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트리 출처: 당연히 ㅇyㅇ 유튜브
이 쓰레기같은 챔피언에 꽂혀버려서 구데기라는걸 알아도 버리지 못하는 흔한 브실골 유저다. 오늘 (굳이 따지자면 00시 지났으니 어제)올라온 선체-증사-균열 볼리베어를 보고 나는 이 메타에서 볼베를 드디어 써먹을 수 있는 템트리가 등장했다고 확신했다.
1. 비록 구데기같은 곰이지만 최상급의 라인전 체급
2. 패시브와 e를 통한 준수한 라인 푸쉬
3. 유체화(+상황에 따라 점멸)+q 이동속도 버프+r을 통한 도주능력
이 장점들을 종합해보면 볼베는 분명 뛰어난 스플릿 푸셔다.
이 볼리베어의 운영법은 이미 ㅇyㅇ 유튜브에도 소개되어 있지만
1. 정글과 미드는 탑 케어를 극한까지 줄이고 하체에서의 이득에 집중한다.
2. 90%의 상황에서 볼베는 합류가 아닌 푸쉬를 한다. 그러나 합류를 해야하는 순간이 생기는데 그냥 게임 끝낼 각이면 합류를 해야한다.
3. 스플릿의 기본조건이니 당연하게 오브젝트와 반대로 움직인다.
합류를 안하니 팀은 손해를 보는것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팀이 운영을 조금이라도 할 줄 알고 게임이 왠만큼 기울어진게 아니라면 전혀 그렇지 않다.
1. 사이드를 푸쉬하는 볼베를 막기 위해 적팀은 반드시 한 명, 볼베가 잘 성장했다면 2~3명이 막으러 와야 하고 그렇게 되면 본대는 인원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많은 인원을 보유한다.
2. 만약 볼베를 막으러 오지 않는다면 본대는 물리지 않는 선에서 대치를 하면 되고 볼베는 그동안 라인을 우주 끝까지 푸쉬한다. 그렇게 되면 결국 상대는 막으러 와야하고, 막으러 오지 않는다면 게임이 끝난다.
3. 이렇게 하는데 진다면 그건 그냥 볼베로 어떻게 해도 지는 판이다.
볼베 유저라면 한 번은 꼭 써봐라. 진짜 좋은 템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