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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전, 아우렐리온 솔에 관한 이야기 (아무도 안볼거기에 막적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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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아우렐리온 솔 유저로써 리메이크전에 다시한번 R.I.P를 벗어나기위해 현 환경에 적용시킬만한 빌드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과 평가를 해볼려고 합니다.

이번 빌드의 핵심은 선제공격과 로아(영겁의 지팡이)입니다


※ 이 글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한 유저의 견해에 불과하며, 정확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다른사람들의 견해를 들어본적이 없고 지표도 불확실하거나 없어서 사실상 저 혼자만의 헛소리라는점 참고 바랍니다. ※

이야기에 들어가기 앞서 먼저 아우렐리온 솔이라는 챔피언에 대한 이해를 해봐야한다고 봅니다. 솔은 전형적인 정석 미드 메이지 챔프중, 조작 난이도 자체만 보더라도 상당히 어려운 난이도에 비해 조작을 할때에 불리한 점과 경우에 따라서 사람마다 조작하기 까다롭게 느껴지는 딜링방식, 미드라는 라인에 대한 이해도, 또한 로밍각과 상대 챔프와의 상성차이로 난이도가 급격하게 뛴 경우라고 봅니다. 그러다보니 장인층에서만 쓰이는 고인 챔프라는 인식이 박힌거고.

사람마다 플레이스타일이 다르겠지만 저에 한에서는 원래 밤의 수확자 빌드를 사용하면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방식을 주된 방식으로 채택했습니다.

전형적인 미드 메이지와같이 AP누커 역할을 하고 난전/한타의 이니시에이팅까지 맡으면서 하는 쪽이지요. 그런데 이번 로아 아이템의 복귀로 신화템 패치 이후로 아우렐리온 솔을 시작한 저에겐 새로운 변화의 냄새를 맡은것이나 다름이 없어서 한번 독자적인 불법...? 연구를 시작해봤습니다.

먼저 로아라는 아이템의 체급을 알아보자면 2800원 주문력 60, 체력 300, 마나 600 가격을 합치면 798 + 1305 + 600으로 약 2703원입니다. 효과 가격은 대략 100원 언저리네요

효과를 보면 60초마다 체력 20, 마나 20, 주문력 4씩 올려주고 최대 10번 중첩되서 체력 200, 마나 200, 주문력 40까지 올려주는 효과로 최대중첩 기준 주문력 100 체력 500 마나 700이라는 기본 스텟으로만 3508원이라는 미친 가격을 뿜내는 아이템입니다 물론 "이론상으로는"

여기서 문제는 아이템을 뽑고 10분을 기다려야 한다는점과 그 이전에는 어떻게든 뽑아도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는점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매력있는 아이템이라고는 봅니다. 최대중첩일때 1레벨 업 되는거도 충분히 강한효과이고.

그다음은 다시 돌아온 카탈리스크에서 올라온 영원 효과인데 적 챔피언에게 받은 감소 전 대미지의 8%에 해당하는 마나 회복, 쓴 마나의 20%에 해당하는 체력 회복, 스킬 사용 1회당 초당 최대 15의 체력 회복, 회복한 체력 또는 마나 250당 이동 속도가 25% 증가에 2초에 걸쳐 감소하는 효과

최대중첩 기준 이 효과가 1.5배 된다는 점이 메리트인데 최대중첩 그 이전에는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아이템이라는게 문제인거같네요.

그래도 신화템 기본 지속효과가 스킬가속이라는 점이 후반 메리트에 힘을 실어주기도 하고요.

이 템 자체로만 보면 이론상 사기에 가까운 템이라볼수 있는데 실제로는 대미지는 생각보다 미묘하고 그렇다고 오래 버틴다는 느낌은 버티기는 잘버티는데 좀 아쉬운 느낌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잘 버틴다면 잘 버티긴 하는데 살짝 2% 아쉽다 해야하나 그래도 나름 괜찮기는 하긴 하지만 애초에 로아라는 아이템이 후반을 바라보고 가는 아이템이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긴 한데 우리가 왜 어째서 신화템 이전에 솔이 로아를 갔었는지를 먼저 생각해봐야한다고 봅니다.

그때당시의 솔이랑 잘 맞는 아이템이 상당히 부족했던 점이 한몫한다고 봅니다. 그나마 가져갈만한 매리트있는 아이템이 마법공학 GLP, 로아 이정도가 한계였다고 보는데 신화템 패치가 어쩌면 솔에게 있어서 파격적인 패치가 아니였나 싶네요 지금 현시점에서 솔이 가져갈수있는 매력있는 선택지가 상당히 많아졌기에 한몫 하는거같네요 대표적인 신화템으로는 부여왕, 만년서리, 밤수 루덴 등과 신화템 초창기/아주 가끔씩 리안드리 정도를 제외하면 다 좋은축에 속하는데 로아는 그에비해 가져오는 메리트가 살짝 아쉬운편에 속한거같다고 생각합니다. 전설템에서도 솔이 가져갈템이 라일라이, 악포, 모렐로, 우추등이 있어서 현시점에서의 솔은 이니시에이팅이나 경우에따라서는 강력한 AP 누커로써의 역할도 가능하게 되었지만 로아는 육각형 느낌인데 크기가 커지냐 작아지냐의 차이겠네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로아가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 로아가 좋을수도 있는게 양피지 기반의 아이템은 양피지 효과가 올라오면서 사라지기에 마나통으로만 보면 로아의 효율이 좋고 장기전으로 보면 로아가 상대방하고의 렙차나 그런걸 보완해주거나 그 이상으로 높여주고 지속싸움으로는 로아를 따라올만한 아이템이 그다지 없다라는걸 보면 로아만이 가진 효과와 스펙의 강점은 충분하다고는 봅니다. 플레이방식이 지속적인 플레이메이킹/아군 보조쪽이면 로아나 부여왕을 그래도 어느정도 이니시에이팅으로 본인이 직접 판을 깔면서 다하겠다 라는 분들에겐 만년서리를 추천드리는데 여기서 리턴값 크게 보시는분들이나 공격적인 플레이를 원하신다면 밤수를 추천드립니다

단 밤수를 올리실때는 스킬분배를 깔끔하게 하셔야하는게 상대적으로 딜이 강력한 대신 마나통이 심히 부족해지는걸 조심해야합니다.

룬은 현솔님의 가장 최근영상 몇가지를 참조하며 연구를 약간 진행을 해봤습니다.

메인룬은 영감의 선제공격을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아우렐리온 솔의 사거리가 생각보다 비교적 길다는점과 아우렐리온 솔은 주로 라인전보다는 한타나 로밍을 보고가기 때문에 선제공격의 벨류가 생각보다 엄청 더 크기 때문입니다. 대회에서 선제공격 사일이 보이는거랑 약간 유사한 경우로 보면 되겠네요 그리고 제 기준 현시점에서는 감전을 안듭니다. 이유는 감전을 가져가는 이유가 딜교적 우위/다닝대상 타겟팅 폭딜인데 라인전 이후에는 감전보다 선제공격의 벨류가 더 높기 때문입니다. 선제공격이 감전보다는 단일 대미지는 낮지만 광역으로 연속 누킹을 하면 감전의 단일 대미지보다 광역 누킹 대미지가 더 좋고 추가로 들어오는 골드로 이득을 챙길수있는게 감전보다 더 좋다고 생각한 이유입니다. 또한 선제공격으로 얻은 골드를 기반으로 가성비적인 아이템인 로아, 라일라이, 모렐로나 우추를 올리는 방식으로 전성기를 끌고오는게 핵심이기에 선제공격을 듭니다.


나머지 하위룬들은 신발/초시계키트

초시계 키트 들상황이 아니면 가급적 신발을 들어줍니다. 이유는 선 신발을 올릴 여유가 없기에 돈도 아낄겸, 추가이속 쏠쏠하게 챙기기 위함입니다.

나머지룬은 미해분/비스킷 시왜물/쾌속접근으로

유지력은 비스킷 시왜물 로밍위주는 미해분 쾌속접근을 추천드립니다.


보조룬으로는 정밀의 침착, 최후의 일격을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로아 사고나서도 마나통이 약간 부족한걸 침착으로 채우면서 최후의 일격으로 쏠쏠한 대미지를 챙기는겁니다.

또는 지배의 피의맛, 끈질긴 사냥꾼을 들으시는거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피의맛이 유지력에 끈사는 이속위주

아우렐리온 솔은 이속의 벨류가 좋기때문에 상황따라 고려해보는게 좋습니다. 이속이 필요없다면 보다 더 빠른 골드수급을 위해 보물사냥꾼도 고려대상에 포함된다는점.


파편룬은 공속 - 적응형 - 상대에 따라 방마저 이렇게 들으시면 됩니다.

스펠은 점멸 점화 / 점멸 탈진을 드시는데 가끔씩 E로만 로밍/합류 어려울때는 텔도 고려대상입니다.


선공 로아 아우렐리온 솔의 핵심은 빠른 로아뽑기입니다. cs를 잘챙기면서 상대에따라 선제공격도 잘 뜯어내면고 로밍각을 잘잡아서 상대 바텀을 확정적으로 따면서 1코어로 로아를 대게 14분 내외로 뽑고 신발은 신비한 장화로 300원 아끼면서 바로 가성비 딜템인 2코어 라일라이로 스노우볼을 굴려가는 형식입니다. 누커로써의 역할은 밤수보단 못미치지만 충분히 대미지는 나온다고는 생각합니다. 이 빌드는 팀원들과의 호읍도 중요합니다 (매우중요)



제가 아우렐리온 솔이라는 챔피언을 잘하거나 장인이라는 사람은 결코 절대 아우렐리온 솔이라는 챔피언을 즐기는 하나의 유저에 불과합니다 이 글은 제가 주관적으로 생각한 아우렐리온 솔의 대한 견해에 불과하니 너무 깊게 들으시진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이 글이 아우렐리온 솔의 지표에 영향이 가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글을 마치겠습니다. 이 긴글 읽어주신 분들께는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다들 즐거운 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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