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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레기가 적는 생각보다 괜찮은 정글 1편 (포식자 다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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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잡소리



우선 여러가지 이야기는 각설하고 정글 다리우스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다리우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거지같은 흡혈, 거지같은 출혈이 더해져서 쌍쌍바마냥 피가 난무하는 챔피언인데...

이 친구가 사실 원래는 정글 돌기가 까다로웠습니다.

Q로 흡혈이 안되고, 출혈 딜마저 미묘해서 '아~ 이 친구로 정글 갈려면 피통 관리를 잘해야하는구나?' 같은 수준이 아니라 그냥 힘들었다고 설명하는게 맞을겁니다.

그리고서 대망의 2020년 2월 20일에 시행된 10.4 패치때 다리우스 정글이 풀리기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화면 캡처 2022-04-13 132741.png 이거 때문이였습니다.

이제 출혈 딜도 잘박히고, Q 흡혈도 생겼으니까 '얘로 정글 쌉가능 하겠는데?'하면서 양산형 정글 다리우스가 생겼죠.

다만, 이때는 좀 생기다가 말았는데 그 원인중 하나가 '다리우스는 벽을 못넘는다.' 이게 너무나 커서 암살자를 잡지못하고, CC기도 E로 끌어들이는게 실패하면 역갱으로 받는 리스크가 너무 차이가 심했기 때문입니다.

잡기가 까다롭다. 라는 예시로 따지자면 케인 자크 샤코 뭐, 요따구로 3명이 있겠습니다.

다만, 요즘 다리우스 궁 딜이 올라가거나 여러가지 패치 및 아이템 변경이 이루어지면서 다시 정글을 시도해봤는데...

화면 캡처 2022-04-13 133610.png 이런식으로 브론즈에서 먹히는걸 알수있습니다. 케인은 그냥 뒤지게 제가 못하는겁니다.

헛소리를 끝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제가 사용하는 룬입니다. (집공쓸거면 그냥 볼베쓰세요.

화면 캡처 2022-04-13 141525.png


1. 동선


다리우스의 동선은 레드 스타트와 블루 스타트에 따라서 좀 달라집니다.

-우선 '다리우스의 1렙 출혈딜은 150~160' 정도이다. 라고 외워두세요.


레드 스타트

1. W를 찍고서 우선 1렙에 레드를 시작할 경우에는 리쉬를 받으면서 레드가 160이 남을때까지 공격하다가 블루쪽으로 빠집니다.


2. 블루를 한대 W로 공격하고서 두꺼비쪽으로 걸어가 두꺼비도 한대 치세요.     여기서 주의사항은 Q를 쓰지 않는건데, 이유는 두꺼비와 블루 동시에 Q로 흡혈을 하기위함입니다.     포션은 2개 다 드시면서 블루에 강타 이후에 두꺼비를 Q 막타로 잡습니다.     이후에 탑/미드 2개의 동선으로 갱각을 잡아주면 됩니다.     사실 이 과정이 정말로 빨라서 상대가 아래쪽 풀겜을 돈다면, 역버프조차 가능합니다.


3. 사실 여기서 아 2개 라인 전부 밀려있는데? 라고 하시면 늑대 - 칼날부리 순서로 내려가시면서 풀캠으로 드시거나, 2번에서 설명한것처럼 상대 버프 빼앗거나 상대가 버프먹을때 스킬 쓰시는거 보고 역으로 킬을 내셔도 됩니다.


4. 그리고 3번까지 진행하시면 보통은 900원. 킬/어시를 했을시에는 보물사냥꾼 룬의 효과로 1100원 정도 모입니다. 그러면 진짜로 아군이 라인을 잘당겨서 갱이 좋은 상황이 아니라면 집을 가셔서 신발을 삽니다.


5. 신발은 총 2종류중 하나를 사시면 되는데

- CC가 많고, AP딜이 아파보인다. (헤르메스의 발걸음 - CC기가 없고, AD딜러가 많다.    (판금 장화

사실 위 2개가 아니라 다른 신발을 사셔도 상관없지만, 굳이? 라는 생각이 강하네요.


6. 이후부터는 제 전적을 보시면 템을 3종류를 가는데, 실질적으로는 4종류입니다만, 그건 블루 시점을 끝내고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블루 스타트

1. 우선 블루쪽 리쉬를 받으면서 아까와 동일하게 피통이 160이 남았을때 두꺼비로 갑니다.


2. 이후에 두꺼비를 잡으면서 Q로 흡혈을 하고, 똑같이 160즈음 남았을때 늑대로 걸어갑니다.     여기서 주의점은 두꺼비는 처치시 회복이 있기에 웬만하면 늑대에게 Q를 돌리기위해서 스킬 쿨타임을 확인하세요.


3. 늑대를 잡고서 선택지는 2개입니다.

- '상대가 풀캠 돌겠네?' 레드 정글 동선으로 움직이며, 탑/미드의 역갱봐주기 - '바텀이 너무 밀려있는데?' 바텀 역갱을 좀 봐주다가 상대 정글이 보이면 역갱해주고, 아니면 바위게 먹기

이후에는 솔직히 저도 상황에 맞춰서 계속 움직이기에 미드나 바텀을 가주시거나 아군을 불러서 바위게 싸움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4. 신발은 똑같이

- CC가 많고, AP딜이 아파보인다. (헤르메스의 발걸음 - CC기가 없고, AD딜러가 많다.    (판금 장화



2. 왜 룬 선택을 저걸로 했나요?


우선 포식자를 고른 이유는 다리우스의 초반 갱킹이 W의 슬로우와 E(짧음)의 끌어당김만이 있기에 저런식으로 룬을 선택했습니다. 집공이나 정복자가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제가 그냥 불호하는겁니다. 그리고 보물 사냥꾼을 사용하는 이유는 최대한 빨리 신발과 신화템을 뽑고서 계속해서 역갱각과 갱을 가주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쿨이 생각보다 짧은 포식자로 역갱을 잡으면서 성장하는게 포인트입니다. 더 좋은 룬이 있다면 여러분 말이 맞아요.


3. 신화템/빌드는 뭘 가야하나요?


기본 베이스는 이렇습니다.

화면 캡처 2022-04-13 141740.png

신화템에 관련해서는 선택지가 3가지가 있습니다.

1. 안정적인 딜과 추격 능력을 가지고싶다. - 삼위일체 2. 암살자가 주옥같다. - 발걸음 분쇄기 3. 붙으면 죽일거다. - 신성한 파괴자

예외) 그냥 다 필요없고, 극딜 마렵다! - 돌풍/자객의 발톱

이런느낌입니다.


신화템 이후에 망자의 갑옷과 대자연의 힘을 순서대로 갑니다만, 상대에게 흡혈이 강한 상대가 있다면 가시 갑옷의 하위 아이템인 덤불 조끼를 가셔서 치감을 올리셔도 됩니다.

그리고 망자의 갑옷과 대자연의 힘은 (이동속도 + 탱킹)을 갖추어 여러가지 역갱과 상황에 맞춰서 움직이기 위함이니 고정이지만, 망자를 간 이후에 진짜로 타워 미는것만 답이있다면 선체파괴자를 올려주시면 됩니다.









사실 벽넘어 댕기는 샤코같은 놈들은 여전히 짜증납니다. 그래서 벤하니까 ㄱㅊ



끝~






댓글에 정글 다리우스를 하시는 다른 유저분이 있으셨는데, 정복자를 선호하신다고 하셨지만... 저는 말 그대로 손가락이 잭스이기에 정복자를 쓸 정도의 실력자가 아닙니다. 그렇기에 완벽한 호불호의 개념인지라 혹시나 다리우스 정글을 기용하시려는 분중에서 정복자를 쓰신다고 하시면 그것 또한 정답입니다. 실력이 부족해 더 많은 정보를 드리지못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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