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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아이템 이름 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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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아이템에는 관계자들의 이름이나 관계된 것 뭔가 의미 있는 것들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가령 슈렐리아의 몽상 :라이엇 직원의 게임 아이디인 슈렐리아에서 따왔다고 한다.

워모그의 갑옷 : 스텝 팬드래건이 하는 게임인 와우의 길드 이름이라고 한다

멜모셔스의 아귀 : 북미섭에서 친구 추가 1000명을 달성한 맬모셔스의 이름을 따 만들었다

등이 있다.

이 글을 쓰게 된 것도 이러한 기초에서 시작된 것이다. 이 글에서 볼 아이템은 신성한 파괴자 선체파괴자 이 두 아이템이다

두 아이템의 이름은 각 "신성한 파괴자" , "선체파괴자" 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파괴자" 이다. 단순히 사용하기 좋은 이름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무언가가 있다. 대다수의 아이템을 이렇게 풀 네임을 부르지 않는다. 줄여서 쓰기 위해 "선파자", "신파자" 등으로 부르는데 주목할 점은 바로 역시 "파자"이다. 단순히 줄여쓴 단어에 교집합을 꺼낸 억지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그에 대한 반박으로는 스킨들의 이름에 이 "파자"가 수 차레 사용된다.

예시) "파자"마 파티 시리즈 라이엇은 은연중에 파자라는 단어를 표현하기 위해 "파자"마 파티라는 스킨을 출시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파자"를 롤 관계자들의 이름이나 관계된 것 뭔가 의미 있는 것이라고 생각 하는 것은 얕은 생각이다. 바로 이 점이 라이엇의 함정이다. 단순히 "파자"에서 생각이 멈춘다면 아무것도 안된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생각한다면, 파자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염두해야 한다.

대표적인 예로 무라마나,마나무네 :일본의 도공 마사무네에서 따온이름이다 가 있다. 마사무네를 그대로 채용한 것이아닌 변형을 해서 아이템 이름으로 사용했다. 파자또한 이런것임을 염두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결론이 무엇이냐? 파자는 바로 "파잔(phajaan)"에서 유래 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파잔은 코끼리를 길들이는 방법 중 하나는 어린 코끼리를 어미에게서 떼어놔 가두고 말을 들을 때까지 날카로운 쇠 도구로 머리를 며칠간 계속해서 찍는 것. 이를 파잔 의식이라고 하며, 태국에서 많이 행해진다고 한다. 코끼리의 야생 본능을 말살시키고 사람을 매우 두려워하게 만들기 때문에, 이 과정을 거쳐 등에 사람을 태우거나 묘기를 부리거나 하는 행위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심지어 하모니카를 부는 것도 가능하다고. 허나 당연히 학대이므로 개중엔 미치거나 죽는 코끼리도 많이 생긴다. 결국 코끼리를 길들이려면 온건한 방법으로 길들이는 건 불가능하고, 어릴 때부터 두들겨 패서 인간을 이길 수 없다고 세뇌시키는 방법밖에 없다는 뜻이다. 


탱커대항용 아이템, 포탑철거용 아이템으로 코끼리 처럼 크고 강한 상대를 제압하는 아이템인 "신파자", "선파자"에 이러한 의미가 내포되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라이엇은 이러한 파잔의 사실을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저런 이름을 채용한 것으로 생각 할 수 있다. 또한 10년이 넘는 게임에 새로운 유입들위해 이런 파잔을 알고 있다면 선파자와 신파자의 역할을 이해하기 쉽게  것을 염두하고 이름을 지은것으로 추측된다.




p s 필자는 다음주가 기말고사이지만 너무 귀찮고 하기 싫어 이런 똥글을 만들며 향후 작성할 레포트 연습을 하고 있다. 오타, 질문 모두 다른 옵붕이들에게 맞긴다. 해줘!

ㅊㅊ 아이템 설명 출처 https://www.fmkorea.com/50784997 파잔 설명 출처 https://namu.wiki/w/%EC%BD%94%EB%81%BC%EB%A6%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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