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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매음 고소했는데 조질 방법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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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좀 깁니다.

일단 4월 초에 오후 3시경 부캐로 게임을 하다가 우리팀 리신이 너무 못하길래 왜이리 못하냐며 이 타이밍땐 여기 오는게 맞지 않냐 하니 처음엔 패드립 침.

그러고 서로 맞니 틀리니 하다가 내가 리신 부들부들 거리지 말고 얘기해 라고 하니 갑자기 우리 어머니 거기가 부들거린다면서 성희롱 시작.

성희롱은 하지말라고 하니 계속 하길래 통매음으로 고소 하기전에 그만하라 함.

그러니 고소해봐라며 온갖 조롱을 다함.

그래서 본인이 전화번호 공개하면서 그럼 고소 할테니 전화로 니가 한말 다시 말해봐 녹음하게 하니까 그건 쫄려서 못하겠고 채팅으로 해줄게 하며 열심히 어머니를 성희롱함.

그래서 결국 게임 끝나자마자 경찰서 가서 진정서 작성하고 몇일 지난 4월 6일 5시에 조사 받으러감.

4월 15일 타 지역에서 피의자 색출 되었고 그 지역관할 경찰서로 사건 이송 됨.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2주전 피의자가 본인한테 친추가 와서 뭐라하는지 들어나보게 친추 받아줬더니 본인 전화번호 주면서 사과하고싶다며 연락달라함.

연락 줬더니 문자로 합의 의사 있냐고 물어봐서 있다함. 이때까지만 해도 합의금 300까지 생각하고있었음. 전화되냐길래 된다하니 사과하고싶어서 연락했다 그런데 그 날 술에 취해서 성희롱하고 패드립한건 기억이 안나지만 어찌됐든 혐의 인정되었기때문에 일단은 미안하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순간 화가 남. 그래서 합의금 어느정도 생각하냐길래 이때부터는 합의고 뭐고 조질 생각으로 900을 부름. 900 콜 하면 나야 개좋은거고 합의 안한다해도 이새긴 처벌 받으니까 인실ㅈ 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음.

그러고 나서 피의자가 본인도 생각을 해봐야되지 않겠냐며 생각 다 하면 연락한다 해놓고 일주일이 지남. 일주일 지나서 6월 20일 월요일 검사실로 송치 되었다고 연락옴. 그래서 형사조정 결렬 시 처벌 원한다고 회신을 넣었고, 어제 저녁쯤 담당 검사가 연락와서 합의 의사 있냐 얼마인가 물어봄. 난 그에 900을 대답했고 검사는 합의 의사가 없는거네요? 이런식으로 계속 얘기하더라. 롤매음 헌터가 많아서 그런지; 무튼 난 합의가 되면 좋은거고 안되도 그 사람이 제대로 사과하지도 않고 기분이 매우 나쁘니 처벌을 해줬으면 좋겠다 함.

그리고 방금 담당 검사가 상대방 형사조정 안한다고 했다며 연락옴.

난 롤매음도 롤매음인데 애초에 고소 자체가 처음이라 인터넷 쳐보니 통매음은 벌금형만 나와도 성범죄자가 된다는 말도 있고 개소리냐며 싸우는 사람들도 많고 해서 너무 답답해서 올림. 성범죄자가 되면 상관없는데 만약 벌금형이 끝이고 또 다른 불이익이 없다면 너무 석나갈거 같은데 민사로 조지는 방법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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