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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이의 방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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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마스터 이는 초중반에 최고 포텐셜이 나옵니다. 말만 이러는게 아니라 진짜 몰왕 나오는 10~11분때 파워 커브가 제일 높고, 1코어 중간(분노의 칼)까지 그 흐름을 유지하다가 본격적으로 2코어 나올때쯤부터 그래프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어요. 우선 명상 리워크, 쿨 28초짜리를 9초로 줄이면서 90% 뎀감을 달아주고, 그리고 이번 E 쿨 버프로 너프 전 E 만렙을 찍어야 얻을 수 있던 쿨타임을 1레벨부터 얻었습니다. 반면에 후반에는? 지금 마스터이 성장 스탯은 밑바닥 그 자체입니다… 과장좀 보태서 Q랑 W라는 한쌍의 갈고리를 들고 절벽을 등반하는거랑 다를바가 없을 정도로 리턴값이 불안정합니다. 마스터 이는 정글만 돌아도 확정적으로 강해지는 벨베스도 아니고, 망해도 어시만 묻히면 활약할 수 있는 비에고도 아니고, 원거리에서 카이팅을 할 수 있는 킨드레드도 아닙니다. 브라이어같은 피흡도, 녹턴같은 변수창출도 없죠. 하지만 마스터 이는 몰락한 왕의 검이 있습니다.  몰락한 왕의 검  여타 다른 챔피언들과는 달리 마스터 이는 알파 사거리 내에 있는 적에게(600) 몰왕검의 이속 강탈과 3타 데미지를 '타겟팅'으로 적용 가능한 것인데, 이는 마스터 이만 가능한 몰왕 활용법입니다. 여기서 우선 마스터 이에게 필요한 둔화와 이속을 얻을 수 있고, 이외에도 생흡, 공속, 공격력 등등 부가적인 요소까지 마스터 이에게 모두 잘 맞는 옵션으로 가득하죠. 근데 지금 정글러 중에 1코어 몰왕 올리는게 마스터 이 밖에 없습니다. 즉, 다른 챔피언들과 같은 1코어 타이밍에, 상대의 공격을 2번 무효화 시킬 수 있는 마스터 이를 이기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몰왕의 가격은 비싸고, 하위템의 구성도 좋지 못하기 때문에, 이 몰락한 왕의 검을 가능한 빠르게 뽑는 것이 지금의 마스터 이로 펼칠 수 있는 최선의 운영이라고 생각합니다. 2코어 이후는 앞으로 더 생각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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