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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브라이어 공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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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전 플레 탑/정글 유저고 워윅같은 직관적인 스킬셋이지만 대중적이진 않은 아닌 챔프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브라이어도 같은 이유로 연구해봤고, 직접 플레이하면서 쌓인 데이터 바탕으로 정리한거니 가볍게 봐주세요

[브라이어가 탑으로 가야하는 이유]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무언갈 때릴수만 있다면 유지력이 압도적으로 좋다 2. 초중반 막강한 파괴력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3. 텔없이 합류가 가능하다

출시 전부터 워윅 Mk.2 소리를 들었던 만큼, 워윅과 브라이어는 같은 단점을 공유합니다. 그리고 정글로 가면 특히 부각되는 단점이 "궁 없이는 매우 정직하고 직선적인 갱킹 경로" 였습니다. 탑바텀은 어거지로 간다해도, 미드 갱은 거의 어려웠죠. 또한, 체력코스트지만 패시브와 W의 비약적인 회복량으로 인해 사실상 노코스트에 가까운데 정글로 쓰이기엔 버려지는 옵션이 너무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탑에 올라간 순간부터 브라이어는 '마나와 라인클리어가 해결된 워윅' 이라는 탑워윅 해보신 분들은 아실만한 그런 강력한 챔프가 됩니다.

[본론]

일단 빌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룬]

치명적 속도 / 승전보 / 강인함 / 최후의 일격 돌발일격 / 영리한 사냥꾼

[템트리]

*신발보다 템을 우선시합니다 / 가능하면 아예 2코어 이후로 구매* 1,2코어(고정): 자객의 발톱 / 월식 3코어 추천템: • 원칙의 원형낫 -> 빠르게 스노우볼 굴릴 때 추천합니다. 궁이 생각보다 맞추기 어려운데 쿨이 꽤나 길어요. • 죽음의 무도 -> 안정적인 교전에 매우 도웁됩니다. 잘커서 제압이 붙어있거나 상대 딜이 부담스러우면 고려해볼만 합니다. 죽무 한 번 터지기 시작하면 절대 안죽는 브라이어를 볼 수 있습니다. • 멜모셔스의 아귀 -> AD템을 많이 올리는 빌드이고, 생면선 추가효과 생명력 흡수 옵션도 궁합이 잘 맞아요. AP 상대하기 부담스러울 때 추천.

[빌드 설명]

브라이어의 문제 중 하나가 상대가 도망치면 타워까지도 쫓아가고, W끝나면 체급이너무 낮다는건데, 첫코어로 올리는 자발이 이를 해결해줍니다. 브라이어의 스킬을 살펴보면 Q와 W에 도약이 있는데, 자발을 사게 되면 W평에 0.5초 99%둔화가 생기기에 상대가 타워로 도망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Q로 추격을 이어나가는 것도 가능하고요. 그러나 자발에 5초라는 쿨이 있기에 영사로 쿨을 줄이면 사실상 도망치는게 불가능합니다. 벽도 같이 따라 넘어가면 됩니다. 보조룬의 돌발일격도 같은 이유로 사실상 상시유지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물리피해량이 살벌한 브라이어에게 톱날단검은 라인전 체급을 한단계 올려줄뿐더러 몰왕처럼 하위템구간 약한 타이밍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냥 자발이 몰왕보다 쎄요.

2코어로 구매하는 월식은 룬 영사를 활용하면서 전투중 이동속도 증가와 보호막을 제공하여, 추노에 특화된 1코어에 더해 막강한 대인적 능력을 부여합니다. 신화급 지속효과도 있고 해서 W만 있다면 상술한 2코어 이후 신발 구매에 따른 이속의 부재가 크게 체감되지 않습니다. 어차피 이속 올라도 무빙을 칠 수가 없어요 다만, 닌탑이나 헤르메스같은 방어적인 부분을 위한다면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라인전 단계]

기본적인 딜교환 양상은 이렇습니다.

• 만만한 유형 (W 켠상태로 맞다이 이기는 경우) 1. W (**절대 상대방 뒤쪽으로 넘어가시면 안됩니다**) 2. 상대가 거리를 벌리면 Q 3. 최대한 늦게 W2타 사용 4. E로 재진입하는 상대 밀쳐내고 후퇴

+) 킬각을 잡을땐 Q로 붙고 W로 상대 뒤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Q방깎때문에 딜이 조금 더 쎄요. +) 상대 타워 앞에서는 Q-E로 미니언 먹는 상대 견제하면서 여차하면 타워로 벽꿍각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 힘든 유형 (W 켜도 맞다이 지는 경우) 이 경우 W를 쓰면 상대가 오히려 좋다고 달려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땐 E로 밀쳐내고 그냥 도망가세요. Q가 아군 미니언에 타지긴 한다만 거리가 너무 짧기 때문에 여차하면 상대한테 써서 E맞추기 좀 더 쉽도록 유도하세요. 라인전은 이기기 보단 반반만 가고, W가 마스터되는 9렙까지 버티는걸 목표로 합니다. 5렙 W면 웬만해선 이겨요. 근데 그래도 못이기는 상대라면 한타 궁대박 기대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너무 성의없어 보이겠지만 맞다이가 강하다고 평가받는 챔피언들의 숙명이라... 자신보다 맞다이가 강하면 쭈그러져 있는게 상책입니다.

+) 다만, 반피 이하끼리의 싸움이라면 W2타의 피해량 믿고 싸워볼 수도 있습니다.

[운영]

선택지가 두가지가 있습니다. 1. 사이드 서서 라인 지우고 교전 일어난 곳에 궁으로 합류 -> 브루저식 운영 2. 시야 잡으러 다니면서 궁으로 상대 잘라먹기 -> 암살자식 운영

다만, 사이드에서 다이브하면서 상대 잡아내고 타워미는 플레이는 '절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유는 아실거에요. 그냥 제압골 헌납하는 꼴이라... 베스트는 사이드 밀다가 막으러 나온 상대를 잘라먹는게 좋겠네요. 아 참고로, W 타워에 적용 안됩니다. 그리고 궁을 절대 아끼지 마세요. 적진 한복판에 들어가서 죽는 그런거만 아니면 맞추면 대부분 이득 볼 수 있습니다.

[한타]

이거 하나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죽이면 산다" 궁을 뒷라인에 맞춘다면 정말 좋겠지만 사실상 어려우니 궁으로 합류한다면 뭉쳐있을 때 궁 날려서 광역딜과 공포 넣어주고 궁 대상부터 빠르게 녹이는게 좋습니다. 후반 풀템가면 궁딜이 1000이 넘기때문에 잘만 들어간다면 벡스보다 더한 파괴력을 낼 수 있습니다. 이외의 경우엔 적당히 중간 포지션 잡다가 플 W Q로 뒷라인 파고들어서 물어죽이시면 됩니다. W2타가 사실상 물리피해인 가렌궁 급이라 쉽게 잡아낼 수 있습니다. 못잡았거나, 어그로가 쏠리면 E로 한턴 버티면서 밀어내면 됩니다. 이후엔 유동적으로.

*추가적인 질문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아는선에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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