이 Q로 걸어와서 E를 쓴다면 그때 들어가서 잡으면 되지만 잘하는 세트는
그웬 상대로 E를 먼저 쓰지 않습니다. 라인전 주도권은 언제나 세트에게 있고 그웬의 전성기인 3코어 이상부터도 EW정타를 잘못맞으면 사이드에서 질 수 있기 때문에 상대가 잘한다면 굉장히 까다로운 챔피언입니다.
4. 볼베
볼베는 오히려 그웬을 좀 해보신 분이라면 왜 여기있는지 이해가 안되실 수 있습니다. 스킬 피하면서 갉아먹다가 원콤내면 될 것 같기 때문이죠. 만약 볼베가 1코어로 얼건, 신파, 균열 같은 템을 가면 그렇게 이기는게 가능합니다. 하지만 볼베 장인들은 그웬 상대로 정령을 올립니다. 볼베에게 두건이 뜨는 순간 갉아먹을수도 없고 원콤을 내자니 마방때문에 딜이 안박힙니다.. 그렇다고 볼베에게 지속교전을 거는건 미친짓이죠.
아무튼 상술한대로 라인주도권이 볼베에게 있고 한타도 볼베가 당연히 좋기 때문에 그냥 잘하는 볼베를 만나면 게임이 갑갑합니다. 그래도 희망적인 점은 워윅처럼 시간이 지나면 볼베도 보이드의 마관을 버틸 순 없기 때문에 보이드 타이밍때까지 존버하시다 보면 이길 수 있씁니다.
5. 케일
엄청난 밸류챔인 그웬이 후반 기대치로 밀리는 몇 안되는 챔피언입니다.. 저도 상대에 그웬 선픽이 나오면 케일을 뽑곤 하는데 그웬은 스킬 구조상 라인전에서 케일을 말릴 수가 없습니다. 라인전에서 유체화나 치속을 들고 주도권을 잡으며 초반단계에서 한두번 딸 수는 있지만 제대로 말리기는 힘듭니다.. 1~2코어 타이밍까지는 그웬이 이길 가능성이 있지만 케일이 마최-내셔-균열로 이어지는 3코어가 뜬 순간부터 케일은 진짜 신이 되어버립니다. 만약 후픽으로 케일이 나왔다면 정글이랑 같이 말릴 자신이 없는 이상 닷지를 하시거나 케일의 전성기가 찾아오기 전에 게임을 끝내시기 바랍니다.
이상 그웬의 카운터 5가지를 자세하게 알아봤는데요. 이외에도 아까말한 챔피언들외에 아칼리, 카밀 등 궁금하신 챔피언이 있으실 수 있는데 이런 챔피언들은 각 챔피언들의 상대법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보고싶으신 챔피언의 상대법이나 글의 내용에서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