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mmr이 골드 상위~ 플레 하위 구간에 매칭되면 여기서 부터는 머리 쓸것도 많아지고 애들이 갱도 덜 당해주니까 킬도 잘 안나고 겜할 맛이 안납니다.
실버랑 매칭될 때가 뇌 비워두고 게임해도 킬도 많이 나오고 싸움도 자주 벌어지고 게임이 팍팍 터져가는 맛에 한게임 한게임 할때마다 스트레스가 좍좍 벗겨지는 느낌인데 골상~플하 구간부터는 내가 게임을 하는건지 노동을 하는건지, 한판한판 머리쓰고 상대 동선 생각하면서 계속 예민한 상태로 게임하고... 한판 한판 할때마다 영혼을 쓰는 느낌... 너무 감정노동같아서 항상 이 구간에서 본계 버리고 부계로 넘어가고 부계도 mmr이 올라오면 다시 버리고 부부계 가고 거의 매년 이렇네요.
이건 혹시나 제 실력 한계가 여기까지라서 이렇게 느끼는 걸까요? 아니면 다른 분들도 다 이 구간부터 이런 느낌인가요? 오히려 반대로 다마챌사람들은 이 골플 구간에 가장 재미있고 머리 안써도 자연스럽게 잘 굴러가서 가장 재미있는 구간일까요?